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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랬던거 같아여 요즘들어 심장이 자주 뛰고 답답한데....

| 조회수 : 1,635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8-06-29 09:25:52
많이 놀랬던거 같아여 요즘들어 심장이 자주 뛰고 답답한데....
onge 2008.06.29 08:03  
답변 1  | 조회 5


5월쯤 동생이 갑자기 군대서 사망을 하여

부대 장례식장에서 있다가 왔습니다..

총기로 사망을 하여 조사를 받고 있었는데 얼굴이 엉망인체로 사망하여

조사기간중 중간보고 때 시체 사진과 그런걸 보고왔어요

갔다오고 난 후로 아무것도 아닌것에 깜짝깜짝 놀라고

가만히 누워있는데도 심장이 제가 느낄정도로 막뜁니다

가슴이 답답해져 오고 자주 깜짝깜짝 놀라고 심장이 쿵쾅쿵쾅 막 뛰어요

심장도 너무 자주 빨리 뛰는것 같고 자주 깜짝깜짝 놀라고

밤에 잠도 잘 오질 않고 특히 너무 설잠을 자게 되요 하루 6시간도 못자는것 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걱정이 되요


지금 이글을쓰고 있는 시간이 아침7시56분 인데요 새벽2시 넘어 잠이들어서

6시 20분쯤 일어 났습니다,, 관련된 지식 찾다가  이렇게 직접 질문합니다 질문올리는게

처음인지라...   내공은 감사내공 밖에는 제가 내공이 없어요 ㅜ.ㅜ


1 - 병원 안다니고 그냥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요?

2 - 병원 안가고 집에서 치료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청심환 사다가 먹을면 되나요?)

3 - 만약 병원에 가야 한다면 한의원 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아님그냥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병원으로 가야한다면 어떤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이 세가지 질문 드릴께요 ...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re: 많이 놀랬던거 같아여 요즘들어 심장이 자주 뛰고 답답한데....
  2008.06.29 09:08  

마음의 상처로 인해서 임맥이 많이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평소 님의 몸에도 이상이 있었지만 특별하다 할만한 증상은 느끼지 못하고

있었을뿐인데 가슴아픈일이 발생하게됨으로써 그 증상이  심각하게나타난것입니다.



임맥은 기가 내려가는 곳이며 발전소에서 전기를 공급해주는 철탑과 같은곳이라고 생각하면 될것입니다.

특히 양 젓꽂지 사이를 눌러보시면 심한 통증이 있을것입니다. 이곳에서 주로 기가 많이 정체되는데

이것을 체기라고 말하며 기가 정체되면   혈액이 일할 힘을 잃어버리는것과 같습니다.
(젊은 사람이 앓아누어버린상태, 군인이 군기가 빠진것과 같은것)

임맥 바로옆 좌측에 심장이 놓여 있는데 심장박동에 이상이 오는것은 그때문입니다.

님의 경우 경추 6번 7번(아래그림에서 6C,7C)흉추1,2,3번(1T,2T,3T)이상이라고 볼수 있으며

경락상으로 심장,심포경락이 많이 막혀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한상태인것입니다.

몸을 구분해서 보는 습관이 든 사람들은 경추 6,7번과 심장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원래 몸은 전체가 하나로 서로 유기적 관계이며 경락도를 참고하시면 알겠지만

팔에 심장,심포과 관련된 경락이 지나가는것입니다. 그래서 경추 6,7번이 틀어지면

팔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는것은 당연하고 경락에 기혈순환장애는 바로 폐,대장, 심포,심장,소장기능의

저하를 유발하는것입니다.

우선은 임맥과 심장, 심포경락의 정체된 혈액을 순환시키면 그증상은 사라지겠지만

또다시 막히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그 방법을 배우고 몸전체를 이해한다음에

그때마다 아니면그런 증상이 오기전 미리 예방해야 하는것입니다.

기혈순환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해결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님니다.

특별히 몸의 원리를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이 누구나 할수 있는 방법

가슴이 답답할때 가슴을 두드리는 행위인데

양가슴사이에 중간부분을 강하게 비벼주시기 바랍니다.

그부분을 눌러보면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데 아프다고 멈추지 말고 20~30회정도 비벼주면

그것만으로 조금 시원해질것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하는것보다는 남이 해주면 더 좋습니다.

이부분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려고

침을 배운사람은 침을 놓을것이고

뜸을 배운사람들은 뜸을 뜰것이고 부항을 배운 사람은 부항을 뜰것이며

경락마사지를 배운사람들은은 그곳을 지압하거나 복부 마사지를 선택할것입니다.

봉침하는 사람은 봉침을 놓을것이고

청심환 좋아하는 사람은 청심환을 먹을것이고

심지어 파스로 효과본사람은 파스를 붙이거나 바를것입니다.

수지침을 배운사람은 손바닥에 침을 놓을것이며

이침을 배운사람들은 귀바퀴에 침을 놓을것이며

발관리를 하시는 분들은 발맛사지를 열심히 할것입니다.

서양의학이 과학적이라고 믿고 있는 분은 병원에 가서 진찰하고 치료하면 될것이며

이밖에도 저마다의 방법을 통해서 기혈순환을 시켜주려 하겠지만

그 모든 방법들의 원리를 알고 사용해야 할것입니다.


원리에 관심이 없으신분들은 그냥 병원을 찾든 한의원을 찾든 기타 다른 방법을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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