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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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엘보자리 통증이 오래 가요
그때는 아프다 말겠지 해서 운동 그만두니 통증은 없어졌어요
근데 최근에 운동 좀 한다고 팔을 썼더니 다시 엘보 자리가 아프네요
통증이 생긴지는 좀 오래 되었는데 잘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구부리면 느낌이 옵니다.
잠잘때도 팔을 구부리면 약간이 통증이 느껴저서 팔을 뻗고 자야합니다.
그리고 무릎도 쑤시고해서 병원에 가야하나 망설이고 있습니다.
통증이 크면 빨리 가겠는데 많이 아픈 건 아니거든요.
39살인데 이제 몸이 여기저기 아파오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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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님
'08.6.26 9:08 PM우선 몸의 원리부터 이해해야만 테니스 엘보가 무엇인지를 알수 있는데
서양의학에서 정의한 개념은 단순히 팔꿈치 통증으로 보고 있을뿐입니다.
그래서 해결하지 못하는것입니다.
테니스나 탁구를 치는 것은 운동을 하는것이며 운동을 하는것은 몸에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위한것입니다. 그런데 그 운동이 혈액순환을 도와주지 못하고 병을 만들어버린것은
어떤 이유때문일까요?
테니스 엘보라고 알고 있는 그 증상은 아쥐 쉽게 말해서 근육통입니다.
팔근육이 굳어 있다는 말이지요. 근육이 굳어 있단느 말은 근육세포에
혈액공급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그부분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해주면 즉시 사라지게 되는것입니다.
그런데 현재의학은 근육세포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다시말하면 세포에 혈액공급을 해주는 모세혈관이 막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가정에 부항기가 있다면 팔꿈치에서 손목에 이르는 부분과 겨드랑이 쪽으로 모두 부항을
떠보시기 바랍니다. 테니스 엘보가 즉시 사라지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팔꿈치의 문제를 팔꿈치 한부분만의 문제로 생각하는것 또한
근본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님니다.
팔꿈치에는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혈액은 물론 맑고 건강한 혈액이어야 합니다.
혈액을 만들고 맑게 하는 기능을 하는것은 5장 6부입니다. 이러한 장부들의 기능이 건강해야만
혈액이 맑고 건강한것이며 혈관을 타고 나니면서 세포분열을 시켜주고 몸에 침투한 병원균을
잡아먹고산소를 운반해주고 노폐물을 청소할수 있는것이지요.
혈액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그런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 근육층이나 피부층에 노화가 발생하
는것입니다. 그것이 굳어지는 현상이며 이는 초기에 통증으로 나타나게 되며 더 방치하게 되면
통증은 사라지지만 근육의 부드러움이 예전같지 않게 되지요.
또한 팔에 혈액이 흐르지만 팔을 컨트롤하는 신경이 있습니다.
그 신경은 경추(목뼈)6,7번에서 뻗어나가 손가락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신경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도 그러한 증상이 오는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경추 6,7번이 내려앉았거나 틀어져 있다는것입니다.
이것을 확인할수 있는것은 목의 주름을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틀어지거나 내려앉은 부분에는 가로 또는 대각으로 굵은 주름이 만들어지게 되지요.
또는 뒷목 대추뼈(경추 7번)부분에 사마귀나 커다란 점이 있을수도 있는것입니다.
그러한것들이 경추뼈의 틀어짐을 말해주는 증거인것입니다.
또다른 한가지는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기(氣)에 관한것입니다.
이러한 기는 경락을 타고 흐르는데 팔에는 폐경, 대장경, 심포경, 삼초경, 심장경, 소장경락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락이 막히면 기의 순환이 막혀 통증이 오는것입니다.
팔꿈치쪽으로 심장, 소장, 삼초경이 지나가는데 이런 경락이 막혀 있다는 말이기도 하며
이 경락이 막혀 있다는 말은 현재 심장기능, 소장기능은 물론 몸에 기운이 보충되지 못해
쉽게 피로해진다는 말이며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잘 풀리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그부분에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그 통증은 사라질것입니다.
운동, 마사지, 싸우나, 핫팩찜질,침, 뜸등 모든것들이 혈액순환을 시켜주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진통제를 통해서 그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것은 아주 잘못된 치료방법입니다.
그래도 물리치료를 통해서 그부분에 자극을 가해주는것은 그부분에 기혈순환을 시켜주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팔꿈치 부분만의 기혈순환을 시켜주는것이며 또한 완전히 막힌 모세혈관은 뚫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통증이 사라지지 못하며 예전의 팔로 돌아가지 못하는것입니다.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부항을 겨드랑이에서 손목까지 팔꿈치를 중심으로 모두 떠보시기 바랍니다.
부항의 역사는 이미 수천년이 되었으며 막혀있는 모세혈관을 열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부항을 뜰때에는 먼저 피부에 오일을 바른후에 부항을 붙여 왔다갔다 맛사지를 하신후에
떠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부항을 뜨게 되면 그 자국이 오랫동안 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항은 너무 오래뜨면 수포가 찰수 있으므로 1분을 넘지 않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엘보(팔꿈치통증)가 사라졌다고 하지만 그 근본원인을 해결한것은 아님니다.
틀어진 경추를 교정해야 하고 기능이 떨어진 장부의 기능을 복구하지 못하면
또다시 팔꿈치에 엘보가 나타나는것뿐만이 아니라 몸 여기저기에서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것은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기혈순환원리를 알아야 할것입니다.2. 조세핀
'08.6.27 10:45 AM저, 테니스 엘보인지 벌써 8-9년이 되는데요.
일단 처음 발병했을 때 계속 물리치료를 해서 낫게 하지 않으면
계속 가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너무 오래 방치했더니 이제는 날마다 찜질해도
근본적으로 나아지지는 않더군요. 좀 심하면 침도 맞는데
그때만 좀 낫구요. 팔을 쓰면 다시 또 그래요.
마트에 가면 황토찜질팩이 있는데, 그걸로 하루에 꼭 온찜질 해주시구요,
아니면 그냥 전기 매트로 온찜질을 해주시면 그나마 나아요.
저도 발병한지 꽤 지난 후 (몇년 후) 정형외과에 연속 2개월 정도
다니면서 치료받았는데 완치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팔을 쓸 때 좀 덜 쓰도록 하고, 반드시 날마다 찜질하면
발병한지 얼마 안된 경우에는 몇 개월 후에 그냥 모른듯이 나아진다고
경험자들이 말하더군요.3. 물고기
'08.6.27 1:24 PM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부항도 떠보고 찜질도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4. 우리님
'08.6.28 7:56 AM전기매트로 온찜질은 추천할만한것이 아님니다.
전기와 인체의 관계를 알게되면 전기는 피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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