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께서 빈혈이 너무 심하신데요..

[노랑감귤]

울 엄마가 빈혈수치 높다고 나와서 계속 약 드시고 계시구요
3년 전부턴가는 생리같은 하혈이 계속되서 한달에도 몇번씩 하시거든요
그래서 병원 가서 검사하면 빈혈이라고 약 먹으라고 해서 계속 약 드시는데
저번에 또 병원 가니깐
의사가..
자기가 학교때 배우기로는 이런 경우는 ..
대장암일 가능성도 있고..
계속 되면 심장도 나빠진다고..
어서 수술하라고 했데요..

그래서 엄마한테 당장 대학병원 가서 검사다시 하고 수술하라고 하니깐
지금 또 마법같은게 걸려서 끝나면 가겠다시는데요..

이런 경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아신다면..혹...서울에 병원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으면..쫌 부탁드려용

큰 딸 뒤치닥거리만 하다가 스트레스 받은거 같아서..ㅠ.ㅠ 울 엄만 저 아니면 신경쓸 일이 없거든요..ㅠ.ㅠ아...정말....우울 합니당...

[여울마루]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빈혈수치 높다고 나와서 계속 약 드시고 계시구요
3년 전부턴가는 생리같은 하혈이 계속되서 한달에도 몇번씩 하시거든요
--> 질출혈이시고 폐경을 하셨다면..안해도 그렇지만 반드시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셔야 하며
항문 출혈이시라면 우선 치질, 치질 아니시면 직장 암 검사를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빈혈은 원인을 찾아야 제대로 치료가능합니다만 일단은. 하혈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하혈부터 치료를..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병원 가서 검사하면 빈혈이라고 약 먹으라고 해서 계속 약 드시는데
저번에 또 병원 가니깐
의사가..
자기가 학교때 배우기로는 이런 경우는 ..
대장암일 가능성도 있고..
계속 되면 심장도 나빠진다고..

-----> 대장암을 의심한다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하혈이 아마 질출혈이 아니라
항문 출혈이신듯 합니다. 항문 출혈의 가장 많은 원인은...치질...그리고 대장게실염 출혈입니다
다음으로 대장-직장암입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치질이 아니시라면 암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장 내시경이나 대장 바륨 검사를 일단 받으시고..
미리 말씀드리지만..일단 암이라면 암환자 등록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중증환자 등록을 하시면 암환자로 등록되시면 암환자의 경우에도 기본 치료비는본인 부담금은 일년에 700만원 이하만 부담하시면 되며...중증환자 등록및 중증질병으로 장애자 등록이 되면 여러가지 혜택도 있습니다.

그리고 혈색소 수치가 일정 이하의 빈혈이 지속되면....심장도 당연히 영향을 받게 됩니다.
즉....심부전증이 오게 됩니다..빠른 진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병원 추천은...쪽지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