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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으음...저도~ 다이어트에 성공중(?)입니다. ㅎㅎ

| 조회수 : 4,297 | 추천수 : 81
작성일 : 2006-10-09 22:36:46
어찌하면 저리 살이 찔까? 했던 적이
정말 있었습니다.소싯적에.....흑...

근데..제가 그 지경에 이르러
그동안 안 해본 다욧이 없었구요^^
할때마다 무섭게 체중도 줄여 보았지만
내 환경이 달라질 때면 다시 체중이
불곤 하였답니다.

그러다가 아예 포기를 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랬더만 야곰 야곰 체중이 느는 것을
느끼면서도 절대 체중기에 안 올라 갔지요~
열심히 산에도 다니고 디카메고
돌아 댕기는 걸로 위안을 하며..

근데..
5월에 수술을 하고
첨엔 좀 빠지더만 생전 처음으로
먹은 보약땜인 지 허걱!하게 더 늘은
체중에 이제 몸이 무거워지더군요^^으윽...

그런던 중..
tv에서 68세 할머니가 체중조절에
성공하는 걸 보고는 정신이 퍼뜩나더군요
전 성격이 제가 하고픈 것은 뭐든 지
대들어 하는 성격인 데..이놈의 비만만은
잡지를 못해 내 인생의 오점(?)이 되고 있는 데..
안되겠다..마지막으로 미용아닌 건강을 위해
한 50일전부터 다욧트에 돌입을 하였습니다.

50일만에 좀 피곤한 감은 없진 않치만
하루 3끼에 허기지진 않게 먹고
7kg 감량했네요~ 아직도 저장된 게 많아
더 많이 빼야겠지만..이대로면
곧 목표달성 될 듯 싶네요^^

우선 기본은 탄수화물은 확 줄였습니다.
워낙..밥은 많이 먹진 않았지만
현미율무밥을 해서 마트에서 구입한
조그만 프라스틱통에 1/3공기씩 담아
냉동고에 얼려 뎁혀 먹는 데...젓가락으로
밥을 먹으니~ 조금 먹게 되구요~

야채(생오이 브로컬리 양파 피망등)와 버섯은
양껏 먹구...닭가슴살을 구어 야채와 함께
간장양념으로 무쳐 먹고.. 생선을 많이 먹어요^^
고등어구이 꽁치구이 가자미구이 갈치구이등..

그리고 삶은 계란과 저지방 우유는
허기가 질때 간식으로 먹습니다.
또 요즘은 단호박도 삶아서 먹기도 하구요~
첨엔 좀 힘들더니..이제 많이 적응이 되었네요^^

또한 나이가 갱년기인 만큼 건강차원의
영양제를 잘 챙겨 먹습니다.
아침식후 30분에 오메가-3와종합비타민과 혈액순환제
저녁식후 30분에 칼슘과 종합비타민과 혈액순환제..

운동은 뒷산을 매일 70분 오르고
일터에 나가는 날은 청계천을 50분 걷지요^^
그외 1주에 한번씩 가는 산행을 하고 있고요~
체중을 조금 뺀 덕분에 삼각산 산행이 아주
수월하더군요^^ 산우들이 산삼먹었냐구...ㅎㅎ

그러니까
과학적 의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지방섭취는 거의 안 하고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많이 하면서..부족한 부분은 영양제를
먹는 거지요~

그리고 매일 걷는 운동을 1시간정도....
여러방법으로도 꼼짝않던 체중이 조금씩 조금씩
하향을 하는 재미가 쏠쏠 있답니다
남편이 오늘 저녁..너무 많이는 빼지 말라네요~
너무 마른 여자 싫다구요~ 내가 그말에 속아
이렇게 살쪘는 데...ㅠㅠ

근데..
다욧트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저칼로리의 음식을 만드는 법을
서로 공유를 했음 합니다.
이곳에 간단하면서도 영양만점의
요리를 올려 주심 좋겠어요~

요즘 천고여비의 계절을 맞아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계신 회원님들께
조그나마 도움이 되고저 부족한 경험담을 올려 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livia
    '06.10.10 11:22 AM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성공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저도 9월 중순부터 하루 1시간씩 걷기 하고 있는데 먹는게 줄지 않아서인지 체중계 눈금이 꼼짝도 않네요. 1킬로그램도 안줄어요. ㅠㅠ..
    먹는 거 줄이는게 너무 어려워요.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 체중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탄력받아 더 열심히 하게 될 것 같기도 한데...
    50일 동안 7킬로그램 감량하셨다니 놀랍습니다. 저는 언제나 그렇게 될런지..........

  • 2. 꽃게
    '06.10.11 8:50 AM

    안나돌리님 아주 정석으로 살 빼고 계시네요.
    저렇게 하시면 요요도 거의 없고요,,,
    그냥 계속 저렇게 먹고 살아야지~~하면 다시 찌지 않는데요.
    저도 한 8킬로 빼고,,기본은 저런정도로 먹으면서
    또 일 있으면 즐겁게 많이 먹기도 하구요.
    추석데 쉴새없이 먹었는데도 안늘었어요.ㅎㅎㅎㅎ
    잘 유지 되고 있는 편이에요.ㅎㅎㅎㅎ

  • 3. 프로방스
    '06.10.15 6:56 AM

    부럽습니다. 다이어트 성공한 분들 정말 대단한 의지력을 갖고 계신것 같아요.
    저도 어제부터 다이어트하려고 맘먹고 먹는 양을 줄였어요, 책도 사서 읽었는데
    님 말씀처럼 탄수화물 지방 줄이고 평소에 먹는 양 반으로 줄이면 다이어트 식품이니
    뭐니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살이 빠진다해서요.
    그런데 어떻게 음식을 해먹어야 하나 저칼로리 음식에 대해 저도 무지 궁금하네요,
    칼로리 낮으면서 맛있게 먹는 법이요 ^^ 그리고 일단 먹는 양을 줄여야 위도 작아지는데
    그게 중요하다네요. 키톡에 다이어트를 위한 저칼로리 음식 공유하는거 정말 대찬성이예요.
    저도 연구해서 소개해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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