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탈모요, 이제 둘째인데 걱정스럽네요.

[아이스라떼]

워낙 머리숱도 없고 가는 편인데요.

첫째 낳고 머리가 빠졌긴 했는데, 지금처럼 심했나는 기억이 안나구여... 근데 새로 난 기억은 없거든요.

지금 둘째 낳고 7개월 되어 가는데... 심각해요.. 머리감을 때 한움큼..빗으면서 한움큼..

묶고 있는 게 더 안좋다고 해서, 짧게 잘랐는데요,,

언제쯤되면 새로 머리가 날까요?

남들은 7개월쯤이면 잔디밭처럼 잔머리가 난다는데...

첫째때도 그런 일이 없었고.. (첫째 돌 좀 지나고 둘째 갖어서 그런걸까요?)

막 빠져버리니 심난하네요.

한살림 물비누 쓰기 시작했는데, 머리가 좀 가렵거든요... 안맞는 걸까요? 아님 적응을 해야할가요?

댕기머리도 가려운거 3개월 참고 쓰다, 남편이 두피보고 놀라서 바이오메드로 바꿨었는데...

한살림은 샴푸가 아니고 비누성분이니 적응이 되면 괜찮을가요?

걱정적정입니다..

[쐬주반병]

출산 7개월째면, 지금쯤 잔디가 오르는 것처럼 머리가 나야할텐데...

지금부터 관리를 하셔야겠네요.

머리 가려운거는 참지말고, 피부과에서 처방받아서, 샴푸, 약을 드세요.

초기시라면, 헤드앤숄더..샴푸 좋을것 같아요.

저도 머리가 없는 편이고, 지루성 피부염도 있어서,
머리가 가려운건, 확실하게 병원에서 고치곤하거든요.

계속두면, 머리가 더 빠질것 같아요.

[보름달]

남편이 심하게 머리가 빠지고 지루성피부염이 있어서 댕기머리, 해드엔숄더등 다 사용해 보게 했지만 별로였어요.
그러다 알로에물비누가 좋다고들 하시길래 알로에물비누 사용하게 하면서
검은깨, 검은콩, 수시로 먹고 우유에 검을깨랑 검응콩 갈을가루 타서 마시게 했더니
솜털처럼 머리카락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점점 모발도 굵어지고 머리카락 빠지는것도 줄었어요.
알로에물비누 말고는 사용을 안해서 작은용량도 구입해서 차에두고 사우나 갈때나 운동갈때도
꼭 알로에물비누로만 머리를 감아요.
저도 클린징이랑 샴푸로 사용해봤지만 머리감을때등을 보면 머리카락이 덜빠지고
머리말린후 머릿결을 만져보면 엉킴없이 잘내려가는게 너무 부드럽더라구요.
저는 저까지 같이 사용하면 감당하지 못할까봐 저는 아무거나 사용하고
남편만 사용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어 다행이에요.
샴푸로 알로에물비누 사용해보시고 검은깨랑 검은콩 많이 드세요.

[잘될거야~~]

저도 첫애때는 머리빠지는거 별로 없었는데 둘째때는 머리가 심난하게 많이 빠지더라구요

저도 머리숱이 없고 가는편이어서 여자 대머리 되는거 아닌가 얼마나 맘 고생을 했던지...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저는 애 둘 돌보느라고 바빠서 특별히 신경을 못 썼지만

둘째 돌이 지나면서부터는 괜찮아졌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실거예요..

그리고 린스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하니까 린스는 당분간 사용하지 말아보세요..

[아이스라떼]

우선 머리를 짧게 잘라서 묶지 않고 풀어뒀어요.
돌 지나고 괜찮아 지셨다는 얘기에 일단 맘은 좀 놓이네요.
저는 지루성은 아니고, 건성 비듬형인데, 다시 두피관리를 좀 해봐야겠네요..
답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