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감식초 다이어트 올렸던 사람인데요^^;;

[안드로메다]

식초..감식초 가릴게 아니더라고요..

제가 올해 초까지만해도..

감식초 물에 타서 음료수 처럼 먹거나..

초마늘 아시죠??

그게 조금 많이  생겼었거든요..
시엄니 아니 시이모님께서 시골 밭마늘로 (동네서 직접 농사지으신)만든 초마늘 반찬처럼 우적 우적 먹었더랬어요...


실은 식사조절 중요하죠..
물론 식사조절 했어요..
밥 반공기에 찬은 4가지정도는 늘 먹었고요..
나물이나 야채위주로..

하지만 밤마다 게속 되는 남편과의 음주..ㅡㅡ;;
낮에 성실하게 다이어트하다 밤만 되면 기름기 많은 음식을 탐하는 아줌마로 돌변했었습니다 ....

그런데도 살이 찌지 않고 (물론 19개월에 16키로 육박하는 아들래미가 절 힘들게 했지만^^)게속 빠져서..

문젠 빠지는 김에 군기도 빠졌답니다..
제 식단에서
초마늘..감식초 없어진거죠 어느새^^;;

오 웬일입니까??
요즘 제 뱃살이 다시 뽁뽁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ㅜㅜ
요즘 이래저래 일이 복잡다감해서 스트레쓰를 받았는데다..
저녁때마다 남편이랑 소주 반주..그리고 카로리 많은 안주로 스트레쓰 해소 했거든요..
초마늘 아직 1키로 정도 남았는데..
마저 소비하고..
여름을 대비해야 할 듯 합니다..
어디 아픈 사람 마냥 살이 쪽쪽 빠지는것처럼(실은 몸무게 변화는 매우 안정적인 곡선으로 빠지고 있었지만)보이더만..

이제 다시 둥근어깨, 힘찬 팔뚝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아좌 ㅠㅠ)
그러나 정말 식초는 지방 분해에 효과가 확실히 있는듯 합니다..
밤마다 음주와 안주를 즐기는 제가..
살이 게속 빠졌으니까요(1키로 빠지는데 20일정도 걸립니다<<<그래도 더 찌지 않았어요 ..^^)


저만 효과 봤나요??
아니면 제 몸이 식초를 두려워하고 있는건가요??

아참  수정글 들어갑니다..
가장 중요한 뱃살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다 빠질 자신(?)은 생겼는데;.
이놈은 운동 아니면 팽팽하게 정신차리고 제 자리로 돌아올 생각 안하겠더라고요..
아이 데리고 산책이라도 열심히 다니던가 아니면 집에서 뱃살빼기 스트레칭 운동 신공으로 열심히 뱃살에 탄력을 주던가..ㅠㅠ

그러나 뱃살만 제외하면 대충 간지 나오는것 같더군요..
예를 들어..
어깨에 캐리어 한번 매고 오면 입에선 단내 나지만 등빨은 슬림해지는 것 같았고요..
사고뭉치 아이들 키우면서 고래 고래 소리 지르면서 버럭 버럭 거리니 목살은 물론 서비스로 그밑 동네인쇄골의 선까지 다시 살아나 목파인 티셔츠도 과히 부끄럽지 않습니다..^^

식초의 지방 분해.
운동이 주는 탄력은 절대 기대할순 없지만.
최소한 뱃거죽 밑에서 보글거리는 열량덩어리 지방만큼은 잡아주는 기능은 확실한듯 싶습니다..^^

[윤정희]

식초 다이어트! 잘읽었답니다.
다음번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저도 샘표사장님이야기로 남편이 원해 감식초 사다두고 냉수에 타서 두번주고 냉장고에 있네요
성공적인 뱃살퇴치를 위해 화이팅!

[가현이네]

초마늘 다이어트 방송에서도 본적 있어요. 근데 만드는 방법 궁금하네요?

[안드로메다]

저도 시엄니꼐 얻어먹은거라(시이모님께서 어머니 드린것이 매우 많아서 저한테까지 왔어용)방법은 잘 모르겠는데..어렵지는 않은것 같아요^^

[루시]

전 피로 때문에 감식초를 즐겨 마셨는데 결혼후 피로할 일이 없어서 그걸 끊었더랬지요
그리고 살이 10키로 초과로 쪘구요 ㅠㅠ
얼마전부터 감식초를 다시 먹기시작했는데..역시 빠집니다
운동 안해도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