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쌍둥인데요..
작은둥이가 원래부터 뺀질 거리는 성격이긴해도
요즘엔 너무 심해졌어요..
부르면 한번에 오는적이 없고..
밥이나 물도 먹으라고 할떈 안먹다가
다 치우려고 하면 먹는다고 막 떼쓰고..
오늘 아침에도 세수해야하니깐 오라고해도 싫다고 뻐팅기길래..
그럼 넌 집에 혼자 있으라고 하고
큰둥이 어린이집 등원준비 시켜서 나갈려고 하니깐
(그때까지 여러번 말해도 들은척도 안하고 뺀질뺸질~)
그때서야 막 울면서 메달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씻고 너도 같이 나갈꺼냐고 했떠니
그때서야 고개 끄떡끄떢..
어휴.. 매일이래요..
큰둥이는 안그러니깐 원래 요맘떄 애들이 그런건지도 모르겠고..
이러다 말련지.. 아님 이떄 단단히 훈육을 시켜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