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이 돌잔치 선물로~

[나다잉]

어떤것이 좋을지 추천부탁드려요^^

참고로 아들입니당^^

[클라우디아]

선물 받는 입장에서도 그냥 선물 보다는 돈이 나아요. 알아서 사라구...
옷도 스타일이 있고, 또 필요성이 있고 뭐 그렇다보니 물건이라고 선물이라고 다 마냥 좋지도 않더라구요.

[uzziel]

같은 생각이예요.

선물하는 입장에서는 돈보다는 뭔가 의미있는 것을 해주시고 싶으시겠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돈이 가장 나은거 같더라구요.
필요한 것을 살 수 있고..
마음에 드는 것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요~

[클라우디아]

혹시 필요한게 있나친구에게 물어보세요. 근데 이런경우 자금이 넉넉치 않으면 낭패일때가있더라구요. 생각보다 비싼거 사달라고 하면....
그래서 저는 상품권이나 돈을 줘요. 봉투에 담아서... 카드 이쁘게 써서..
처음에는 저도 몰라서 물건을 이것저것 사느라 고생하고 그랬는데 제가 아일 낳고 키워보니 선물받은 물건이라고 다 맘에 들지않더라구요. 물건이 맘에 안든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저는 사실 큰애때도 형편이 안 좋아서 여기저기서 다 얻어다입혔거든요. 그당시 아는언니가 임신중에 저 데려가서 속싸개랑 베냇저고리 해준건 너무 고맙고 지금도 간직하고 있어요. 근데 그 외 여기저기서 내의며 옷이며 선물이 들어왔는데 준비해둔 내의가 있다보니 선물 받은 내의 그 다음해에 입히려고 사이즈 교환하러 다니고, 선물 들어온 옷도 별 필요없어서 내의로 바꾸러 다녀오고 뭐 그런 기억이 나서요.
또 선물 사준 사람은 백화점에서 샀더라구요. 바꾸러 갔더니 10만원 정도라는데 내의로 바꾸려니 그당시 10년도 전에 내의 한벌에 35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아기 내의가... 오히려 돈 보태서 바꾸고... 동네 내복집 가니까 15000원만줘도 내의 살수 있는데 오히려 돈이 더 들었어요. 돈을 떠나서 사실 백화점 내의 입힐 형편도 아니였는데 뭐 그래서 좀 복잡했던 기억이 나서요.
그래서 이제는 선물 구하러 다니느라 고생안하고 봉투에 예쁘게 꾸미거나, 카드쓰고 해서 그냥 돈으로 해요.
혹시 돈이 낫다 뭐 그렇게만 쓰고나니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좀 얘기가 괜히 길어졌네요

오늘도 4학년 딸내미가 생일초대 받아서 선물 고민했어요. 애들한테 준비하라면 문구점가서 이거저것 딱지같은거 사오고 그러는데 솔직히 상대엄마 마음에는드는 선물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그동안 보통 1만원이나 15천원정도에서 바디워시, 우산 뭐 이런거 보냈거든요. 바디워시는 보통 많이들 소모성으로 쓰니까....
남자아이선물은 고민되더라구요. 딸만 키우다보니... 결국 고민하다 또 바디워시 샀어요.

[현영맘]

저는 주로 돈과 내복을 선물 했어요 ..한치수 큰거로 앞으로도 입을 수 있게..

[새기쁨]

그냥 돈으로 주세요. 저는 신경써서 그당시엔 꽤 비쌌던 아기베이비 크림으로 하려고 했더니 그 신랑왈 돈으로 준건 돈으로 받는게 좋다고 그랬다고 해서 뜨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