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들께선 넘 괴로우시겠지만,,저 방학해선 넘 좋네요,,,
첨으로 이벤트 응모 해봅니다,,
사실, 자잘한 살림살이가 진짜 많은데요,,
그 중에선 정말 이걸 왜 샀을까,,하는 후회가 밀려드는 품목들이 대부분이고,,
정말 잘샀다 하는것들이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죠,,
그 잘샀다는 하는 품목들이 어떤 이에겐 후회가 되는 품목일 수도 있고,,
쓰는 사람 따라 다르지요,,
제가 잘샀다고 칭찬에 칭찬을 해주고 싶은 물건은 바로,, 진공포장기 입니다,,
첨에 제가 이걸 사고 싶어했을때 제 주위 아줌마들을 비롯 동생마저도
저런거 왜 살려고 하냐고,,,,
비닐도 따로 사야 되고,, 유지비도 만만치 않을거 같은데,,,,
저도 그 전용진공비닐값이 만만치 않아서,, 몇번을 망설이다가,,
현대홈쇼핑에서 송도순씨의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쭉쭉 진공되어 나오는
야채와 고기를 보는 순간 ,,, 다이얼을 누르고 말았죠,,10개월 무이자로,,
제가 오늘 소개 하고픈 진공포장기는 진공포장이 아닙니다,,
사실, 진공포장은 진공포장비닐을 써야 하고 (이게 좀 비싸요,,)
그리고 냉동실에 넣을건 그닥 진공 포장 할 필요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만의 진공포장기 쓰는 방법 ,,,
즉,, 유지비 안드는 방법을 소개할까 해요,,^^
(전 어떤 가전이든 물건이든 유지비 많이 들어가는건 좀 그렇더라구요,,
나중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생기니까요,,)
고기나 생선들 사면 먹을 만큼 손질해서 팩에다 담아서 냉동실에 넣잖아요,,
이때 지퍼팩을 쓰기도 하는데,,
전 그냥 팩을 진공포장기로 밀봉해서 넣어놔요,,냉장고 냄새 안나고 진짜 굿입니다,,

자 여기서,, 그냥 일반팩은 넘 비닐이 얇아서 녹아버리죠,,그래서 전 비닐을 여러번
접어서 밀봉해요,, 그러면,,

요렇게 딱 붙어요,,

이렇게 한번 먹을 분량 만큼씩 팩비닐 여러번 겹쳐서 밀봉하면 냉장고 냄새 덜 베이고
보관하기에도 용이 하답니다,,

마트에서 파는 떡국도 먹을 만큼 먹고 그 나머지는 이렇게 밀봉해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앗,, 이 비닐도 얇으니 몇번 접어서 밀봉해야 합니다,,,


먹다 남은 과자도 그대로 밀봉하면 아주 바삭하게 다시 먹을 수 있어요,,
이 밖에도 제가 해본 결과 비닐로 된 건 모조리 밀봉할 수가 있어요,,(설탕, 부침가루, 등등)
좀 얇다 싶은건 몇번 접으면 되구요,, 코팅된 과자 봉지도 되는데,
안되는건 커피, 프리마 봉투는 안되더군요,,
콩이나, 팥 같은건 진공포장해서 다용도실에 놔둬두 끄떡 없구요,,

이거 사람들이 보고 좋다라고 했던 건데요,,, 인터넷에 가면 한약 봉지만 파는곳이 있어요,,
거기서 한약 봉지를 사서 이렇게 남은 국이나, 짜장, 카레, 찌게,,다 됩니다,,
곰국, 육수, 소스도 되구요,,한약 봉지 처럼 된거 큰 사이즈도 있으니 그걸로 사셔도 됩니다,,
전 친구남편이 한의사 해서 거기 거래 하는곳에서 싸게 많이 사요,,
저렇게 넣고 밀봉하면,

이렇게 야무지게 밀봉되어요,,냉동해도 좋고,, 도시락 싸가지고 갈때 저렇게 가지고 가면
절대 네버,, 국물 안나옵니다,,,
김치도 요렇게 밀봉해서 도시락 싸주면 절대 안흘러요,,,
게다가 데울때도 뜨거운 물에 담궈 두거나 끝만 살짝 잘라서 전자렌지 돌리면 되니,,
진짜 좋죠? (한약 데울때 처럼 똑같이 하면 됩니다,,)
전에 놀러갈때 저렇게 해서 반찬을 다 밀봉하고 가서 먹고 휴지통에 버리고 오니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게으름의 극치,,)
진공포장기 전용 비닐로도 국물있는건 해결이 안되는데, 한약 봉지가 밀봉되는데서
얻은 아이디어였죠,,,
흠,, 시장에서 주는 검정봉다리도 몇겹만 접으면 밀봉되어요,,ㅋㅋㅋㅋ
저희 시어머님 절대 돈 쓰는걸 죄악으로 여기시는 분이신데, 이건 아주 탐내시더라구요,,
제사때 친척들 집에 갈때 음식들 조금씩 싸줄때 쓰면 좋겠다고,,,
어쨌든,, 저에겐 아주 효자 상품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