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 던지심 안돼요!!!...저도 심히 반성중이라...)
무더운 여름 올 때까지 지갑문 굳게 걸어 잠군다고 했는데...그! 여름이 이틀만에 무지 빨리도 찾아왔습니다...ㅠ.ㅠ
엄마랑 약속있어 영등포 나갔다가...
케익접시 세트예요...(밥 먹으러 올라가기 전 층계에 잠복해 있던 지름신에게 덜미 잡히는 바람에...)
큰 접시 한 개/나이프(서버?) 한 개/작은 접시 네 개입니다.

사전에 가격대비한 물건이 아니어서 말성였는데...
다행히도 집에 와 검색해 보니 많이 착한 거였어요(35000원 줬어요...물론 평소대로라면 접시 10장 정도 살 가격이지만...이 대목에서도 많이 고민했답니다 ㅎㅎ)

케익은 만들지도 못하고
생일 잔치 해 줄 아가도 없으면서(직원분:여기다 케익 담아주면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호호)
이런 걸 미리? 사들이는 제가 다분히 속상하지만
불 안 때고 옷 안 사입고 화장품 안 사는 걸로 위안 삼으면서
엄마가 해 오신 반찬 한 보따리랑 함께 꾸역꾸역 메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