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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바를 드뎌 질렀습니다~ ^^
그래서 주말마다 3번 고민하다 지난 주말에
"그래,아줌마 하나 뒀다 생각하자!" 하며 질렀습니다.
(제가 딸려오는 애들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컨벡션오븐 준다는 얘기에 혹..했지요.ㅠㅠ)
왜 지름신이 내려오실때 전초현상으로
'그래,그동안은 이게 없어서 내가 이렇게 불편하게 살았던게야..' 그런 마음 있쟎아요.
스팀청소기 살때처럼 이런 강력한 맘이 들긴 했지만
스팀청소기 무겁고 번거로와서 한달에 두번도 쓸까말까한터가 된지 오래라
고민을 많이했었거든요.
그래서 룸바에 대한 많은 후기가 있음에도 저처럼 많이 고민하셨을 분들이 혹시 계실까 싶어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우선 크기는 생각보다 컸어요.
두께감도 조금은 있어서 침대밑은 들어가는데 예상과달리 소파밑은 못들어가네요.
(아마 다른 웬만한 소파는 통과하지 싶어요)
단점 비슷한 부분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문턱은 잘 넘어간다고 얘기들었었는데 거실에서 방으로는 넘어가는데 방에서 거실로는 못나오네요.
(참고로 저희집은 금년에 지은 아파트라 턱이 높은편은 아니거든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지켜보고 있으면 다소 답답한 감은 있습니다.
갔던데 또가고,먼지가 바로 옆에 보이는데도 계속 비껴지나가는것같고.. 오랜 시간두면 결국 빨아들이겠지만서두요.
그리고 흡입력도 아주 강하지 않은건 아시죠?
청소다하고나서(지금 세번 사용했어요) 아~~주 깨끗하다 싶게 속시원하지는 않아요.
어찌보면 한 10분 밀대로 제가 미는게 훨씬 깨끗하겠다 싶을수도 있어요.
먼지통도 열어봤는데 첨에 좀 나오더군요.(침대밑이 아마 주범이었을것 같아요)
근데 일반 청소기로 해도 그만큼은 나오지 싶어요. 즉,흡입력은 특별하지 않더라구요.
또 보다 효율적으로 청소를 하려면 방마다 문 닫아두고 한방씩,그담엔 거실을 하면 좋더라구요.
물론 바닥에 뭐 다 치워주셔야구요.
그래서 잠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고민이 되었는데요.
저는 두살터울 아가 둘이 있어서 부끄럽지만 하루에 청소1번을 못할때가 많아요.
저 혼자 있으면야 후딱후딱 할수가 있는데 애둘 뒷치닥거리 하다 보면 그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룸바가 있으니까 큰애랑 같이 주섬주섬 바닥에 있는거 위로 다 올리고,
방마다 돌리니까 하루에 한번이상 청소를 할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맞벌이부부에게라면 룸바가 당근 간편하실것 같구요,
청소에 대한 기준이 높으시면서 룸바만으로 청소를 끝내시고 싶으신 분에겐 비추상품인것 같습니다.
(다이슨같은것이 훨씬 낫겠죠?)
저같이 남들하는 정도도 청소를 못하고 사시는 분께는
많은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구요.
전 사실 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여서인지 생각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어요.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신중하게 잘 따져보시고 좋은선택하시길 바라는 맘으로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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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orange
'05.12.29 12:52 AM혹시 그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의문점들을 톡톡 꼬집어서 잘 설명해주셨어요....
갖고싶었던건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저도 "남들하는 정도도 청소 못하고 사는분" 과에 속하는데... ㅎㅎ
사야하나~~??? ^^2. 황채은
'05.12.29 12:57 AM잘~하셨습니다
근디 룸바가 핫바의 사촌인가요^^3. 가을이엄마
'05.12.29 1:40 AM좋은 지적 콕콕 집어 주셨네요..사실려고 하신분들에게 참고가 될것 같아요.
룸바 아줌마가 이젠 청소를 잘 해주겠죠? 저도 참고 잘하겠습니다.4. 정말 미남
'05.12.29 1:55 AM삼성몰에서 룸바 문한 한 후
결혼기념일이라고 5% 할인권 발송 메일 생각이 나서
게으름에 '내일 다시 신청하지 뭐'.
이렇게 생각하고 그 다음날 하려고 했더니 룸바 주문한 그 날이 바로 할인권 마지막 사용일이더군요.
아까버.....5. 조정혜
'05.12.29 6:38 AMㅎㅎ 귀엽게 생겼어요~~~~
6. 김현주
'05.12.29 9:22 AM축하합니다~~ 룸바 기특하고 너무 좋아요~~
7. 카모마일
'05.12.29 10:44 AM단점위주로 쓰긴 했지만 잘 쓰고 있습니다. 지금도 룸바는 일하고 저는 컴터에서 놀고 있지요.ㅋㅋ
저같은 불량주부에겐 역시 딱인거 같어요.^^ 큰애가 저따라'아쥬..움마' 부르며 청소하자네요~8. 밀크홍차
'05.12.29 3:04 PMㅋㅋ 저도 "그래,아줌마 하나 뒀다 생각하자!" 그렇게 결심하고 질렀었답니다..
전 이놈 나오자 마자 썼으니깐 일년 반 좀 넘었나 그런데요.. 아직까지 별 불만 없이 잘 쓰고 있답니다..
저희는 침대밑은 물론 소파밑까지 잘 들어가서 청소를 해줘서 어찌나 기특한지 몰라요.. 바닥이 전체적으로 진한 월넛색 마루라서 먼지가 조금만 앉아도 뿌옇게 보여 매일같이 청소기를 돌여야 하는게 힘들어서 구입했었는데요...
이젠 외출만 하고 오면 집이 깨끗해셔저 넘 좋아요... 전 얘 청소할때 바라보고 있었던 적은 없고.. 항상 외출할때 환기도 시킬겸 해서 창문들 몽땅 다 열어두고 얘만 켜놓고 갔다와요.. 그러면 집에 올때는 우렁각시가 다녀간듯.. 집은 깨끗~ 얘는 충전기에 얌전히 있고.. ^^ 그때가 젤로 잘 샀다는 뿌듯함이 느껴지죠..
근데.. 역시나 얘 혼자서는 한계가 있어요.. 문 뒤에 먼지 뭉텅이가 모여있기도 하고.. 못들어가는 사각지대가 분명히 있구요..
그래서 저도 이 놈이 분명히 좋긴 하지만 다이슨이나 밀레도 필요한게 아닌가.. 하고.. 지를려고.. 갈등 또 갈등 중이랍니다.... 근데.. 룸바 이놈은 그냥 켜놓기만 하면 되는거지만.. 밀레나 다이슨은 제가 부지런해야 기능을 발휘하는 물건이라서.. 돈값을 하려나.. 그게 걱정이예요...9. 카모마일
'05.12.29 3:41 PM밀크홍차님,오래쓰셨네요?^^ 1년넘어서도 만족하신다니 저도 이녀석의 향후활동이 더욱 기대되네요~
그리구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는 밀레 아니구 "밀대"가 젤루 좋아요. 전 진공청소기는 그 뒤로 나오는 바람때문에 오히려 먼지가 날려서 청소끝나면 다시 가라앉을거란 확신을 갖고 있거든요.(TV에서도 가급적 그 송풍구를 한쪽으로-가능하면 외부로-빼서 쓰라기도 하더라구요) 밀대는 가만히 쓰-으윽 밀어주면 그 엄청난 먼지 고스란히 나오고 그래서 젤 좋더라구요.
밀레나 다이슨..전 둘다 넘 무거워보여서 지르고 싶은생각이 안들어요. ^^10. 앗싸맘마
'05.12.29 4:33 PM저 밀대는 어떠한 것을 쓰시는지? 저는 파란 고무(?)스폰지 달린 것과 은성 극세사 밀대를
쓰는데요. 항상 삼성먼지따로청소기와 병용하거든요. 그외에 추천하실 밀대 부탁합니다.11. 로그
'05.12.29 10:34 PM사람이 청소기로 직접 하는것 보다는 못하지만, 청소를 안하는것보다는 룸바를 돌리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니 만족 100%입니다. 기존 청소는 원래대로 주말에 한번씩 구석구석 밀고 다니고, 룸바는 평일에 돌리고 나갑니다. 그러니 일주일 내내 집안이 깨끗해요. 청소한지 하루만 지나면 아파트 먼지 장난 아니잖아요. 아이들까지 있으면 과자부스러기까지 더욱 지저분한데,... 전 대만족입니다. 가격대비,...
12. Phobia
'06.1.5 3:25 PM상품 보기만 했을 때는 저게 구석구석 청소가 될까 했는데 의외로 좋은가봐요
저도 세일을 노려서 구입해야 겠어요13. 노현수
'06.1.23 5:36 PM회원님 룸바는 시장점유률1위 입니다 룸바 좀 더 사게 사보세요. soorobot.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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