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구입후기~

[도라지]

저도 어제 고대하던 다이슨 청소기를 받았습니다.

솔하나 더준다고 해서 현금결제했는데
어라~ 왠걸.... 없네요...ㅠ.ㅠ
전화함 해봐야 겠어요.
일단하고....

기다리시는 사용후기는요.

일단 전 만족만족입니다.
받자말자 딸래미랑 조립하고 -조립은 책자보고 했는데 쉬워요-
먼저 하고 싶었던 이불을 했네요.

근데 제가 만삭의 임산부이다보니
너무 힘드네요. 흡입력이 좋긴 하지만
저희 요랑 애들 요 2개하고 나니 팔이 아파서....
그래서 이불은 하지 못했네요..ㅠ.ㅠ

속시원하니 좋긴한데 요건 남푠들이 좀 도와주셔야 할듯...
생각보다 팔아프네요.

그리고 전 원형솔과 메트리스툴로 했는데
사실 어느걸로 해야 잘 되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둘다들 사용해봤습니다.

그리고 거실의 소파를 하고난후의 먼지봉투를 사진으로 찍었어요.

정말 엄청난 먼지가...
그래도 나름대로는 깨끗이 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사실 먼지봉투 있는 청소기도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서 그렇지
먼지봉투안에 저정도 쌓이고 있진 않을까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기존의 청소기가 아직은 쓸만해서 아까운 마음에....^^

사용해보니 어린아가나 저희집처럼 천식있는 아가들에게는 정말 좋을것 같아요.
전 강추~~~ 하고 싶네요.

실험정신에 입각하여
이불 청소시 공기 청정기(샤프)기를 켜두고 했는데
정말 변화가 없네요.
이불 조금만 펄럭거려도 왱~~ 돌아가던 공기청정기가 조용하네요.
그래서 배출되는 공기는 괞찬은가 보다라는 결론을...
물론 새거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눈으로 보이는 결과는 만족이네요.

바닥도 한번 청소하고나니 뽀송하니 좋네요.
사용하기 나름으로 아주 편리하게 청소가 될듯하네요.

단점은
손잡이에 전원을 켜고 꺼는게 없는거요.
발로 할려니 아무래도 한동작 느린 기분이 드네요.
그리고 굴리고 다닐때는 무게가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들어서 옮길려니 이것도 좀 무겁긴 하네요.
그리고 손잡이쪽에 솔들이 주렁주렁 걸려있어
전 걸리적 거리더군요. 빼두고 하나씩 가져와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보관공간을 조금더 차지하네요.
사진 비교하세요~
기존에 사용하던 울집 청소기는 7년전에 구입한 대* 청소기입니다.


그리고 먼지통 비울때 미세먼지가 날릴까 약간은 걱정도 되구요.
안쪽 구석구석을 다 닦아서 다시 넣고 싶었으나 보이는 고만 닦고 다시 넣었네요.

먼지통은 청소시마다 비우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는데
전 보이는 그 더러움을 방치해두기가 찜찜하더라구요.

여기까지였습니다.

혹 궁금한거 있음 쪽지주세요.

[하슬라]

청소기 사용시 소리는 어느정도 인가요?

[도라지]

바닥청소시에는 일반 청소기랑 비슷해요.
그리고 이불청소시 소리가 좀 커요. 글쿠 카펫모드로하면
소리엄청 큽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사용하시기에 그렇게 참아주기 힘든 소음은 아니네요.

전 호스가 좀 긴것이 카작은 저에게는 어쩜 조금더 불편하네요.

하슬라님 소리는 그렇게 크게 고려하실 사항이 못되는것 같아요.
그 말은 별반 차이 없다는...^^

[다롱이]

흡입력이 너무 세서 양모카펫의 경우 양모털까지 다 뽑히는건 아닐까요?
보드라운털은 그 자체가 좋은데 혹시나 다뽑혀버릴까 염려가 되네요..ㅠㅠ

[조정혜]

왠지 모든걸 다 빨아드릴것 같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