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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하하!!! 레시피 보기 정말 쉬워졌어요. <집게>

| 조회수 : 6,573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5-12-13 19:04:09
여러분은 부엌에서 레시피 보면서 요리할 때 레시피 어떻게 보세요?
저는 여기저기 돌아 댕기다 맘에 드는 레시피 만나면 즉시 프린트합니다.
프린트 한 것중에 해먹어 보고 괜찮다 싶으면 따로 모아 놨다가 코팅을 하지요.
그런데 부엌에서 그 레시피를 보려면 참 힘들더라구요.
친구는 냉장고에 자석으로 붙여 놓는다는데 저희집은 냉장고를 베란다에 내놓아서 그것도 힘들고..
여기 저기 올려 놓아도 보고 ,,,
결국 이렇게 썼거든요.


요렇게 씽크대 윗 문틈에 끼워 놓고 봤다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냥 종이는 가능하지만
코팅한 레시피는 그것도 안되서 머리를 짜내다가
펀치로 구멍을 뚫어 걸어 놓을까 어쩔까 궁리만 하던 중...

움하하!!!
1000원 샵에서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집게....


너무 편리하지 않습니까?
그냥 집게에 집어서 문 손잡이에 걸면 되는것을.ㅋㅋㅋ


5개 한묶음에 천원하더이다.

냉큼 집어와서 여기 저기 요긴하게 썼습니다.

한가지만 더 보여 드리자면(사실 사진은 집게 다섯개 다 찍었는데 제가 워낙 청소엔 소질이 없어서 집게만 찍고 싶은데 옆에 있는 더러운 때가 다 보여서 도저히 못올리겠기에 그 중 깨끗하게 보이는 것 요거 한개만 더 올린답니다. 부끄부끄...)


미소님 곡물세안제 사서 처음에 쓰다보니 얼굴에 바른 후에 씻어내는 과정에서 눈에 들어가나까 참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굴러다니는 스폰지를 물에 적셔서 닦아내니까 눈에도 안들어 가고 참 좋아요.
그 스폰지를 쓰고 나서 그냥 걸쳐 놨었는데 이 집게로 집어서 이렇게 거니까 무지 좋구요.
요즘 딸아이 손이 무척 거칠어서 매일 손 닦을 때 마다 이태리타올로 비누 묻혀서 닦은 뒤 로션 발라주니까 보들보들해졌어요.
그 때 쓰던 이태리 타올도 이렇게 집게에 집어서....

혹시 다 쓰시는 걸 나 혼자 이제 알고 난리부르스 추는 건 아닌지...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미조아
    '05.12.13 7:12 PM

    움하.. 좋은 아이디어인걸요^^

  • 2. 예술이
    '05.12.13 7:28 PM

    음?! 아 좋네요^^*

  • 3. choco
    '05.12.13 7:33 PM

    저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답니다

  • 4. 사비에나
    '05.12.13 7:34 PM

    와~ 좋네요
    전 냉장고에 좌석으로 고정시키고 봤는데 이 방법이 더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미소님 곡물세안제 닦는 방법도 넘 좋네요
    저두 맨날 눈에 들어가서 찬물로 눈을 씻어내곤 했거든요

  • 5. 동그라미
    '05.12.13 7:46 PM

    정말 좋은 아이디어예요 생활이 불편해야 발명품이 나온다네요 좋은거 발견했어요^^

  • 6. 함박꽃
    '05.12.13 7:54 PM

    너무 좋아보여요,,우리동네 다이소에는 있나모르겠네요,,넘 좋아보입니다

  • 7. 키라
    '05.12.13 8:10 PM

    (엉뚱하게)저희집 싱크대랑 손잡이가 같네요^^.. 매번 컴퓨터방과 부엌을 오가는데... 좋은 아이디어십니당~

  • 8. 봄이와요
    '05.12.13 8:11 PM - 삭제된댓글

    진짜 왕입니다요!!!

  • 9. soogug
    '05.12.13 10:15 PM

    hippo님 난리 부루스 덕에 하나 또 배우고 가는
    얼빵 여기 있사옵니다.
    꾸~~뻑!!

  • 10. 좋아좋아^^
    '05.12.13 10:54 PM

    저두 키라님처럼 컴퓨터방과 부엌을 왔가갔다했는데 저런 좋은 방법이 있었네요^^

  • 11. 상아
    '05.12.13 11:18 PM

    저는 공책에 옮겨 적어놓고 한 쪽에 세워두고 보았는데...
    물론 하드보드지로 겉표지 된 공책이지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마트에 가서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해요.

  • 12. Leemee
    '05.12.14 8:57 AM

    아~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그런데 저희집 싱크대 찬장 문짝은 손잡이가 없어서(손잡이가 문짝 아래뒤로 홈이 파여 있답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주셨는데도 걍 문짝이 끼워서(사실 이것도 쉽지가 않네요.ㅠㅠ) 써야겠어요.
    혹시 저희집 씽크대 문짝에 쓸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세요.

  • 13. 마우스
    '05.12.14 9:05 AM

    조금만 생각하면서 살면 합리적이고 좀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걸 또 한번 깨닫게 하는군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

  • 14. 이란
    '05.12.14 9:08 AM

    넘 귀엽네요.....어디에서 찾아볼수 있는 물건일수 있지만...실생활에서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점 재미있게 봤네요

  • 15. 멋진엄마
    '05.12.14 8:17 PM

    집게 좋은데요...
    정말 유용하겠어요

  • 16. hippo
    '05.12.14 11:13 PM

    하루라도 82에 들어 오지 않으면 눈에 가시가 돋는다....ㅋㅋㅋ
    오늘 무지 바빠서 이제야 컴퓨터 켰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댓글이 달렸으리라 기대도 안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별거 아닌거에 답글 주셔서요...
    맘 같아선 제가 왕창 사서 하나씩 보내드리고 싶은 맘이랍니다.
    자야 될 시간에 들어 와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
    제 글에 답글 달아 주신 모든 분들 좋은 꿈 꾸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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