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 티포원

[물고메]

남편 옆구리 심하게 찔러서 받은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 티포원입니다.

전부터 갖고 싶었던 건데 선뜻 저지르지를 못했거든요..너무 비싸서..

그래서 비싼데 하나만 사야지...하면서 말꼬리를 흐리니 웬일로 옆에서

혼자만 마시냐? 나도 마시자 하면서 두개를 사네요..우째 이런일이...ㅎㅎ

재수! 이러면서 한마디 거절도 않고 빨리 계산하라고 등을 떠밀었네요..

앤슬리 제품으로 푸른색 장미도 예쁜데 그건 없더라구요.

[ggoma]

너무 이뽀요..이런 선물도 받으시고 좋으시겠네요~~

[나나선생]

이쁘네요^^ 근데 티포원은 다른 티세트와 어떻게 차별되나요??
포트랑 잔이랑 합쳐졌으니 수납도 편하고, 잔도 데워질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82와서 처음 봤거든요^^;;; 워낙 무식해서리~~)

[행복한 우리집]

예쁘네요. 좋으시겠어요. 부럽~~

[물고메]

나나선생님..말씀대로 수납도 괜찮은 편이고 찻물 우리는 동안 잔도 조금은^^ 데워지고 하는데요
(그치만 뜨거운 물넣어 데우는게 훨씬 빠르죠)
제가 티포원 사는 이유는 예쁘기도 하고
손님들 대접할때나 남편이랑 둘이서 차마실때 서로 기호가 다른 경우 있잖아요
나는 얼그레이 너는 허브티..이렇게...
그럴때 좋아요..사이좋게 하나씩..저도 특이하고 예쁜 티포원 하나씩 모으는게 소원인데
이게 접시하고는 또 달라서 이사다닐때 포장하기가 그래서 항상 살때마다 많이 망설이죠
티팟이 포장하기가 은근히 힘들더라구요..깨질까 조심스럽고
그래서 저번 이사때는 티팟만 저희 차에 제가 따로 가지고 왔죠..
남편한테 유난스럽다 구박받았지만 그렇게 하는게 마음은 편하죠..

[행복한여우]

정말 예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젖어들겠는걸요? 부럽삼~

[나나선생]

아하..그렇군요^^
인스턴트 커피나 티백이나 이용하다 보니 그건 또 몰랐네요^^;;
잘 배웠습니다^^

[소박한 밥상]

나도 티포원 선물 받고 싶다~~~

(비싼 건 무지 비싸겠지만)보통 수준으로 하나 산다면 큰 부담도 아닐텐데
이런거 하나 공짜로 생기지 않는다 말인가 ㅠㅠ

[소박한 밥상]

아하 !! 티포원도 접시를 받쳐야 더 격식을 갖추는 건가 봐요 ????
그럼 접시도 사야 하고.....아이구

[ㅡㅅㅡ]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