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유식 넘 안먹는 아기 젖떼도 될까요?

| 조회수 : 1,55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9-09 20:18:36
저희딸 이제 11개월이 다 되어가거든요.
제 원래 계획은 돌되면 모유를 떼는거였어요.
그래서 10월 말에 시험도 하나 신청해둔 상태고..(하루종일 걸리는 시험이라..)

근데 문제는 딸아이가 이유식을 너무 안먹는거예요.
처음 시작할때 잘 받아먹었는데
이상하게 7개월 정도부터 안먹고 도리질하고 뱉어내고...손사래에...말도 못하죠..--;;
어른들 말씀은 젖맛을 알아서 그렇다고들 하시던데...이유를 모르겠어요..
지금 먹는거라곤 하루종일 이유식 4-5스푼(애기스푼으로), 요구르트(2-3스푼),
뻥튀기과자 (떡튀긴것) 작은것 하나, 사과 조금, 이정도가 다예요..

이상태로 모유를 떼도 될까요?
젖을 떼면 다른것을 좀 먹으려는지...아니면 젖 끊는다고 하다가 큰일나는건 아닌지..
계속 너무 걱정되요..
참, 물이나 쥬스 같은건 컵으로 먹이고 있고 빨대도 사용할줄 알아요.
선배어머니들 좀 도와주세요...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스라떼
    '04.9.9 9:55 PM

    분유를 먹임 되지 않을까요?
    전 선배엄마는 아니지만,,,,
    사촌 조카가 담주에 돌인데 몸무게가 안늘어서 젖을 떼고 분유를 먹인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권했다구요.

    일반 밥을 잘 먹을 때 까지..아직은 모유나 분유로 주식을 삼아야 하니까...
    분유를 먹이심 어떨지요?
    8개월 지나면, 분유도 컵으로 먹이는 훈련을 시키라던데, 마침 빨대 컵도 사용할 줄 아니..

    걱정 되시겠어요..
    아가가 잘 먹어야 할텐데.....

  • 2. 민미
    '04.9.9 11:08 PM

    혹시 죽의 농도가 안 맞는 건 아닐까요?
    농도를 더 묽게 해 보시거나 되게 해 보시고, 아니면 메뉴에 변화를 주는 건 어떨까요?
    애들도 같은 것만 주면 싫증을 내는지 잘 안 먹고, 별식을 주면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요구르트는 충치를 유발하니, 양치 신경 써 주세요.
    왠만하면 안 먹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입맛도 떨어뜨릴 것 같고...

  • 3. 모래주머니
    '04.9.9 11:29 PM

    정말 걱정많이 되시겠어요.

    애들 잘 안먹으면 정말 신경많이 쓰이는데...

    젖을 갑자기 끊지마시고 분유나 두유를 서서히 늘려가시는게 어떨까 싶어서요.

  • 4. teresah
    '04.9.10 3:14 AM

    아직 11개월 정도면 아직은 분유나 모유가 주식인 시기입니다
    사정상 젖을 떼셔야 되신다면 서서히 분유와 혼합하셔서 떼시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분유 먹이실때 젖병보다는 컵이나 빨대로 먹이시는 게 좋구요
    이유식도 정말 엄마가 다양하게 변화도 주고 시도해야 되드라구요
    아기가 멀 조아할지 아직 잘 모르니깐요
    그리고 저희 아이같은 경우 이유식 잘 먹다가 갑자기 도리질 하기 시작할때는 다음 단계로 넘어 가고 싶다는 싸인이드라구요
    왜 책보면 이유식도 초기,중기,후기 단계가 있잖아요.
    아기가 이빨도 어느정도 나고 하면 뭔가 씹고 싶어 하거든요.그러니깐 좀 더 고형식에 가까운걸 주셔보셔도 좋을 듯해요
    저희 아이는 첨엔 거버 정도의 유동식 먹다가 어느날 부턴가 안 먹어서 여러가지 고기가 야채 넣은 죽좀 먹다가 돌 정도 되니깐 어른밥 먹고 싶어하고 자기죽은 안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 5. 행복한맘
    '04.9.10 1:38 PM

    저희 아이가 9개월이거든요.
    모유를 얼마나 먹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유식 먹는 양이 너무 적네요.
    저희아이가 7개월부터 140cc씩 마요네즈 묽기의 이유식을 하루 세번씩 먹었거든요.
    이유식을 안먹는데, 젖까지 떼 버리면 아이가 더 안먹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제 주위에 젖 떼는 엄마들 보면, 아이가 며칠씩이나 고생하더라구요.
    더 안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던데....
    조금 더 모유를 먹여 보심이 어떨까요??
    모유를 먹이시는 동안 이유식양을 어떻해서든 늘려야 될꺼 같아요.

  • 6. 해피위니
    '04.9.10 5:30 PM

    이유식 조리법을 함 바꿔보세요.
    저도 아이가 너무 이유식을 안먹어서 여기 질문하고 그랬거든요.
    우리 아이는 죽을 주면 잘 안먹고 가끔씩 밥을 물 말아서 한톨씩 주면 잘 먹길래, 밥을 아주 질게 해서 줍니다.
    그냥 우리 먹는 밥에 닭이나 소고기 육수 붓고, 그때 그때 여러가지 섞어서 조금 더 끓여주는 정도루 만들어주는데, 지금은 아주 잘 먹습니다.
    한번 바꿔보세요.

    가능하면 엄마가 돌까진 모유 먹는게 좋다고 하지만, 정 엄마가 사정이 안되신다면 분유로 바꾸셔야죠 뭐..

  • 7. 저..
    '04.9.12 2:25 AM

    시험 보시는 하루 때문에 모유를 끊고 분유로 돌리시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원래 유니세프에서 권장하는 기간이 24개월까지거든요.
    아이가 잘 먹는다면 모르겟는데 손사래 치는 아이에게 분유로 돌렷다가 더 안먹어서 마르면 어떡해요?
    하루 젖 불어도 중간에 한번 짜내시고 아이 위해서 좀 더 먹여 보세요.
    돌에도 젖이 필요한 시기인데 젖 나와도 끊고 분유 먹이시는 분들 보면 안타깝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5 괜히 집에 있는데도 콩민 2024.11.23 21 0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72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018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750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75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49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47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50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31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42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46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11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46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25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095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74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37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54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69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5,968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12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18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66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17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15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