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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홀 세일 쇼핑기

| 조회수 : 13,398 | 추천수 : 140
작성일 : 2005-12-11 23:52:08
퐁듀기를 샀으니 또 퐁듀치즈를 사야한다는 압박감이 떠나질 않아서리
핑계도 좋고해서 매주 서울가는길에 여유있는 오늘은 코스트코홀 양평점엘 갔어요.

쇼핑내역을 보자면......

*스카티 8팩 - 6,990원 가격대비 양과 질에서 넘 만족해요^^

*하기스 보송보송 기저귀(남여공용)108p - 24,490원 짐이 많아서 차에서 가져 오질 못했지만...오프매장에서 구입하는것 치곤 저렴한거겠죠?! 新보송보송인지는 모르겠어요~한장당 얼마라는 개념이 없어서리..

*스위스미스 코코아1.7kg(60개 파우치) - 8,990원 가끔은 커피에 코코아를 섞어서 마시면 단게 먹고 싶은 욕구도 충족되어지고 좋아서 구입했어요~이건 다른곳에서 구입해보질 않아서...

*스위스 퐁듀치즈400g - 8,790원 다행히도 만원을 훌쩍 뛰어넘지 않은 가격에 안도하면서 집어서 왔는데...사랑하는 남편을 위해서 퐁듀해줄려구요^^

*스니커즈 미니어처 11,990원(-2,000원 쿠폰적용) - 9,990원 이사와서 수요일과 금요일에 그리고 새벽예배를 드리는 작은 교회가 있어요~올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새벽송오는 꼬마손님들을 위해서 구입했어요~

*홀스캔디 1팩(20개) - 9,990원 코스트코홀 세일에 오면 빠뜨리지 않고 남편이 구입하는 품목한가지...
술,담배를 하지 않는 남편의 유일한 군거질꺼리네요^^ 이것도 엄청~저렴해요.

*레몬 1봉지(8개) - 4,990원 저두 상큼한 레몬차가 그리고 비타민C가 필요한듯해서...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아주 흐뭇해요^^

*슬리퍼 양말(3족) - 9,490원 이마트에서도 거의 5천원인가 하는 금액으로 2족인가 3족으로 묶어서 판매되더라구요~그런데 뽀송거리는건 코스트코홀 세일께 더 좋은거 같아요^^ 유난히 손발이 차가운데
잠잘때 발이 시려워서 힘들었었는데...이젠 따뜻하게 잘 수 있을까 기대해 볼려구요~

*냉동 다진생강 400g - 2,990원
*냉동 다진마늘 800g - 3,990원 전엔 직접 마늘을 사거나 엄마한테 얻어서 까고 다져서 냉동해서 썼더랬는데...젖먹이 아기가 있는 지금은 그게 쉽지 않아서 이마트에서 조금씩 다진마늘 구입해서 쓰고 있었거든요~생다진마늘이라 3,000원씩 하는것에 비하면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네요~

★총금액  - 90,700원
정말....10만원 안넘길려고 조금 신경썼더니...700원은 에누리해주지...ㅜㅠ
이곳에 한번씩 오면 기본이 10만원이네요~__;;;
꼬옥 사야할것만 구입한다고 했는데......우~가계에 구멍나는 소리가 마구마구 들려요~
2005년도 올해 우리가족의 마지막 대형마트 쇼핑기였습니다.

갈일이 없는데도 가고싶은게 쇼핑중독인걸까요?!
기분이 꿀꿀할땐 아이쇼핑이라도 아님 온라인 아이쇼핑이라도 해줘야지 기분업 되는데...
처음으로 코스트코홀에서 카트에 앉아서 쇼핑하던 서연인 신나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발까지
동동 구르면서 구경하더라구요. 이마트에만 가도 넘 신나하고....우~우~ 기분좋으면 내는 소리에
웃음꽃이 핀 얼굴이...엄마 닮아 이런데 좋아해서 큰일이라고......ㅠㅜ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mple
    '05.12.12 12:16 AM

    그져그져..ㅠ.ㅠ 아끼고 아껴서 산다해도 기본 10만원....계산대에 서면 우울해진다니까요... 쇼핑할때 룰루랄라 해놓군....
    저도 냉동생강과 마늘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괜찮은가요? 그 가격대면 괜찮은거 같은데...
    퐁듀치즈도 궁금해요...(궁금한것도 많아라...^^;;;) 그것도 살까말까 품목리스트에 항상 껴있는 애라서요...맛보시구 후기 올려주세요~~~

  • 2. BongS
    '05.12.12 12:20 AM

    그 양말 넘 좋아요 엄청따뜻하고 .. 정말 한번 신으면 벗을수가 없어요
    벗고나면 그 싸늘한 기운... 부드럽고 따뜻하고 정말 좋은거 같아요

  • 3. 칼라
    '05.12.12 12:35 AM

    ㅡ.ㅡ; 퐁듀 아직 드시질 않다면 교환하시면 좋은데.......
    정말 맛이 없었던는기억이........물론 저의 미각에 준했지만요....
    무척이나 부푼맘으로 사와서 먹어봤는데.......

  • 4. 러브체인
    '05.12.12 8:51 AM

    앗 나도 어제 교회 갔다가 코스트코 양평점 갔었는데..ㅋㅋ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치여 죽는줄 알았다는..ㅡ.ㅡ
    난 난..어제 15만원이 가뿐히 넘어 버리던걸..사고 싶은거 반도 못샀는데..꺼이꺼이

  • 5. 정은
    '05.12.12 9:09 AM

    저도 퐁듀치즈샀다가 대략 낭패본 기억이....
    화이트와인넣고 설명서대로 해 봤는데 영 아니더라는....
    착한 레시피가 없어서라고 위로했답니다.

  • 6. 뚜띠
    '05.12.12 9:45 AM

    전 어제 양재점 쇼핑... 그 놈의 쿠폰 행사 때문에 1년치 미리 사놓자고 했더미나 ... 30만원 나오더라는

  • 7. 크리스
    '05.12.12 9:53 AM

    맞아요....저 양말...젤 질좋은건 코스코인것 같더군요.

  • 8. 오렌지향기
    '05.12.12 10:43 AM

    저두 퐁두치즈 샀다가 버렸다는 전설이....

  • 9. 강아지똥
    '05.12.12 10:48 AM

    헉~!!!!!!
    이일을 어쩐다죠?!
    다수가 퐁듀치즈는 낭패라는 말씀이 무섭슴다. 담주에 환불해야 하는건지....엉엉~
    또 가야하겠군요~그런데..박스포장 뜯었는뎅....교환될려나요?!

  • 10. porange
    '05.12.12 11:19 AM

    전 퐁듀치즈 괜히 2개나 샀다가 하나는 아직도... 흑흑
    시판 크림스프도 넣어보고.... 무난하게 잘 먹을수 있는 치즈도 좀 섞어보고..후추가루도 왕창 넣어보고...
    별짓을 다해도 그 특유의 구린맛과 냄새는 정말 역할 정도였던기억이.....
    퐁듀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여하튼 제 입맛에는 너무나 아니였다는.... ㅡ.ㅡ

  • 11. 냥냥공화국
    '05.12.12 12:14 PM

    저도 한달에 한번가면 10만원 예상하고 갔다가 30만원은 매번 쓰고 옵니다.
    남편말로는 10만원쇼핑은 기대도 안했다고 ;;;;
    이번엔 17일날 오전중에 갔다가 분당에 있는 뉴코아랑 2001아울렛까지 섭렵하려구요.
    대충 아이쇼핑하고 맛있는 최고집 냉면이나 한그릇 사먹고 와야죠.
    퐁듀치즈 사고 싶었는데 다들 말리시니 맘은 접어야겠네요

  • 12. 미미맘
    '05.12.12 12:39 PM

    퐁듀 치즈에다 마늘 편으로 잘라 넣으시구 매운 고추도 쪼끔 썰어 넣고 양주(브랜디 같은거) 넣어서 뜨겁게 해드세요. 스위스사람이 그렇게 만들어 내오던데요.

  • 13. tora
    '05.12.12 3:18 PM

    슬리퍼 양말 너무 좋아요.
    잠자기전에도 신는데, 느낌도 참 좋고 따뜻하고 그래요.
    아쉬운 점은 세탁하면 보송한 느낌이 좀 사라지는 듯해요.

  • 14. 아이둘
    '05.12.12 3:34 PM

    언젠가 이탈리아니스인가에서 먹었던 녹인 치즈에 빵찍어 먹는 건 냄새는 구려도 맛있었는데.. 환불을 해야할 지 먹을 수 있을지..

  • 15. Terry
    '05.12.12 5:39 PM

    코스트코는 그렇더라구요.

    하나도 살 것 없다고 그냥 산책 삼아 구경이나 가자...고 가도 8-9만원은 기본으로 나오고.

    뭔가 정해진 품목이 있어서 떨어진 것을 사러 간다..하면 거의 삼십만원 가까이 나오고..

    전자제품 같은 덩치큰 것 하나 넣으면 50만원도 우습더라구요.

    저도.. 허벅지를 찌르며 시간이 남아 돌아도 안 가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거 다 먹어치우고 써 버린 후
    가려구요.

  • 16. 이멜다
    '05.12.13 12:08 AM

    맞아요..30만원기본..

  • 17. 둘민공주
    '05.12.13 1:40 PM

    치즈는 저도 아이들 줄려고 샀다가
    다버린 기억이 나네요.

  • 18. 탱수니
    '05.12.13 5:49 PM

    저는 저 양말 산후조리때 신었어요.. 폭신해서 발바닥에 무리안주고 따뜻하고 좋아요..

  • 19. 순금반지
    '05.12.15 8:43 PM

    아~ 저 너머로 제가 사랑하는 swiss miss코코아가 보이네요.
    혹시 마시멜로우 들어있는것도 파는지 궁금합니다.^^

  • 20. 하남주
    '05.12.20 12:39 PM

    순금반지님 마시멜로우 들어있는것 팝니다. 저도 거의 매주마다 가는데 갈때마다 구경만 하다가 와야지 하면서 그냥 온적이 없어서 ... 갈때마다 거의 10만원 기본입니다. 그리고 맛이 없으면 먹다가 들고 가도 환불해 줍니다. 빠를수록 좋지만 뭐 조금 늦게 가지고 가도 해 줄껄요. 그리고 수면양말 전 작년에 샀는데 발에 땀 찹니다. 따뜻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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