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물통?? 아이스박스 물통???

[사과향기]

애들 일찍 재우기...난 맨날 노래부르는데
울신랑이는 출출하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인상을 써봐도 결국 지고 맙니다. -.-
맥주 한캔 마셨으면 좋겠다고...
여섯개들이 사온거를 한박스로 착각하고는 나를 째려봅니다. *.*
생맥주 한잔만 사온다고 하길래 스틸로 된 보온물통을 꺼내주었습니다.
생맥주 한잔 500 cc 잖아요. ^^*
신랑도 웃으면서 장난하냐고...ㅎㅎㅎ
지금껏은 빈페트병에 담아오곤했었는데 이번엔 이걸 들려보냈어요.
커피사면서 붙어있던 아이스박스...보온물통...작아요. 2.2 리터
올여름 이거 이렇게해서 잘 썼어요. ㅋㅋ

둥글레차 담겨진 물통, 콜라캔, 에이스 2개
얼음때문에 이렇게 담으면 어렵게어렵게 들어가집니다. ^^*
콜라캔 얻은게 있어서 넣어놨던것까지 담으려니 애쓰면서 구겨넣었네요.(??)
웃겨서 찰칵해놨던거 올려봅니다.
가까운데 갈때 가져가면 애들이 더 좋아하더군요.
얼음까지 가지고 놀게 해주니까...^^*

이번엔 이통에다가 생맥주를 담아왔습니다.
뚜껑부분이 안보이지만, 이거 물통이예요. 뚜껑에 물나오는 부분이 있거든요.
치킨집가서 생맥주만 담아와서 마셨는데...
보온...아니지...보냉이죠??? ^^*  역시나 보냉...잘 되는군요. ㅋㅋㅋ
끝까지 시원하게 마셨어욤. ㅎㅎㅎ 신랑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끝까지 유쾌하게...ㅋㅋㅋ

이 통에다 맥주담아달라고 했을때
치킨집 아주머니가 혹시 당황해(?) 하지 않으셨을까...^^;;;
아님 다들 이렇게 가져올까...^^;;;;;;;;
아주머니가 거품없이 꽉꽉 눌러담아주셨다면서 좋아라하는 신랑...ㅋㅋㅋ

스틸로된 보온물통은 무겁기도 하고...무엇보담 씻는게 여엉 거식해서리...-.-
애들이랑 산책다닐때도 쓰면 좋을까 싶어서 사은품 핑계대고
커피를 사긴 했는데
신랑도 쯧쯧쯧...다들 쯧쯧쯧...-.-
이넘이 드뎌 오늘 빛을 봤습니다.ㅋㅋㅋ ㅎㅎㅎ ^^***

그냥사도 값은 5천원정도...가격대비 훌륭해요. ^^*
뜨건물 담아서 쓰기도 하고
시원한 음료 넣어서 쓰기도 하고
외출할땐 간단하게 넣어서 다니면 좋아요 좋아.
헌데 한가지 더...발견했네요. 일명 생활의 발견??? ㅋㅋㅋ
생맥주 담아올때...아주아주 베리굿입니다.
미리 얼음넣어 시원하게 해서 가면 말이 필요 없겠죠? ^^***

[민이마미]

김혜경선생님의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살림에 보니까 여기다가 요구르트도 만드셨더군요. 그렇게도 한번 활용해보세요.

[yuni]

어디보자... 저건 희진이 야구르트에이스, 저건 서진이 물병.. 희영이 콜라...
무뚝님도 잘 지내시죠?? *^^* 보온물통의 색다른 변신이네요.

[사과향기]

민이마미님, 여기에 요구르트까지도요??? 요구르트매냐라 제조기사서 잘 쓰고있거든요.
그래도 방법이 궁금하네요. 책 봐야겠어요. ^^*

유니언니 역시 쪽집게세요.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
너무 더워서 산책나가려고했더니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