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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자르미 샀어요.

| 조회수 : 2,809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11-17 21:31:12
김치를 어떻게 썰어내십니까?

전 보통 가위로 잘라서 냅니다. 물론 손님이 오셨다거나 하면 도마에 놓고 칼로 자르지만, 도마에 김치국물이 묻고 흐르고 잘씻기지도 않고 그런게 너무 싫어서 말이죠.
그러니 김치 모양이 일정하고 얌전하게 썰리기 힘들죠.
까다로운 우리집 남자. 김치는 3*4 싸이즈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거금 일만오천원을 투자해서 샀지요. 속는셈치고

일단 도마에 김치국물이 베일 염려 없구요. 아무리 솜씨가 없는 사람도 얌전하게 김치를 썰어낼 수 있고, 또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식사 때마다 한쪽식 접시에 내놓기도 좋구요. 칼이 정말 잘들더라구요. 관리만 잘 한다면 앞으로 쭉 잘 쓰겠어요
민무늬 (dlsuck)

두딸을 키우고, 직장을 다니고, 매일매일을 동동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덕두원
    '04.11.17 10:23 PM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디서 사셨나요 ?
    저도 김치는 한끼도 빼지 않고 놓은 데 썰기는 좀 귀찮다라고요.
    모양 새도 나지 않고 해서... 알려 주세요.

  • 2. 하늬맘
    '04.11.17 10:33 PM

    한가지 아쉬운점은..한포기 자르면 2-3일 자르미통안에 두고 먹어야 하는데..
    국물에 푹 잠기질 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좋아라 하면서 잘 쓰고는 있지만...

  • 3. 몽쥬
    '04.11.17 10:59 PM

    저두 코스트에선 보긴했는데...
    정말 편한가요?

  • 4. 도라지
    '04.11.17 11:00 PM

    오호~ 이거 정말 편하고 좋은것 같네요.
    전 김치 한번 자르면 씽크대에 김치물 묻히고
    바닥에 흘리고 난리법석인데...^^;;
    저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유용할것 같네요.
    어디서 사셨어요?

  • 5. 사비에나
    '04.11.17 11:13 PM

    와~ 정말 편하겠어요
    저역시 도마 닦기 넘 번거로워 가위로 자르는데 매번 울 아버지 쯧쯧 혀 차시죠

  • 6. 민무늬
    '04.11.17 11:29 PM

    앗! 저는 옥션에서 샀답니다.
    자르미로 검색하면 여러개가 나오던 걸요.

  • 7. 하코
    '04.11.17 11:46 PM

    결혼 선물로 양면팬살때 부록으로 들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써봤는데 좋더라고요
    김치 따로 썰어서 덜어서 놓지 않아도되고
    근데 꽁짜라서 그렇게 비싼지 몰랐는데 가격이 꽤 가더라고요
    어제도 김장김치 담근거 익혀서 두포기 넣고 잘라 놓았지요~ 편하긴 해요

  • 8. 프림커피
    '04.11.18 12:12 AM

    제가 산 주방용품중에서 젤루 이뻐라 하는 녀석이죠..
    요즘 풀무원 포기김치사면 사은품으로 붙어있던데요.(아마1/4포기용으로요,)
    저는 까르푸에서 한포기용으로 사서 잘 쓰고 있어요, 월마트에도 있던데요,

  • 9. 쵸콜릿
    '04.11.18 2:39 AM

    어디...사은품으로 주는데 없나요? ㅋㅋ

  • 10. lyu
    '04.11.18 9:17 AM

    그게 사이즈별로 나오는 군요.
    남편 친구가 만드는데 아이구 옮기기가 더 귀찮겠네 하면서 창고에 콕! 박아두었답니다.

  • 11. 안양댁..^^..
    '04.11.18 12:04 PM

    편리 할것같아 여러번 왕래 끝에..구입했는데.....딱 한번 쓰고....
    고~이. 모셔 두고 있습니다..--;;...

  • 12. 대전아줌마
    '04.11.18 6:31 PM

    저두..해피콜사면서 사은품으로 받았는데..사실 썰때는 편리한데요..보관용으론 별로예요. 완전 밀폐가 안되어서요 썰어서 먹을 만큼 빼고 닫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김치냄새가 엄청 나네요. 그래서 몇 번 쓰고는 안쓰게 되었답니다. 락엔락 같은 밀폐잘되는 회사와 합작해서 만들면 참 좋을텐데요 안타까운점입니다...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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