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로 차린 저녁 반찬

[삼천포댁]

어제 배달된 카라 그릇들을 그냥 두고 보기에 너무 흐믓하여 오늘 저녁에 반찬 그릇으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울남편 이게 뭐냐고 묻데요. 가격은 말 안하고 그릇좀 샀노라고 했더니 아무말 않더군요.
제가 "어때 이렇게 차리니 좀 있어 보이지?" 했더니 울 남편 왈 "정갈해 보인다고 하지." 그러면서 정정해 주더군요.

네 별 반찬 없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정갈하게 보이는 저녁 밥상이었답니다.

사각 볼 밑에 있는 접시도 반찬 접시로 쓰려고 샀는데 더이상 차려낼 반찬이 없는고로 걍 받침으로 쓰였답니다. 지금 사진의 반찬들은  받침을  덮어서 뚜겅으로 용도변경한채로 김치냉장고에 들어가 있답니다.


**울 둘째넘은 꼭 손이던 발이던 엄마 사진에 행차를 하네요.

[사비에나]

네 정말 정갈해보여요
그릇 생긴것이 참 특이하네요
실용적으로 쓸수 있을것 같아요

[Big Apple]

남편분이 사오신 굴로 굴무침 하셨네요...
맛나보여요~~~

[삼천포댁]

첫날은 장식장에 모셔놨었는데 오늘 사용해보니 사비에나님 말씀대로 자주 사용하게 될거 같아요.
Big Apple님 굴요리 레시피 올려주신 분이죠. 감사 인사가 늦었네요. 덕분에 굴전도 맛있게 부쳐서 먹었구요. 굴무침도 맛나게 먹었어요. 아직 굴밥은 엄두가 안나서 못해봤네요.

[디아즈]

부럽네요. 갑작스레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암것도 못사고 있는데....흑흑....

[마이애미댁]

ㅎㅎ 제눈엔 둘째 아들 통통한손만 보인다는==3=3=3

[민석마미]

앙 깨물어 주고 시포라
딱 걸렷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