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면 좋을 겨울 먹걸이 2가지

[어중간한와이푸]

주말에 손님이 다녀가셨거든요, 묵은 김치를 내기 뭐해서 겉절이 좀 할려고 시장을 나갔더니,
이르긴 하지만 김장철이라 그런지 무우, 매추가 엄청 좋고 싸더만요.
한통에 600원하는 배추 2통사서 김치담고, 겉잎으로 시래기 좀 만들었습니다.


혼자 들기에도 무거운 무우 5개 묶음이 2,500원...
썰면서 맛보니, 아삭아삭하니 시원하면서 엄청 달아요.
애기 손가락만하게 잘라, 무명실에 꿰어 우리집 "식품건조실"인 빨래줄에 달아주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무말랭이에 대해서 표백제니,방부제니 말이 많잖아요.
안심할수 있는 무말랭이 도시락반찬 만들려고요.



올 김장 계획들 하고 계세요?
야채가 싸서 좋긴한데, 농사지은 사람 생각하면 좀 너무 싼거 아니가 싶더만요.

[짱여사]

무말랭이 참 좋아햇는데..표백제니 뭐니 해서 먹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나도 베란다에 한번 말려봐....

[램프레이디]

배추 시래기 삶지 않고 그냥 말리는 것인가요?

[스프라이트]

오홀 저런 방법이.. 저두 실꿰서 널어볼까요? 늘 무말랭이는 친정에서 무쳐주시는거
낼름 받아서 가져오곤했었는데.. 파는거 사기는 좀 글긴해요. 해가 요즘 좋으니 말리면 좋겠어요.

[candy]

무말랭이...소금,설탕넣어 수저로 휘휘 저어...소쿠리에 펴 널어 12시간 정도 말리라 하대요!
ebs교육방송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하이디2]

무우말랭이가 무우보다 **(생각이 안나요) 영양가가 아주 높다고 하던데요.
그거 보면서 가족들 무우말랭이 많이 먹여야지 다짐했지요.

[뚜띠]

유자차 담그고 오늘 골골 거리고 있는데... 무말랭이까지
임신하니 반찬 맨날 하기도 힘들고 밑반찬거리만 자꾸 꾀 부리게 되는데....
우짜지 우짜지?

[김혜경]

ㅋㅋ....우거지 널어놓은 모습이..예술이에요..너무 이뻐요...

[민서맘]

식품건조실 아주 훌륭합니다.^^
아주 이쁘게 걸어 놓으셨어요.

[선화공주]

진짜 무우말랭이가 예술이네요..^^
이번 겨울 걱정없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