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주걱을 다른 분이 먼저 소개 하시고,
그러다가 식힘망 생각을 했는데 이것도 바로 앞에 쑥송편님이 소개..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겹치면 뭐 어때 하고 올립니다.

식힘망은, 의외로 자주 쓰고 있습니다.
삼겹살 구운 것을 올리거나 튀김류, 기름이 많이 나오는 고등이 구이 등을 올려두면 기름이 아래로 빠져서 아주 편합니다.
아래 글 보고 둥근 모양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돈까스 전문점에서 이걸 쓰는 것을 보고 옳다구나! 하고 산 거예요.

수저받침은 매 식사 때 마다 쓰니까 자주 쓰는 주방용품 맞지요? ^^
집에서 늘 쓰니까, 수저받침을 사용 하지 않는 곳, 예를 들어서 어머님댁에서 상을 차리거나 밥을 먹을때는
밥상에 수저들이 그냥 놓여져 있는게 사실 좀 어색해요.
남대문에서 생각 보다 싼 가격에 샀습니다만 의외로 튼튼하고 세척이 편해서(식기세척기 수저통에 넣고 끝)
잘 쓰고 있습니다.
수저받침 중에는 숟가락 놓는 부분이, 그러니까 가운데가 동그랗게 뚫어져 있는 것도 있는데 국물 음식이 많은 한식에는 기능적으로 맞지 않지 싶어요.
그리고 칫솔과 면봉입니다.
칫솔은 1회용 나눠 주는 것들을 모았다가 씽크대와 가스렌지의 틈새를 청소할 때 요긴하게 씁니다.
면봉도 그렇구요.
이상 별것도 없는 주방소품 후기입니다~ (_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