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호박 고구마를 신나게 구워먹고
여느 때는 빵을 자주 만드는데
그럴 때마다 오븐에서 갓 꺼낸 고구마니 빵을 식혀야 하지요.
식힘망을 달걀판 위에 두면 공간이 생겨서
아래 쪽에 김이 서리지 않아 편하답니다.
(물론 전부칠 때도 달걀판을 유용하게 써먹지요.)
며칠 전엔 호박 고구마를 식히는데 요긴하게 썼고...
언젠가는 카이저 젬멜 빵을 구워서 얹어 놓고
언젠가는 피쩰레를 만든 적도 있었군요.

안 쓸 때는 달걀판 접어서 착착 쌓아두면 되지요.
생각해보니 박스를 대신 써도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