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년전 결혼준비할때부터 눈팅으로 82쿡의 눈팅매니아였지요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 ,,
신혼 집들이 부터,,,, 결혼 1년뒤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바로 출산했을때까지 ,, 많은 정보들을 검색해 보고
도움받았고 ,,, 다른분들의 이야기에 울고웃고 했었는데 ,, ㅎㅎ
지금 어엿한 7년차 직장맘이지만,,,, 여전히 집안일은 힘들더라구요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 허술한 집안꼴,,
1년전에는 식기세척기 관련 82에서 폭풍검색후 동양매직꺼로 6인용 구매해서 무척 많은 도움을 받았지요
꼼꼼하지도 못한주제에 ,,, 설거지는 물도 많이 쓰고 시간도 오래걸렸는데 ,,
대충 수세미로 문질러 눌러붙은거만 제거한뒤.. 식기세척기를 헹굼용( 세척시간 19분) 으로 사용하니 ,,,
뜨겁게 뽀송뽀송하게 살균되어 나와서 너무 좋더군요,,,
6개월전엔... 드디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고 (부산이라 집값은 저렴하나 월급도 저렴해서 은행과 공동소유의 아파트 1층이지만,,,ㅠ,ㅠ)
빨래가 구질구질... 건조대에 널려있는 것이 너무 싫은데... 1층이라 빨리 마르지도 않고 안그래도 좀 습한듯한데 ,, 더 습해지는것 같고 ,,,
빨래 널려있는걸 보니.. 일하고 집으로 쉬러가는게 아니라 다른 직장으로 일하려 끌려 가는것 같다는 끔직함에 ,,,
집으로 잘 안가지더라구요 ,, 맨날 아들과 밖으로 놀러 ,,, 놀러,,, 그러니 집안일은 또 더 쌓이고 ,,
다시 82쿡에서 폭풍검색후,, 가스식 빨래 건조기를 샀어요 ,, 사고나서 이불도 빨아 말려서 바로 덮고자는,, 하아
신세계더군요 ,, 늠흐좋아,,, 빨래를 해서 바로 입을수 있고 빨래를 건조시켜 바로 개켜서 치워버리면 되니까요 ,,
그래서 다시 한가지 집안일을 기계에게 맡겼네요 ,, 그런데.. 저보다 더 잘 해주니.. 감사할따름,,,
세탁기 수명이 다해서 lg세탁기와 lg빨래 건조기를 세트로 두둥,, 좋으네요 ,,
빨래를 꺼내서 널어서 걷을 필요가 없어졌어요 ,,,ㅠ,ㅠ
그러고 나니.. 더 편한생활을 꿈꾸게 되네요 ,,
청소기....청소기를 밀때마다,, 스트레스가,,,, 치우고 돌아서도 치워야하는,,,ㅠ,ㅠ
바닦에 먼지한톨,,, 머리카락하나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안되겠어서 ,,
다시 폭풍검색을 하며 로봇청소기의 꿈을 10개월째 꾸다가,,
이번에 나온 네모난녀석은 모서리도 치울수 있다,,,에 혹 해서
질렀네요 ,, 집에온지 이틀된 녀석은 아들과 좋은친구가 되었네요 ,,,
너무 청소도 잘해주고 ,,,
이젠 집으로 가서 아들 씻기고 밥차려먹이고 설거지기계돌린후,,,,,, 집청소가 아니라 아들의 공부를 봐줄수있게되었네요
아들 씻기기전 물걸레 장착시켜 녀석 돌려놓고,,,, 아들재운뒤... 커피마시며 빨래 건조기에서 나온 빨래를 개키며
신랑기다려요 ~~~~ 아,, 좋으다,,, 정말 좋으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