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릇번개 가봤어요. 하필... 일산이고 제가 좋아하는 품목이라....ㅠㅠ
호가나스랑, 페자로, 스웨디쉬, 이딸라 등 있어요.
아래가 호가나스 제품들...다양한 색상, 쉐잎은 없구요.
구형 모델인 이 사각, 삼각접시는 재고가 좀 있대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가진 제품들, 샘플로 보여드릴게요.
위는 사각접시, 아래가 삼각접시,
제가 무광을 좋아해서...
행사장엔 유광도 많습니다. 코발트, 빨강, 보라 등등...
요게 페자로입니다. 조금 동글동글한 느낌이죠.
제가 이렇게 한가지색, 한가지 쉐잎씩만 있어서 손님 상차림은 곤란해요.
그래서, 구색 좀 맞추려고 갔었는데 제가 원하는 색이 없더군요......휴....다행이에요...^^;;
이 스웨디쉬도 모든 사이즈가 다 있지는 않아요.
제가 사용하는 푸른 계통 외에 노란빛, 연두빛, 연핑크도 있어요.
다양하게 있진 않지만 원하는 모델들 예약해주면 11월에 보내줄 수 있다고 하네요.
아래부터가 제가 건져온 물건들입니다.
코보, 파라드 제품은 꽤 있다고해요.
하지만, 쉐잎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워낙 고가제품이라 60%세일해도 가격이 사악합니다.
잘 찾으면 6개 문양이 다 있다는데 번잡스럽게 고르기 뭐해서 요만큼만 샀어요.
그냥 딱 고딩밥상용입니다. 작은볼 놓으면 빵이랑 딥핑소스 담고
큰 볼 놓으면 주먹밥에 국물 줄 때 좋겠어서요.
이 볼들 뚜껑 겸용, 볼 사이즈의 작은 접시들도 있습니다.
요게 제가 가지고있는 필리파케이입니다.
깊은 볼이 하나 없었어요. 수입이 안돼서...일년 동안 기다렸네요.
오늘 깊은 볼 없던 모델과 접시를 업어왔어요.
그래서 나름 풀세트...이거는 딸 시집갈때 줄거예요.
너무 이뻐서요.
요건 후라이팬 나오는 볼사의 클레이 뚜껑인데요.
팬에 덮으면 자기 수분으로 조리를 하게 해준대요.
생선이나 고기 등 기름 튀는 것, 나 흡수해주고. 세척도 간단하답니다.
채소의 비타민 파괴도 막아준다고...뭐라뭐라...써있더군요.
요렇게 생겼는데...사용 전 물에 잠시 담궈두어야하나 봅니다. 암튼 가격은 만원.
코보 밀밀이 계속 수입이 안돼서 오래 기다렸는데 여기 재고가 있네요.
다양한 모델이 있는 건 아니구요. 사각 접시.
굽있는 공기...빨간색은 없대요...ㅠㅠ
굽없는 공기는 깔별로 다 있는데...밥공기로는 좀 커서(우리집 식사량 아시죵)...그냥 아쉬운대로 이걸 사왔어요.
겨울에 들어온다니까 그때 채우려구요.
컵...조금 크고 동그란 형태의 컵이 있는데, 저는 이렇게 날씬한 애들이 좋아서요.
동그란 접시는 두개만 샀고
굽있는 접시가 두가지 사이즈인데 대, 소 세개씩 무늬가 다르게 샀어요.
마음은 다 사고싶으나....코보는 가격이 사악해서요. 무신 40% 세일이..
제가 처음 60%라고 글을 썼는데....영수증 확인해보니 40이라고 써있네요....ㅠㅠ
저는 이 칼라가 참...이쁘네요. 요것 자주 사용할 것 같아요.
교세라 깨갈이, 후추갈이, 소금갈이...어제 이 제품 사가신 분들은 잘 사신거예요.
성능 좋고 막 쓰기 좋고...
지금 이 제품들은 몇개 없답니다. 요것보다 조금 더 이쁘고 조금 비싼 놈들은 있어요.
스위스, 달라 피아자 도구들은 각종 따개, 칼, 가위, 감자으깨기 등
종류가 많아요. 대형국자와 뒤지개 외엔 다 있대요.
저는 3가지 샀음, 가위(닭뼈 정도는 자른대요), 채칼(당근이나 오이 등 소량 채칠때 편할 듯해서 삼),
대형국자(저 쉐잎이 잘 떠지고 편하대요)
교세라 양배추칼, 칠기 젓가락과 아크릴 젓가락
요 제품이 크기 별, 종류별, 색깔별로 많아요. 밥그릇 크기, 접시, 면기 크기, 아주 큰 샐러드볼까지...
저 보이는 골이 대나무를 일일이 꼬아서 돌려붙인거래요.
이건 중간사이즈 샐러드볼인데 저는 김밥, 초밥 쌀때 밥 식히는 용도로 샀어요. 브렌드는 EKOBO.
이번 벙개 대박은 볼(woll사) 팬입니다.
얼마전, 백화점도 아니고 수입품 파는 곳에서 이 정도 코팅력 가진 팬을 보니
가격이 20후반에서 30만원이 훌쩍 넘어서 침만 흘리다 왔어요.
영구적이지는 않겠지만 이런 티타늄 코팅이 테팔같은 제품보다 훨 오래 씁니다.
관리도 쉽고 웬만해서는 벗겨지지 않아요. 표면이 칠한 게 아니라 닦기 더 좋아요.
단, 무거워요.
28, 24, 20 세 사이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낮은 팬, 깊은 팬 두 종류씩 있는데 돈까스 하나정도 튀김하려고
작은 건 깊은 걸로 샀어요.
세일폭 70%니 테팔 조금 좋은 것 가격 정도면 살 수 있어요. 테팔 디스하는거 아님....애용해요.
오래 사용할거라 뚜껑도 샀습니다.
그릇은 모르겠고
이 팬 건진 걸로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이 외에 매트 종류도 꽤 있고 교세라 제품도 세라믹칼, 채칼 등 여럿 있어요.
먼 곳 사시는 분은 곡 다녀가라 말씀 못드려요.
집 가까우신 일산 분들은 한 번 다녀오셔도 괜찮을 듯.
내가 가지 않아도 사지않아도.....뭐 팔았나 괜히 궁금하잖아요.
뭐...이런 것도 있구나...구경하시라고 심심한 주말에 한 번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