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최근 많이 읽은 글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심상 냉장고 화재후.

| 조회수 : 6,27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8-30 19:02:34

저희집 TV, 냉장고, 청소기, 컴퓨터 삼성제품이네요.
(그나마 에어컨은 LG네요)

부산 아파트 냉장고서 불..주민 대피소동 : 국제신문
http://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20704.99002083809

그동안 애정이 많아서 인지...
짧은 시간동안 이 기업을
이렇게 증오한적이 없었습니다.
그것도 소방서 예측 30만원짜리 냉장고 화재로요.


큰불도 아니라 삼성직원이 이것저것 잘 챙겨줘서 참 고마웠답니다.
대신 아파트에 들어가있는 화재보험이랑 하지 말고 자기랑 하자네요.

처음에는 냉장고를 주면(증거 인멸할려고)
새냉장고, 화재로 인한 벽지, 싱크대, 불탄 가구 다 준다고 구슬리더군요.

냉장고를 가져갈려고해서 서류 작성 하자고 하니
내일 하자면서 일단 냉장고를 가져가야겠다고 해서
제가 그럼 내일 서류작성도 하고 냉장고 가져가라고하니 담당형사를 가르쳐달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담당형사가 절 방화범으로 만들려고 하더군요.
저에겐 연락하지 않고 연세많은 어머니에게 겁박, 협박을 하구요.

방화범 작전실패후 전화 수십통이 왔는데 안받았습니다.
너무나도 화가나서요.


너무나도 분해서 삼성 니들이랑 합의 안한다고 하니
냉장고를 가져갈려고 소방관 6명이 오고, 형사가 오고,
형사가 몇일동안 어머니에게 전화하고, 협박하고, 어쩔때는 달래고..

그후 삼성프라자 직원이 찾아와서 자기가 안그랬답니다.
보험직원이 그랜거랍니다. 27살짜리 보험직원이... 자기가 시켜놓고 참...

500만원 줄테니 냉장고를 달라고 하더군요.
머 이런 X양아치같은 회사가, 직원이 있는지 기가 차더군요.

처음부터 인간다운 모습을 보였으면 그냥 합의하고 넘어갔을겁니다.


이번일로 삼성에 대해 좀 알아봤는데요.
저에겐 충격이었어요. 그중 삼성반도체 이야기였어요.


사망한 황유미씨 이야기를 만화로 만든 책. 사람냄새. 보면
하는짓이 황유미 유가족과 저에게 했던짓이 똑같더군요.


공권력을 써서 사람을 농락하고, 협박하고,
마지막까지 몰고가서 그게 안되면 마지막에 돈으로 증거없앨려고 하는게...
삼성반도체 재판도 근로공단이 항소했고, 변호사는 삼성변호사입니다.


근데 삼성은 근로공단이 한거지 삼성이 시킨적이 없답니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죠.


이런것도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면 광고비로 협박합니다. 
정말 왜 삼성제품을 썻는지 바보스럽더군요.

그나마 신문에는 제 사연이 있습니다. 소비자고발신문,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http://pann.nate.com/talk/316215106

이번일로 삼성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hO8jgvglDyc&feature=player_embedded


많은 분들이 알았음 좋겠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ody
    '12.9.11 11:29 AM

    백번 공감합니다.
    저는 더 나아가삼성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 생각합니다.

  • 뚱이아빠
    '12.9.12 6:56 AM

    드라마 추적자 보면서 아~ 삼성 이건희 이야기 생각들더군요.
    그래서 다들 삼성공화국이라 하는거구나.. 하면서..
    잼있게 본 드라마였어요.

  • 2. mgrey
    '12.10.8 12:16 PM

    시간보다 오래 가는 건 없더라구요. 다 변하기 바련입니다.

    엠비도 첨 정권잡았을 땐 생각해보세요. 기도 안 찼죠. 서슬퍼렇게 길길 날뛸 때
    사람들 어이 없어 하며 한마디씩 했죠.
    붉은꽃도 삼일이라고....아무리 니 세상인거처럼 지금 그리 날뛰어도
    어차피 5년 되면 내놓고 물러나야할 권력.
    그때가서 어찌되는지 두고보자고.


    삼성, 저리 모든 걸 혼자 다 해드실 거 같이 날뛰어도
    조직인란게요......수장이 황일 경우 조직 붕괴되는 건 시간문제.
    쨍쨍한 형아 2명이나 위에 두고 밑에서 기회를 보며 견딘 이건희와
    독남으로 경쟁없이 금수저 입에 물고 세상나와서 뒷바라지받으며 현재 자리 유지하는 그 아드님이
    같을 수 없죠.

    그 날이 왔을 때,
    대한민국 국민들의 푼돈(환율유지를 위해 쳐들인 그 셀 수도 없는 자본으로 쌓아올린) 자산들이
    조직 붕괴와 함께 해외유출되지 않도록 잘 보듬기만 한다면
    삼성....네놈들도......또한 지나가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381 냉동고 샀어요 15 세누 2012.09.17 16,178 0
15380 옷걸이 활용법 토토맘맘 2012.09.16 12,046 0
15379 드라이비용 절감 ~ㅎ 7 토토맘맘 2012.09.15 13,644 0
15378 살.돋 도배질에 아주 재미가 들렸습니다.. - 댤걀 보관 14 싱거운 커피 2012.09.14 17,029 3
15377 무쇠팬 뚜껑, 두부 물 빼기 - 제목 수정 13 싱거운 커피 2012.09.14 15,634 6
15376 유기로 추석선물했어요~~^^ 11 영이맘 2012.09.13 10,880 1
15375 식기세척기에 사과 씻기 33 싱거운 커피 2012.09.13 16,897 2
15374 김밥에 들어갈 댤걀지단 부치기 - 차마 키친 토크에는 못가고.... 25 싱거운 커피 2012.09.13 21,644 3
15373 요즘 완소 아이템, 채소 다지기 외...몇가지 50 jasmine 2012.09.09 25,568 4
15372 빨래 건조대가 모자를 때 이불 널기 28 뽁찌 2012.09.05 26,291 1
15371 이런 음식물처리기 쓰고 계신분 있나요? 8 월바라기 2012.09.04 11,108 0
15370 식기세척기 비린내 없애기 26 맑은물내음 2012.09.04 29,623 1
15369 프로방스님 카트 저도 샀어요 49 성준맘 2012.09.03 33,760 1
15368 긴요한 생활의 지혜 49 시골할매 2012.09.03 23,538 3
15367 렌지후드 셀프로 교체하기 49 또마띠또 2012.08.31 43,611 0
15366 베란다 창틀에 물이 고였을때.. 7 나라냥 2012.08.30 22,652 2
15365 심상 냉장고 화재후. 3 뚱이아빠 2012.08.30 6,271 2
15364 정말 쉽게 계란 흰자와 노른자 분리하기 ! 29 아프로디테 2012.08.29 16,382 4
15363 삼성에어컨 서비스 저질입니다. 18 처런 2012.08.28 6,945 1
15362 잘 안 열리는 미닫이 나무문 잘 열리게 하는 방법..신세계!!!.. 3 또마띠또 2012.08.28 26,289 0
15361 디오스 냉장고 제품 하자인데 무상 AS 안된다는군요 -_-;; 1 Gabriel 2012.08.27 7,762 0
15360 저희 집 개수대입니다. 21 싱거운 커피 2012.08.25 25,553 2
15359 곰팡이 이야기가 있길래 저도 한가지^^ 12 두루치기 2012.08.24 16,945 0
15358 삼성 가전제품 왜 이래? 10 뚱이아빠 2012.08.22 9,814 1
15357 싱크대에 새로운 싱크볼을 입히다~~ 40 김경희 2012.08.17 27,800 1
15356 요리하다 찍은 제 살림들 14 드라이플라워 2012.08.15 26,879 2
15355 날 더운데 행주 삶기 싫어서요.... 27 푸른나무 2012.08.11 25,89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