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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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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성공...

| 조회수 : 10,580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8-11-07 15:17:15
9월에 둘째를 낳고..
살포시 찾아온 우울증에..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저지르고 다니는 철없는 엄맘니다.. ㅋ

이번에 찾아온 지름신은 쿠지이프로의 실리콘주걱..
이걸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하던 중에..
쿠지이프로福袋 발견~@.@
일본어로 쿠지이프로 후쿠부꾸로..

머가 들어있는지는 받아보기 전까진 모르는 위험부담..
그러나.. 한개 살 돈으로.. 쿠지이프로의 물건이 2개라는 이점,,,

여기서 고민을 잠깐...
나의 운을 믿어볼까? 아니야.. 그냥 한개 사는게 낫지...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래.. 운을 믿되, 한개말고 두개를 사자.. ㅋㅋ
둘중에 하나는 내가 원하는 거겠지.. ㅋㅋㅋ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질렀답니다..
배송료를 안물기 위해..
딸이 좋아하는..(내가 더 좋아하는.. ㅋ)
미피 쿠키틀도 질러주시고..
항상 찝찝해하면서 쓰던 플라스틱 쌀 씻는 것도
스텐으로 바꿔주시고~
룰루랄라... 하면서 기다렸는데..

도착한 것은~!!



카이에서 나온 미피 쿠키틀이랍니다..
잘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지만.. 여튼 이건 만족.. ㅋㅋ



18-10은 아니지만.. 18-8 스텐레스 쌀씻는 통.. ^^
이것두 만족..




이건 성공이라지요.. ^^
쪼그맣게 딸려온 저 15센티짜리 거품기? 머.. 소스 젓는거라고 하는데..
그냥 내가 원하던 실리콘스푼이 와서 패스~
(구형이긴 하지만.. 싸니깐.. ㅋㅋㅋ)



이건 실패라지요.. ㅠㅠ
저 은색 거품기는 어디다가 쓰는건가요?
스웨덴 디자이너가 만들었다는.. 인체공학디자인의 머시라머시라 라는데...
어디다가 쓰는지 모르는 무식함에..
얼마뒤에 장터로 가게 될꺼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스칩니다...

여긴 일본인데..
저거 한국까지 들고 나가서 팔아야하는데..
그냥 써? 하다가도.. 어디다가 어떻게 쓰는건지 몰라서리.. 쩝.. ㅡㅡ;;

여튼... 저의 운은 이정도인가봅니다..
완전한 실패가 아닌것에 감사해야겠죠? ㅡㅡ;;
그래도 사람 욕심이라는게..
이왕이면.. 하는 맘이.. 쩝..

마지막으로..
태어난지 34일째 되던 날 찍은
울 둘째사진을 덤으로 올려봅니당.. ^^
낮밤 바꿔서 힘들게 하더니 며칠 전부턴 정상모드로 돌아와주신..
고마우신(?!) 아드님이랍니다.. ㅋㅋㅋ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뎅조아
    '08.11.7 3:48 PM

    쌀 씻는통 좋은대요...거품기가,,3개나,,^^
    아이구,,,진짜,,아기네요...목가눈지 얼마 안되보이는,,,

  • 2. yuni
    '08.11.7 5:06 PM

    아기 이뻐요.
    목 가누느라고 낑낑 힘이 들어가는게 보이는데요 ^^
    은색 거품기는 계란에 많이 쓰는데 울 엄마보니까 노른자는 저것으로
    흰자는 보통 우리가 많이 아는 그걸로 하시더라고요
    저게 더 좋은가? 그건 모르겠어요.

  • 3. 돼지용
    '08.11.7 5:14 PM

    저는 쌀 씻을 때 저 거품기 써요.^^;;

  • 4. 망고스틴
    '08.11.7 5:33 PM

    거품기 2개신데. 저한테 하나 파세요.

  • 5. 해피맘
    '08.11.7 5:49 PM

    아기너무귀여워요!!

  • 6. 소리
    '08.11.7 5:58 PM

    오뎅조아님.. 태어난지 한달쪼금 넘겼을때 뒤집은 무서운 엄마랍니다.. ^^:;
    사실 계속 안아달라고 울어대서 뒤집으면 좀 괜찮다는 글을 읽고 낼름... ^^:;

    yuni님.. 노른자, 흰자 거품이라.. ㅡㅡ;; 그런 살림내공이 안되는데.. 결국 팔아야하려나.. (먼산~)

    돼지용님.. 전 그냥 거품기도 하나 있어서 그걸로 쌀씻고 있다지요.. ㅡㅡ
    거품기가 총 몇갠지.. ㅜㅜ

    망고스틴님.. 저 거품기 2개인거요.. 15.5센티짜리 작은것이에요.. ^^:; 그래도 필요하신가요?
    11월 말일에 한국 나가는데.. 12월달에 장터에 올릴렵니다.. ㅋ

    해피맘님.. 감사합니다.. ^^;;

  • 7. 핑크리본
    '08.11.7 6:00 PM

    전 쌀 씻는통 플라스틱만 있어서 안쓰고 있는데 그거 볼때마다 늘 스텐도 나왔음 했는데 벌써 나와 있었네요...^^

  • 8. 이제부터
    '08.11.7 8:11 PM

    진짜 힘드실 때이네요.
    하지만 그래도 그때가 몸은 힘들어도 좋았던것 같아요.
    지금은 컷다고....까칠한 울 딸 사춘기라 그런건지 힘드네요.
    아기가 굉장한 걸 사색하는 표정이네요.예뻐요.

  • 9. 윤주
    '08.11.7 9:42 PM

    34일째 아가가 엄청 또릿또릿해서 말 안했음 3~4개월 된줄 알겟어요.

    뭐에 쓰는 것인지 모르는 스프링으로 된것은 ....베이킹할때 손으로 계란 흰자 거품 낼때 쓰는것으로 안고 있슴다.

    근데 거품기로 어떻게 쌀씻어요...나만 모르나...???

  • 10. 리후
    '08.11.7 10:26 PM

    소리님~
    근데..쌀씻는 통은 어디껀가요??
    저거사러 일본이라도 갔다 와야하나 -.-;;
    제가 탐내던 겁니다^^

  • 11. 홍홍
    '08.11.7 10:35 PM

    리후님 제가 글올린 소리님은 아니지만
    저 쌀씻는 통은 카라신에서도 판매하더라고요.
    홈쇼핑에서 카라신 찾아보시면 될거에요.

  • 12. soso
    '08.11.8 1:26 AM

    은근 쌀씻는통 맘에 들어요. 일본분.. 혹 일본 산후조리원 올린분 아닌건지.. 꼭 미역국만 먹는건 아니네요. 한국만 미역국. 어차피 내 맘에 드는거 먹는건 세계 공통이네요.

  • 13. 소리
    '08.11.8 2:56 AM

    핑크리본님.. 저도 저거 발견하고.. 이거닷~!! 하고 질렀다지요.. ^^

    이제부터님.. 큰애 3년 키웠더니.. 반항도 하고 그러데요.. ㅡㅡ;; 이때가 좋은거겠지요? ^^

    앤셜리님.. 감사합니다.. ^^ 전 둘째가 아들이라.. 낳고 한달째까지는 별생각 없더니만..
    셋째 딸이라는 보장만 있음 난다.. 이러고 있답니다.. ^^;;

    윤주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스탠드 믹서도 질러서.. 계란흰자 푸는것은 필요가.. ㅡㅡ;;
    역시나.. 절반의 성공이네요.. 쩝.. ㅡㅡ;;
    거품기로 그냥 쌀에 물 넣고 마구 저으면되는데.. 쌀도 손상도 안가고.. 찬물에 손 안담가도
    되고.. 해서 종종 애용한답니다.. ^^

    리후님.. 그냥 이름 없는데인것 같아요.. 가격도 1050엔이었거든요... ^^;;

    홍홍님.. 답변 감사합니다.. ^^

    soso님.. 키톡의 산모식.. 저 맞답니다.. ㅋ 이거 올린김에 산모식도 같이 올린거라지요.. ^^;;
    게으름피우다가.. 이제서야.. ^^;;

  • 14. 어리버리
    '08.11.9 12:32 AM

    안그래도 지금 쿠이즈프로 지르려고 쇼핑몰 보다가 살림돋보기 창 띄운건데 ^^
    세일중이라 미리 이유식도구 사놓으려구요.

    2개월 반인 저희 아들이랑 많이 닮았어요. ^_^
    저는 엎어놓은 지 며칠 안되었는데 첨에 낑낑대더니 이제 제법 목도 들고 옆구르기도 하네요.

  • 15. 스트로베리
    '08.12.9 8:38 PM

    저도 쌀 씻는 통 롯데 백화점에서 구입했는데 너무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다만 좁쌀밥을 씻을땐 밖으로 다 빠져나와 살~짝 곤란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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