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종이봉투는 장본거 담는용도가 아니라네요

[그래더]

분당 이마트서 종이 봉투 달랫더니
아래 글쓰신분 말씀대로
고객센터 데스크로 가래요...
자기는 그런거 들어보지도 못했다는식으로
완전 퉁명하게....
(봉투 50원주고 사랄때와는 달리)

그래서 갔더니...
왜 달라고 하는거냐고 하는거에요./..

헉....

그래서 장본거 보여주며
달라고 하니까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픽웃으며

아니 이 종이봉투는 옷같은거 담을떄 쓰는거지 그런거(과일등 장본거)
담을때 쓰는게 아니라며 안준다는 거에요...

언제 내가 옷살때 종이봉투 준적도 없으면서...
웃겨..

선심쓴다는 듯한 표정으로 달랑 하나 주는거 있죠.

그래서 이거로 안된다고 더 달라니까
어이 없다는 둣이
"손님 이거는 그럴때 쓰는게 아니라니까요"
하면서 안주려하고 약간실랑이 하다 자기는 전화받으러 간다며 옆에 사람 시켜요...

옆에사람 한술더떠서 더 작은 사이즈 종이봉투 A4 용지 만한거를 주는거에요
그려면서 없어서 다른데 가서 가저와야 겟는데 기다리겟냐고...

기다린다니까...

옆에 사람이 슬쩍 여기 있엇네요
하면 꺼내 주더군요

종이봉투는 용도가 따로 있고 잘 안주는 건가봐요

[쥴리맘]

http://www.joongdoilb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0808280100&ck=...

아래글 올렸던 사람인데요..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글도 퍼온글입니다. 종이봉투 무상제공에 대해 찾아보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다즐링]

분당 이마트가 다른데보다 불친절한 것 같던데요~
고객이 달라면 기분 좋게 주면 되지 뭘 그리 말이 많을까요
에휴~
일단 어떤 일이었건간에 고객을 기분 나쁘게 했다면 무조건 고객센터 직원 잘못이죠
고객만족센터, 라고 해놓았으면 고객이 최대한 만족하게 해결을 해줘야 했는데
참 기분 나쁘게 응대했네요

근데 그 종이봉투가.. 일반적으로 장본 거 담기에는 부적절하긴 해요
많이 담을 수도 없고 각진 내용물이나 물기 조금이라도 배어나오는 물건 있음 찢어지고
조금만 무거운 거 담으면 손잡이도 찢어져서
운반 중에 물건 쏟아지고 하면 낭패잖아요
고객센터에서도 주기 싫어서 그런 것만도 아니구요
(어차피 그분들 그거 자기 돈 드는 것도 아니잖아요 ㅎㅎ)
봉투 찢어지면 고객들이 와서 또 항의하거든요
봉투 때문에 뭐가 깨졌네, 뭐가 망가졌네.. 물어내라..하시면서요.. ^^
그런 분들도 있고 하니
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각자 다 자기 입장이 있겠죠
이마트 벗어나면 모두 다 그냥 이웃인데
서로 조금씩만 이해하고 웃으면서 기분 좋게 쇼핑하셨음 좋겠네요

[그래더]

그러게요
이마트 벗어나면 다 이웃인데...

윗분말씀대로 손님물건 파손걱정해서 안주려고 햇을수도 있지만......
비닐봉지도 물건 많이 담으면 종이봉지처럼 끊어져요

그냥... 공짜로 주는거 싫어서 그랫다는 느낌이 너무 들어요

[깡통]

정말 환경을 사랑하신다면... 종이봉투도 아껴쓰세요. 종이봉투라고 무조건 환경에 무해한것 아닙니다. 종이봉투 100장과 비닐봉투 100장 무게 부피를 생각해보세요. 유통, 운반비(개스비)는 종이봉투가 비닐보다 훨씬 많이 듭니다. 당연 개스 많이 들고 이산화 탄소 많이 나오겠죠. 물론 재활용한 종이라고 하지만 100퍼센트는 아닐겝니다. 그럼 나무 베어내야 하죠... 무조건 종이봉투는 써도 된다... 그런 생각 버리시고요. 비닐봉투... 50원 땜에 아껴쓰셨나요? 아니잔아요. 종이봉투도 공짜라서 안아껴도 된다는 말은 아니죠... 그리고 얇은 종이봉투는 혹시 깨질 염려가 있는 물건 쌀 때 쓰는거 맞고요. 미국같은데도 종이봉투 쓰긴하는데 이건 좀 튼튼하고 비닐백만큼 크고 손잡이도 있고요. 글고, 미국도 비닐봉투 돈받고 팔지는 않지만 자기 가방 갖고 가면 100원 정도 돌려주는데가 많아요.

[avocado]

보통떄는 항상 장바구니 챙기고 다니는데
어제 외출중에 갑자기 이마트에서 장보면서 종이봉투 생각나서
달라고했더니
아무말없이 주던데요.
근데 찢어지기는 쉽게보였어요.
저도 핸들안잡고 부여안고 왔거든요.

[쿵쿵]

무상이던간에 장바구니 들고 다니세요. 50원씩 할인도 쏠쏠해요.

그리구 이마트가 아닌 2001아울렛에서 옷을 하나 샀는데 봉투는 어덯게 할까요 하더라구요.
아니 공짜인거 다 아는데 돈받을셈이신가....그래서 무상이죠 하구 받아왔어요.

과잉 친절인지...


그리고. 이마트 이런말 들이긴 싫지만 롯데마트보다 더 싫어요.
특유의 잘난척과 타마트와 비교가 안되게 비싼 과일, 야채값.

티비에서는 배를 갈아엎네, 무를 갈아 엎네 하는데 여기는 왜 이리 비싼지.

[Blue]

헉.. 저는 H백화점에서 봉투값 주기 싫어서 가방에 넣고 남는건 들고 간댔더니 종이는 무료에요 이러면서 챙겨주던데요 ^^;;

[코알라]

종이봉투도 코팅된것과 코팅안된것 구분해서..코팅된 종이봉투는 돈을 받아요..
깡통님 말씀대로 종이의 원료가 나무인만큼.. 종이를 아끼지 않고 막 쓴다면 ..
귀찮더래도 시장바구니(가방)을 챙겨서 들고다니면 두루두루 좋을거 같네요..
급하게 장보러 가느라 그냥 가셨으면..당근 종이봉투 챙겨서 달라고 하시고요.. ^ㅇ^

[아이스라떼]

그냥 보더라도, 종이봉투에 일반 장 본거 넣어가면 불안하던데요...
아무래도 냉장제품이 있으니까..
근데, 꼭 종이봉투에 넣어 가셔야 하는 이유가 있으셨는지???

[행복한생각]

홈플러스에서는 자사 와이셔츠 사고 종이봉투 하나 달라고 했더니 50원 받더라고요..(어머니 부탁받으거라 그냥 막 드리기가 그래서 샀더니) 그것도 누런 재생봉투였는 데..
왜 돈받냐고했더니 이건 법적인 의무는 없다며 홈플러스는 돈받는 다고 당당하게 말하던데요..

백화점으 의류가 주품목이라서 돈 안받는 거고 여긴 마트라서.. 그렇다네요..

[뽀삐맘]

접는 장바구니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