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 나타났어요^_^
일기안쓰니 좋져?
자주 나타나구...ㅋㅋㅋ
잘했다고 궁둥이 팡팡 뚜둘겨주세요 :)
제게 많은분들이 예전부터 물으셨어요.
그 많은살림 어찌 보관하고 사냐고...-.-;;
그런데 저 알고보면 소박한 뇨자랍니다.
아직도 수납공간이 많이 있는데...흐흐
그리고 아직도 가지고싶은 위시리스트는 무한대랍니다.
희안한건...
더 넣을공간이 없다가도 우리집에 오는 이쁜이들이 있다면
이쁜이들 들어갈공간은 생긴다는거지요^^
참 신기한일....
여러분은 어떻게 수납하고 사세요?
어제 맘먹고 사진을 찍었어요.
사실 반듯하게 닫혀져있는 창고문을 열어 공개하는건 쉬운일이 아니였어요.
저도 이쁜것만 보여주고싶은 여자니까...-.-;;;;;
이렇게 공개하려니
꼭 화장안하고 외출하는기분?
ㅎㅎㅎ
사실 저 화장잘안하고 다닙니다.
민폐인거 알기때문에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어차피 집에들어오면 또 씻어야하고...-.-;;ㅎㅎㅎ
해서...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그치만 남들 생각해서 하려고 노력은 하지요.
저희집에서 물건을 찾으시려면 저에게 꼭 물어봐야한답니다.
왜냐면 저만 알기때문이예요-.-;;;;;
전화로 "뭐..뭐...뭐...어딨어?"하고 아무리 어려운걸 물어봐도
바로 대답할수있어요. ㅎㅎㅎㅎㅎ
이런쪽으로는 머리가 타고난것같아요^^
제가 공부하는건 싫어했지만
숫자 기억력과 사람기억력은 아이큐 150도 안부러워요!
아무튼^^
저희집 수납된상황을 보고드립니다.
((요론거 좋아하시는 주부님들 많을줄 알아요..ㅋㅋㅋ남의살림구경하기^^))
커피한잔 드시면서 보세용~~~~~ :)

저희집 거실부터 주방까지 연결된 모습이예요.
예전에 찍어둔 사진이라 그릇장에 그릇들로 가득하네요.
그리고 지금은 쓰지않는 흰커튼^^
일단 저희집의 작은주방사진을 본뒤 아래사진들을 즐기세요^^


저희집 주방 전체사진중 빨강땡구리 벽지있죠?
그 벽뒤쪽에 위치한 수납장이예요.
저희집 처음에 이사올때 귀신나오기 직전의 집 모습이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이였던건 주인님께서 수납장을 맞춘지 얼마 안되었었다는거지요.
사진처럼 3층이예요.
맨위칸.중간칸.아래칸...
그럼 이제 한칸씩 열어볼까요?

맨윗칸입니다.
오른쪽윗부분의 유리용기는 일본제품입니다.
막지은 밥을 뜨거울때 바로 담아 냉동실로 옮기는 역활을 해주고있어요.
그리고 그외의 유리용기와 스텐통.
이게 다는 아닙니다.
자주 사용하는것들만 넣어둔거예요.
그외의 유리용기는 작은옷방안쪽에 수납할수있는곳에 두고있어요.
그리고 그 아래칸은 베이킹도구들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아래칸으로 차근히 내려갈께요^^
베이킹도구를 준비해둔칸 아랫부분엔 자주사용하는 스텐볼과 압력솥.그리고 미니무쇠냄비를 두었어요.
압력솥뒷쪽으로는 사용횟수가적은 사이즈의 스텐냄비와 미니 슬로우쿠커를 두었네요^^
그리고 왼쪽은 게푸다지기와 그 뒷쪽은 아끼느냐고 아직 개봉안한 조리도구들이 들어있어요.ㅎㅎㅎㅎㅎ
사진을 위에서 아래로 찍었더니 선반이 휘어보이네요.
제카메라가 광각렌즈라 살짝 외곡이 있어요.

수납함중 중간 부분을 열면 나타나는 곳이예요.
윗칸엔 주로 베이킹 포장용품과 그외의 것들...
아래엔 접시와 조리도구 그리고 그외의 것들...

쟁반을 치우면 요로케 수납이 되어있어요.
저 철제로된 아래위칸을 나눠주는 트레이는 ike* 에서 구입했어요.
두가지 사이즈인데 큰사이즈^^
저 트레이때문에 저의 수납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이네요.ㅎㅎㅎ

반대쪽에서도 볼까요? ㅎㅎㅎ

쟁반으로 다시 막아두면 요로케...^^

그리고 그 아래칸 자세한 컷~
르쿠르*조리도구통을 치우면 제가 자주쓰는 그릇들이 나타납니다.
맨 왼쪽윗부분은 초콜렛색 밥그릇과 그 뒷쪽 흰색 국그릇...
그리고 접시들...
아래칸엔 김밥이나 스시트레이.그리고 머그컵^^

반대쪽에서 찍으면~
요렇게 보이네요.
유리컵은 사용하는 몇개만 꺼내놓고 저기다 넣어놓으니 제네들은
평생 새걸로 남아있을듯합니다-.-;;;
왜이리 손은커서 한두개만 사지를 못해요.
ㅎㅎㅎㅎ
꼭 언젠간 쓸거같다는-.-;;
그러나 아직 2년동안 빛도 보지 못하다 오늘 카메라 후레쉬빛을 처음으로 보는 순간입니다.

단체샷 한번더...^^

그다음으로 맨 아래칸에 들어있는 녀석들이예요.
윗쪽엔 초밥이나 김밥만들때 밥식히는 나무통.
그위엔 카스테라틀과 깜장뚝배기도 보이구요.
빙수기계,야채탈수기,진공압축기?도 보이네요.ㅋㅋㅋ
그 아랫칸엔 뭐가 있을까요?

맨 아랫칸이예요!
안쪽으로는 소형가전들이 있어요.
맨 왼쪽 와플기. 그 다음도 와플기. 그다음은 파니니그릴.
와플기위엔 1-2인분전기밥솥->뚝배기->샌드위치맨-.-;;
앞쪽으로는 겹쳐져서 수납되는 스텐냄비 되겠어요^^
그리고 유리병은 저희 옥수수차를 담아주는 완소 유리병~

문짝도 가만 내버려 두면 안되요.
흐흐흐
뚜껑을 수납할수있게끔...^^
이것도 ike*에서 샀던것같아요.
좌르륵 다 냄비뚜껑을 걸고싶지만
저렇게만 걸어야 문이 닫혀요-.-;;;;;

다시한번 문닫은사진^^
저붙박이장 누군가 뜯어가면
저 대성통곡하고 웁니다.
저의 생명과도 같은-.-;;
수납함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런데 제가 수납함옆의 허전한 벽을 가만둘리없지요-.-;;
어떻게 활용할까요?

ㅋㅋㅋ
도란스를 공중부양 시켜줬어요.
조각나무 돌아다니는걸로 도란스를 뱅기태워줬어요^^
그리고 밑엔 핸드블랜더도 공중부양~~~흐흐흐
도란스옆엔 테이블매트도 낑겨넣어주고^^
자....
다시한번 저희집 주방사진을 보시고 보시기 바래요^^
이제부터는 냉장고뒷쪽라인에 수납된걸 보여드릴께요.


냉장고 바로옆 씽크대 앞쪽 모습입니다.
이 철제트레이가 없었다면 저의 스텐냄비들은 대체 어디에 넣어야했을까요-.-;;;
에스고리를 활용하여 걸어두었어요.
에스고리 전 참 좋아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철제트레이뒷쪽.
즉..오븐아래쪽 씽그대에 들어있는건 뭘까요?

네...
무쇠 냄비와 아스파라거스나 파스타를 삶을수있는 팟과
그릴팬.사진속엔 없는 스텐곰솥(설겆이함에 있어요 ㅋㅋ)
을 넣어두는 공간이예요.
빨간베카법랑을 받치고있는것도 아까말한ike*철제선반입니다.
그 아래쪽에도 수납이 되어있어요.
그리고 오른쪽 파스타삶는 냄비를 받치고있는건 케이크나 머핀을 3층으로 담을수있게 도와주는
트레이입니다.
원래는 저기에 그릇을 올려 3단으로 활용하는거예요.

이제 무쇠냄비넣어둔 씽크대문을 닫고 그 옆에 살짝보이는 삼단서랍보이시나요?
거기에 뭐가있는지 볼께요^^

맨아랫칸엔 남들집에 다 있는 것들..크크

중간칸엔 스텐받드와 채칼~그리고 랍스타먹을때 쓰는 도구와 빨간가재 쿠키틀-.-;;;

그 윗칸엔 막쓰는 식기들~

여기역시 막쓰는 식기들과 기름솔.계량수저.주걱등등등...

오븐윗쪽 수납함입니다^^
유리컵들이 주로들어있어요.

유리컵이 들어있는 옆칸엔 스텐도시락통과 스텐컵들 그리고 보온병 그리고 채칼 그리고 주먹밥틀등...

먹을거리들도 보관하고

향신료들도 2층으로 보관해요^^
역시 ike*철제선반.
이거 없었으면 저희집 물건 어디로 자리잡아줘야했을찌 암담하네요-.-;;;

가스렌지 아래쪽엔 가루류들 보관!

그리고 티비다이아랫부분엔 이렇게 리본들종류와 고기굽는 그릴^^
고기굽는그릴은 결혼선물로 받은건데 새걸로 아직까지 꺼내보지도 않았네요-.-;;
주인님이 이사가실때 주신 티비다이
못생겨서 제가 리폼하려하였으나 너무 티비다이가 무거운관계로 아직까지 처음모습 그대로...ㅎㅎㅎㅎㅎ
그래도 수납이 많이 되니 봐주기로했어요^^

책장에 있던 그릇들은 다 창고에 정리해주시고
제빵기와 저의 보물중 하나인 캔우드믹서기.그리고.....

요로케 인형뒤에 숨어있던 파스타머쉰^^

윗쪽엔 흰색 자주쓰는 파스타보울들입니다.
수건속에 감춰진건 전기밥솥이예요.
전 전기밥솥밥을 좋아하지않아 안쓰고있어요.
혹시 제가 식혜를 담글수있는 그날이 오면 사용하려고 가지고있는 이것도 새것-.-;;
저의 사랑 m&m 인형이 갈곳을 잃어 냉장고 위에서 우리를 항상 지켜봐줘요.
크크크

작은방은 옷전용방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옷수납함뒤쪽끝으로
아주 옛날아파트라 이불을 수납할수있게끔 벽안쪽으로 파져있는 수납공간이 있어요.
거기가 바닥부터 천장까지높이에 안으로 매우 깊게 파여있어
겨울이불이나 여름이불.쇼파커버 그리고 갖가지 종류의 스텐밀폐용기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유리용기들이 있답니다.
그리고 문왼쪽앞쪽엔 낮은 테이블이 하나있는데요.
거기엔 재봉틀과 아래쪽엔 온갖 식재료들...간장새것.식초새것.참치캔.등등등...
저의 손길을 기다리는 애들이 있어요.ㅋㅋㅋ
.
.
.
이제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갈께요.
현관문을 열고들어오는 오른쪽으로 창고가 하나있어요.
꽤나 커요.
넓이는 사람두명이 설수있는 넓이에 길이는 저의 작은방길이^^
코*코에서 구입한 아주아주 튼튼한 철제선반에 차곡차곡 저의 보물들을 모셔두었어요.
제집이 생겨 이사가는 그날.
전 당장 제가 머릿속에 몇년째 생각만하고있는 그릇장을 맞추러 뛰어갈꺼예요.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이미 그릇장디자인은 나와있답니다 ㅠ.ㅠ

창고속 그릇들입니다-.-;;
휴...........
생각보다 저의 수납공간을 보여주는게 쉬운일은 아니네요.
벌써 5시간째 글 올리고있어요-.-;;
간단할줄알고 시작한일이...이리 또 크게 되어버렸어요.
전 왜 항상 이럴까요-.-;;;ㅋㅋㅋㅋ
그래도 많은분이 쪽지도 주시고 댓글로도 달아주시고...
궁금해하셔서 이렇게 하루 날잡고 올렸어요^^
이뻐해주세요~~~~~~~
도움이 되길 바라는마음에 올려드렸습니다.
제마음이 전달되었나요?
수고하셨어요^^
커피는 다 드셨죠?
그럼...

따끈한 크림파스타 드시고 가세요^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