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좋지 않아, 볼일을 보는 경우가 간혹 있다.
집에서라면 방향제나 환풍기로 환기를 시키기가 쉬울테지만 ...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중 화장실은 그것이 쉽지가 않다.
이럴때 간단히 하는 방법이 있다.
오래전에 동생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예전에 쓰던 황달린 성냥만 있으면 만사오케이!!!
볼일을 보고, 성냥을 한번 그어주었다가 끄면 ...
신기하게도 냄새로부터 해방이 됨을 느낄수 있다.
집안행사때
시어른이나 어려운 사람이 있을시에
한번 써보시길 강추!!!!
집에서 혼자 있을때도 그렇지만...
누가 있으면 화장실 사용하기가 참으로 조신스럽습니다.
특히나 어딜가서 화장실사용을 할경우
뒤에 대기조가 있으면 심호흡을 고르게 된다는....
이럴때 필요한 아이템.
욘석을 활용해봅시다.
울 어릴적엔 많이 보던 통성냥
그때 제기억으론 UN 팔각성냥이었던듯합니다만~ 가물가물

디자인도 바뀌고 이름도 바뀌었지만.....
여전히 촌스럽기는 합니다.

열어보니 내용물은 그닥 꽉 차있지는않지만
뭐~ 그래도...
넘어가 줍니다.
요즘 이.천.냥에 이런물건 흔치 않지요.

우선 볼일을 보시면 커버를 젖힌후
성냥을 그어줍니다.
이때 성냥을 곧추세우면 불이 쪼~매 오래갑니다.
성냥이 이한몸 불태워서 사명을 다하도록...
변기 안쪽에서 원을 그리며 불놀이를 합니다.
심심하시면 이때 움치음음치... 노래도 한소절 하시공....^^

성냥이 거의 타들어가면 불을 끄고 변기에 투하하시고
뚜껑을 닫은다음 물을 휘리릭~
(전 성냥 옆에 소품 항아리를 두고 거기다 버립지요)
손을 비누로 깨끗이 닦으시고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시면 냄새가 신기하게도 금방 사라집니다.
어디 여행가시거나 아님 집에 올 누군가를 위하여...
화장실에 챙겨 두세요.
성냥갑 바로 윗거울에 그림을 붙여두시면 편리합니다.
( 재래시장 건어물 코너에서 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