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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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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다리미...

| 조회수 : 8,196 | 추천수 : 72
작성일 : 2008-09-30 22:13:58
*팔 다리미 올 2월에 구입하여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오전엔 좀 한가하게 놀다가 12시 넘어 청소 좀 할까하고 쓰레기통에 갔어요.
쓰레기통이 플라스틱인데 따뜻한거예요.
이상하다~~ 살펴보니...헉쓰!!!
등꼴이 다 오싹!!!

어제 저녁에 한 9~10사이 다림질을 했거든요. 하고서는 다리미를 그쪽으로 밀어 놓고
코드 뽑지 않았나 봅니다.
정말 미쳤찌...
장장 몇시간을 다리미가 열을 내고 있었는지...
바로 옆에는 플라스틱이었고,....

구입할때 안쓰면 절전모드인지...암튼 그런다고 했던것 같은데...
아마 그렇게 되었던 모양이예요.
천만 다행 아닌가요...저한테는 이다리미가 얼마나 고맙던지...암튼 회사 칭찬해주고 싶네요.
미쳤어요. 생각만해도 너무 아찔합니다.

조심해야겠어요. 꺼진 불도 다시 한번!!!
곰쥐 (gonami)

2개월된 주부입니다. 소개받고...사이트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능숙한 주부가 되는 것이 목표로..많은 참조를 하게 될것 같아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영
    '08.9.30 10:45 PM

    전 10여년전에 그렇게 다리미 꽂아두고 2박3일 시댁갔다와서
    발견했더랬어요.
    얼마나 놀랐던지.....ㅠ.ㅠ

  • 2. 미조
    '08.10.1 12:38 AM

    저도 아침에 남편 옷다려주고 출근시킨후 또 잠 몇시간 땡기고 일어나니
    뜨끈한 다리미가-_-;; 간이 덜컹했어요.

  • 3. 지니맘
    '08.10.1 11:43 AM

    에구 정말 클날뻔 했네요..
    전 예전에 미니 찜질용 매트 전기 꽂고 열 올려 놓고 2박3일 펜션 갔다 왔어요. ㅠㅠ
    저도 그때 등꼴이 오싹 하더군요... 이렇게 불이 날수 있구나.. 다행히 불 안났어요..
    하루만 더 지났어도 모르죠.. 에구구... 이제 겨울이 다가 오니 여러가지 전기용품들 조심해야 해요..

  • 4. 은도나
    '08.10.1 4:46 PM

    저도 명절 때 집을 나서서 택시를 잠아 탄 순간부터 머리속이 하-애지는게 ...그때 기차시간 땜에 차 돌릴 수도 없고....다리미를 뽑아놨는지 어쩄는지가 가물가물....
    기차안에서도 가물가물거리고 갈수록,,,머리속에서 정말이지 집안에 불이나서 폭발하고 아파트에 불난리나고 그냥 머리속에 쑥대밭이 된채로 계___속 폭탄터지는데 견딜수가 없더군요
    다림질 하다가...는 기억나는데 마지막 코드 뽑는 순간의 그림이 떠오르질 않는거예요 ㅜ ㅜ ㅜ
    그 밤에 앞집 엄마 핸폰으로 전화해서 울 집 현관문에 코를 대로 냄새 좀 맡아보라고,,ㅋㅋ 불내 나는지...
    삼박사일 갔다와서 문을 여니 다리미는 지대로 그냥 코드 뽑혀서 얌전히 있더군요
    정말이지 악몽의 명절이었답니다 ㅋㅋㅋ
    그 담부터는 절 때 다리미 뒷정리 무조건 제일 순위 입니다
    그 담이 가스렌지 잠그는거,.,,,
    그리고 현관문 잠그는거,.,,,

  • 5. 마루엄마
    '08.10.2 2:20 PM

    울언니 미국간지 일주일되던날..
    볼일로 언니집에 갔었는데 부엌쪽에 뭣좀 찾으러 갔더니,
    슬로우쿠커에 불이 켜졌더라구요..
    뚜껑을 잡으니 따뜻해서 열어보니 ...
    인삼탄거랑 대추탄거랑 시꺼멓게 숯이 되어있고..
    바닥은 까맣게 눌러붙어 있었고..
    혼자 지내던 조카놈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늦게 와서 자고 나가고 ..
    몰랐다네요~ 정말 클날뻔 했다니깐요~

  • 6. 유림맘
    '08.10.2 3:04 PM

    에쿠~ 정말 큰일 날뻔들 하셨네요~
    여튼 애낳고 나면 건망증땜시 큰일이예여~

  • 7. 고구마아지매
    '08.10.2 11:38 PM

    많이 놀래셨겠어요.
    살림하다보면 조심한다하면서도 그런실수 한두번은 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가스랜지 위에 냄비 올려놓고
    밖에 나갔다가..온 집안에 연기와 숯덩이가 되버린 냄비보고..
    순간 아찔했습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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