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하면서 고민 많이했던 가구인데요
이가구의 원래용도는 옷장이더군요
그런데 전 완전 다른 용도로 바꿔버렸어요^^
거실에 TV를 넣어두고 사용한답니다. 셋탑박스 전화 라디오등 전기기구랑.....
평소에는 문을 닫아두면 아무도 몰라요
우리집에 TV없는줄 착각하시는분도 있답니다.^^
아이들도 닫아두면 좀 덜보긴해요
자물쇠를 달면 공부를 더할라나 모르지요....ㅋㅋ 농담이구요
이사하면서 에어컨 설치하시는분께 뒤에 구멍하나 뚫어달래서 전선연결해서 사용하니 감쪽같네요
지금은 작은 TV지만 42인치로 바꿀계획이라 크기까지 계산해서 아래로 선반을 내리니 딱이네요
TV장 요즘은 맞춤도 많고 하지만 가격이 .....ㅜㅜ
크기나 품질 대비 괜찮은 가격대를 검색하다 발견한게 .....옷장 ㅎㅎ
그래서 제맘대로 불법(?) 용도변경해버렸네요....ㅋㅋ
잡아가진 않겠죠
버리려고 했던 5단서랍장을 서랍 빼고 나무 사다가 리폼하려고 거대한 공사(?)계획을 세웠다가
포기하고 쪼금만 머리굴리니깐 손발 고생은 조금 면했다 싶습니다
전 원래 사과상자나 파래트만 보면 주워서 뚝딱거리는걸 좋아해서 했지만
괜히 따라하다 망쳤어요ㅜㅜ 그러면 책임못집니다. ㅎㅎ
원래용도로도 괜찮은걸 망친건 아니겠죠..아이들 옷걸거나 소품 넣어두면 좋을것같더군요
무엇보다 전체가 소나무로 만들어져서 튼튼해서 담에도 제맘대로 용도변경할까 생각중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