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 알렌 과 토마스빌,포트리반을 다 훌텄지만,
-여기는 미국입니다-
비슷 비슷한 디자인에 가격은 쎄고---
가끔씩 출장길에서 본 엔틱들은 맘에는 들지만 도저히 들고 오기가 곤란하고---
그러던 어느날 남편에게서 걸려온 전화
남편: 나 타겟인데 차이나 케비넷 셀 한다
나: 그래서 ?
남편: 사?
나: 얼만데?
남편 : 50불
나: 뭐?
남편 : 50불 두개살까?
나: 뭐? 두개?
남편: 응 내차에 못 실으니까 빨랑와라.
회사에서 일하다 타겟으로 달려가니 남편은 케비넷 두개 맡아놓고 서 있고
울아들은 카트에 대롱대롱 앉아 있네요
진풍경!!!

그렇게해서 우리집에 온 케비넷 두개
조립하기 좀 난해 했고 약간 뻑뻑한 감이 있으나
맞춤처럼 우리주방에 딱 맞아요
제가 좋아하는 요리 책도 다 넣었구요
원래는 와인 랙 인데
와인랙이 양쪽으로 필요 없어서 빼구 책을 넣었네요 쉘브가 없어 아쉽지만 뭐 그런데로 쓸만
아래 서랍들도 너무 유용하구요.
비싼 케비넷 하구 싶었지만 당분간은 예들로 굿입니다

특대 머그, 나이프 크리스마스,
포트메리온 컵 이구요
가격 예기하면 또 원성이 자자해서 생략 합니다

티팟들 입니다뒤 부터 잘 안보이는 포트메리온 보타닉,
빌레로이 미라,
로젠탈 -개인적으로 넘 애착이 가는 모양도 단순 하면서 예쁘고
단단 하고 가격가지 너무 좋은 -
웨지우드 스칸딕 블루
다시 포트메리온 1인용 티팟
중국 티팟-신혼여행간 홍콩서 구입한---
사실 티팟 이 더 많은데 다 안들어가는 관계로 좋아하는 아이들만 골랐어요

저의 소금 후추통 콜렉션 입니다
주로 뉴욕 살때 벼룩 시자에서 많이 구입했구요
스텐으로 된 5총사들은 다 유럽제품 입니다
여행가셨다 사다 주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터키, 토끼등은 시어머니께서 사다 주신 거구요

마지막으로
스포드 서빙 디쉬 하구 셀러드 디쉬입니다.
사이즈 크고 움푹하구 두껍구 다 좋은데
너무 현란해서 음식을 죽일때가 좀 있죠
주로 손님 많을때 부페 서빙용으로 많이쓰구요
근데 튼튼한거에비해 디쉬워셔에 계속돌리니 잔금이 많이 가더라구요
가지고 있으신 분들 알아 두세요

보너스로 공개하는 다른 그릇 수납공간 입니다
커피 테이블인데 수납이 가능하게 열리거든요
무거운 접시,서빙볼, 개인 쟁반등 은 다 이곳에 보관합니다
한 5년전에 크레잇앤 베럴에서 구입했는데 사이드 테이블까지 300불 줬어요
근데 사이드 테이블 밑에도 엄청나게 수납가능하고 너무 좋네요
키작은 나를 위한 수납 되겠습니다
42" 케비넷이 있슴 뭐합니까?
손이 안닿는데요

레녹스 버터프라이, 클라우드 오른쪽은 로젠탈 이예요
개인적으로 로젠탈 굉장히 좋아 하거든요
희면서 약간 푸르고 음식색 잘 살려주고
적당히 두껍고 적당히 무겁구요
묵묵히 자기 역활을 잘하는 그릇 이예요

레록스 서빙 접시구요
스시, 롤등 놓으면 보기 좋죠.
아래는 개인상8개
옆에는 일식 개인상 4개
다 일본서 ,한국서 이고 지고 왔네요.
제가 가진 그릇의 1/3 정도 공개 했습니다
다음엔 포트메리온 구입기와 진짜 일본서 이고 지고온 아이들을 공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