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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러신가요? 드럼세탁기 입구의 세제 찌꺼기..
제 세탁기는 10kg 은나노 하우젠입니다.
얼마전까지는 그냥 통세척만 하고 살았는데 한 1년전부터 입구의 고무패킹을 자세히 보고 그 사이에 낀(둥글게 말려있어서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기겁하여 걸레로 안까지 넣어서 닦았어요. 참, 유리문에도 때가 많이 끼는데 특히 밑부분에 때가 많아요. 아마 세제때겠지요?
그리고 한달에 1회정도 소다한컵 넣고 통세척하고 1주일에 서너번이상 삶는 빨래를 합니다.
근데.. 오늘 어쩌다가 이 패킹을 들어올리고 그 안을 보게 되었는데 플라스틱같이 생긴 뼈대(이게 어떻게 이렇게 허술하게 드러나는지도 좀 의문스럽습니다)에 거짓말 않고 0.5cm정도의 세제찌꺼기같은 하얀때가 쌓여있네요.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나름 세제를 신경써서 좋은 세제를 쓴다고 했는데(평소에는 샤본다마와 소네트를 쓰다가 지금은 지케임 세제 사용중입니다) 이게 웬일인지? 이건 어떻게 청소가 될만한 수준이 아니예요.
내일 당장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볼 생각이긴 한데.. 이거 다들 이러신가요? 아니면 제 세제나 세탁기가 문제인가요?
p.s 설명으로 잘 이해가 안되시면 내일 사진한번 찍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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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ulan
'07.10.8 3:38 AM저도 드럼세탁기 말이 많길래 한번 잘 살펴보았는데 입구에 문짝과 그 고무패킹,그리고 그 사이의 때를 보고 경악중입니다. 제가 닦을수 있는 부분은 어째 문질러 싹 닦기는 했으나 통 세척을 해도 별로 소용이 없는것 같아서 빨래하는것이 두렵답니다. 이를 어쩔지... 참.... 저도 고객센터에 전화해봐야겠어요. 저는 트롬사용중이거든요. 헤궁...
2. 봉달엄마
'07.10.8 4:00 AM지케임 별로 안좋은 것 같아요. 세제 때가 유난히 잘 끼는 것 같고요, 특히 삶으면 빨래가 누렇게 얼룩이 집니다. 다 닦으신 후 다른 세제 써보신 후 비교해 보세요
3. 하트쿠키
'07.10.8 8:40 AM저는 섬유유연제 넣는 곳이 자꾸 곰팡이가 까맣게 생겨서 자주 닦아야 하는데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저희집만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섬유유연제는 프로쉬꺼 씁니다4. 콧등에 폭탄맞아
'07.10.8 9:25 AM저는 트롬 쓰고 있는데.. 기사 아저씨왈... 고무패킹 부분 가끔씩수세미로 관리 해 주고 둥그런 부분도 닦아 주라고 하시던데요.. 특히..건조 이후에는 필히...본사에서 나오신분은 주방세제로 닦더이다.. 생각보다 먼지가 꽤 많습니다.. 판매하면서 조목조목 설명만 잘 해줘도 불만들이 적을 텐테.. 하도 드럼세탁기의 좋은점만 부각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쏙 빼고 정부시책과도 무관하지 않지만 성능이 최 우선이 아니라 절전과 물절약하라는 방침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예전의 통돌이가 훨씬 좋았죠.. 가격도 물론 더 비쌌지만요...
5. 애플민트
'07.10.8 9:40 AM저도 그 문쪽에 고무... 곰팡이처럼 꺼멓게 되는거 같애서... 세탁 후에 그냥 문 열어둬요. 바람좀 통하면 괜찮을거 같아서요. 에혀... 그냥 통돌이 살걸 후회중입니다.
6. 레오나
'07.10.8 10:45 AM한달에 한번 정도는 고무 패킹 닦아주고(안쪽에 작은 찌꺼기와 오물들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어요.)
문은 빨래 꺼낸 후에 꼭 열어두고(환기를 안해주면 통안쪽에서 안좋은
냄새가 나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유리문도 한번씩 문질러 주고
(안그러면 유리문이 뿌옇게 보일 정도로 지저분해져요.)
세제통은 2~3개월에 한번씩 꺼내서 닦아주고
그리고... 세제는 2/3 ~ 1/2 정도 + EM 발효액
이렇게 같이 사용합니다.
외국에서 사용해본 드럼 세탁기 역시 세제통이 더럽기가 말도 할 수 없었어요.
(빌린 집에 딸려 있던 세탁기...)
유리문은 그냥 휴지에 따뜻한 물 묻혀서 닦으면 잘 지워지구요,
고무 패킹은 쑤세미가 최고입니다. (아크릴 쑤세미도 좋구요.)7. 해바라기
'07.10.8 11:44 AM전 1년에 한 번 닦는 정도인데도..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그냥 세탁후엔 바로 한 번에 쓱 닦일 정도고..
그냥 냅둬도 늘 그양 그대로 더라구요..
저절로 빠지고..또 채워지고 하나보다 싶더라구요..8. 시월에
'07.10.8 12:58 PM저도 한번 글 올린적있는데요...
손이 들어가지않는 부분은 옷걸이에 천 감아서 알콜로도 닦아보고했는데...
손이 닿지않는 통바깥부분 상상만해도...ㅠㅠ
고객센타에 전화해봐도 삶음세탁하라는 말밖에 안하고 패킹교체를 할수 있냐고 했더니 찢어지지도 않았는데 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별난사람취급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냥 통돌이 다시 사는 방법밖엔 없는거 같아요...
참고로... 저도 항상 세탁후 문열어놓고 세제는 소네트 쓴답니다.9. lucky77
'07.10.8 10:49 PM제동생이 세탁후 문을 열어놓으라네요,그래야 곰팡이같은 것이 안 생긴다던데...
10. 매지기
'07.10.9 5:05 PM일주일에 딱 세번 세탁기 돌리는 자취-_-생입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트롬 쓰는데요...
세탁기문 절-대 안닫아놓습니다.. ㅎㅎ
닫아놓은날은 열어보면 습기가 꽉차서 찝찝하더라구요....
항상 열어놓으니깐 패킹에 세제찌꺼기와 물이 고여있어도 말라버려요..
냄새도 안나고.. 마른다음에 휴지로 스윽~ 좋아요...ㅎ11. 우기미니
'07.10.9 6:17 PM전 96년에 말버 드럼세탁기를 사서 쓰고 있는데여. 세탁후에는 꼭 문을 열어두셔야 해요. 전 여름에 빨래를 돌려놓고 미치 널지 못하고 외출하고 그 다음 날 다시 헴궁해 널고, 세탁기를 봤더니 문앞 고무에 까맣게 곰팡이가 생겼더라구요. 헌데 이 곰팡이 절대 지워지지 않네요..
락스 묻혀 오래 놔두어도 없어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