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집..이 아니구요, 원주에서 제천 쪽으로 가다보면, 신림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농촌 카페..입니다.
이틀전에 수원에 사는 동생이 와서 여기에 가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물레방아도 있고, 작은 인공 연못과, 인공 개울가 위에 자리를 만들어서 상을 놓고...
동생과 저는 그 개울 위에서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면서 놀았답니다.
기차가 다니는 것도 볼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답니다.
원주에 사시는 회원님들과 여기서 한번 만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참..자랑합니다. 오늘도 여기서 엄마들과 모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건..
왼쪽 양은 냄비..시어머님께서 10년 사용, 제게 와서 10년째..
시어머님께서는 음식 조리용으로 사용하셨고, 제게 와서는 행주 삶는 냄비로 전락한 양은 냄비입니다.
바닥 부분이 빵구가 나려고 합니다. 아쉽고 아깝지만, 사용할수 있는 날까지 사용하렵니다.
오른쪽 들통은 첫애 낳기 전에 기저귀 삶으려고 구입한 들통입니다.
첫애가 10살이니 이것도 10년 동안 제 옷들을 하얗게 해주는 일등 공신이랍니다.
오늘 문득 빨레를 삶다보니, 삶는 용기들이 웃기기도 하여서, 지저분해 보이지만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