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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스트 수박 먹는법(^^;)...ㅎㅎ

| 조회수 : 10,847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7-06-17 23:43:33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주말인데 특별히 갈곳도 없고... 주말 데이트겸 롯x마트에 다녀왔습니다...
거리엔 차들도 별로 없던데... 아마.. 다들 쇼핑하러 간모양입니다.. 마트에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들어갈 엄두도 못내고..
수박만 업어왔습니다.
지난번엔 겉이 노란수박과, 겉은 검고 씨없는 수박만 봤는데... 이번엔 속이 노란 수박도 있더군요...
하지만 이미 씨없는 수박을 먹어 본뒤라.... 그 편리함을 져버릴수 없어.. 이번에도 까만 녀석을 데려왔습니다.

며칠전에 네이버 메인에 깍뚝썰기하는 방법이 뜬적이 있는데.. 겉껍질을 다 깍아 내고 무 깍뚝썰듯 썰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 알아 보실지는....

수박썰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입이 심심하거나, 갈증날때 한조각씩 꺼내먹습니다..
세모로 잘라야  더 맛있는것 같지만... 귀차니스트들에겐 이방법이 최곱니다... 여럿이 먹을땐 즉석에서 툭툭 썰어 먹으면
먹는맛도 있지만... 혼자서 수박 조금 먹어 보겠다고 도마 버리고,칼 버리고... 설겆이 귀찮아서 참는 경우도 있거든요..
수박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남편도 갈증난다며 혼자 찾아 먹네요...

수박 사온김에.. 깍뚝깍뚝 썰어서 그냥도 먹고
갈증날땐 핸드믹스로 드르륵, 수박 쥬스도 먹고,
출출할땐 황도, 방울토마토, 수박 쥬스 얼려논것넣어서 푸짐하게 화채도 먹구요...
깍뚝썬채로도 얼리고, 쥬스도 얼려서 얼음과자로도 먹었네요...

씨없는 수박!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겐 딱입니다...
여러분... 씨없는 수박 세계로 함께 빠져  보아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설픈주부
    '07.6.17 11:59 PM

    허억~ 이게 무슨 귀차니스트라는겁니까~~~~

    수박쥬스도 수박화채도...
    제겐 너무 귀찮은 일인데.. ㅋㅋ

  • 2. agnes
    '07.6.17 11:59 PM

    저는..마트가서 업어오는 것도 귀찮아서..1주일에 한번 열리는 아파트장터 열리면 냉큼가서 수박 업어다 놓습니다. 아저씨가 들다주시거든요..^^ 그러면..늘~ 저렇게 깍둑썰기 해서 재어놓고 끄내먹습니다. ㅋㅋ 한번만 칼질하면 일주일이 편하다는 생각에...조금 덜 신선하게 먹더라도..조금 더 편하게~ㅋㅋ

  • 3. 도은아~
    '07.6.18 1:07 AM

    저도 식구들 수박껍질 먹은거 치우는거 징그러워서 맨날 저래 깍둑썰어서 먹어요..
    시댁가서 그러면 시엄니께옵선 귀찮고.포크설겆이 나오는데 왜 그라노 하지만,,
    차라리 설겆이 하고 말지..여기저기 줄즐 흘린 수박물에..아무데나 던져놓는 껍질들..
    이게 더 징그럽죠...

  • 4. 소금꽃
    '07.6.18 1:57 AM

    씨없는 수박....
    며칠전에 수박 갈아먹고 싶은데 씨 빼기 귀찮아서 그냥 먹었더랬죠....ㅋㅋ
    낼 씨없는 수박 사러 가야겠어용~

  • 5. Connie
    '07.6.18 9:05 AM

    저도 수박 저렇게 해서 먹어요... 한번 해놓고 락앤락 같은데 넣어놓고 원할때마다 꺼내먹으면 간편하죠 ㅎㅎ

  • 6. 민성맘
    '07.6.18 9:19 AM

    저도 저렇게 먹어요.....
    먹을때마다 자르는게 넘 싫어서요....
    한꺼번에 잘라놓고 쓰레기는 바로 버리고...
    근데 진짜 씨가 안보이네요.
    저도 마트갔다 봤는데 좀 더 비싸더군요....ㅎ

  • 7. 냥냥
    '07.6.18 11:52 AM

    저도 저렇게 해서 먹는데..
    김밥만큼 정말 한정없이 막 들어가데요~ ㅋㅋ

  • 8. 짱돌
    '07.6.18 11:54 AM

    ㅠ.ㅠ 수박 넘 시원해 보여요~~
    오늘도 진짜 덥다던데.. 큰일예요.

  • 9. teresah
    '07.6.18 12:18 PM

    귀차니스트라니요. 왕 부지런하신데요. 저는 수박 크게 잘라서 대접에 담아서 대접 안고 숟가락 으로 퍼 먹는 진정 귀차니스트입니다.

  • 10. agnes
    '07.6.18 1:12 PM

    ㅋㅋ 근데..대접에다가 놓고 퍼먹으면.. 음식물 쓰레기를 그때그때 버려야하잖아요..ㅋㅋ 저는 음식물 쓰레기 비우러 나가는게 왜 글케도 싫은지..^^ 그래서 날잡아서 한통 다 잡아놓고... 맘 가볍게 사는데..ㅋㅋ 다른님들은 어떠하신지.. 음식물 쓰레기 비우는거 너~!!!무 시러요.

  • 11. 희진엄마
    '07.6.18 1:47 PM

    진정한 귀차니스트는 .. 이 수박껍질 치우기 싫어서
    수박 아예 안사먹는 사람입니다 ~~~

  • 12. 랄랄라~
    '07.6.18 2:07 PM

    ㅎㅎㅎ저도 주말 내내 저렇게 해두고 먹었네요~ 손으로 들고 먹는것보다 편하고...손도 안 더럽히고 그래서 전 넘 좋와요~ 수박통째로 냉장고 넣어두는 것도 자리 넘 많이 차지하고... ^^**

  • 13. 긴팔원숭이
    '07.6.18 2:49 PM

    저는 그냥 숫가락으로 둥글게 둥글레 퍼서 통에 넣어두고 먹어요...
    칼로 자르기도 귀찮아서...

  • 14. 가을바람
    '07.6.18 3:33 PM

    ㅎㅎㅎ 저랑 비슷하신분을이 참많으신것 같아요...
    저도 저렇게 썰어놓고 먹으니까... 국물 안흘러서 좋더라구요... 찐득한게 흘러내리면... 휴지로 닦아도
    끈적거리고... 손씻으러 가는것도 귀찮구.....ㅋㅋ 씨 뱉는것도 귀찮아서 씨없는 수박 사먹어요...ㅎㅎㅎ
    오늘 무쟈게 덥네요... 시원한 수박 또 먹고 싶네요...

  • 15. syl
    '07.6.18 4:03 PM

    오~ 진정 자세한 과정샷! 가을바람님...귀차니스트 아니십니다. ㅋㅋ 저희집도 5년쯤 전부터 수박사오면 이렇게 해서 락앤락에 담아두고 먹어요. 사온날만 조금 수고하면 간편하고 좋죠~ ^^

  • 16. 뒷북마님
    '07.6.18 6:25 PM

    ㅋㅋ 희진엄마님하고 저랑 똑같네요.. 저두 껍질이 음식물 쓰레기로 나오는게 싫어서 아예 안사다 먹습니다. ㅋㅋㅋ
    어디 가서나 먹지요~ ㅋㅋㅋ
    아, 씨없는 수박을 파인애플처럼 껍데기만 쏙~~ 벗겨내서 팔면 안될까나?? ㅡ,.ㅡ;;

  • 17. 정경숙
    '07.6.18 6:54 PM

    전 32개월 짜리 딸내미 건사하는게 싫어 저렇게 먹어요..
    닦이고 씻기고..정말 싫어요..집안도 끈적끈적..

  • 18. 비오는 날
    '07.6.18 7:48 PM

    저도 씹는거 귀찮아 갈아서 마셔버려요

  • 19. mariah
    '07.6.18 10:03 PM

    저도 저렇게 해서 저장해 두고 먹는데.
    한번에 제가 얼마나 먹는지 가늠이 안 되요. ㅠ.ㅠ

  • 20. 짱이
    '07.6.19 1:22 PM

    안그래도 내일 수박 사러 갈 생각인데~~^0^
    참 한살림에서 읽었는데 수박도 요즘엔 물먹여서 키워서는 당분 조절하는 약품을 주입 시킨대요....예전에는 그냥 킴스마트가서 사먹었는데 좀 멀어도 한살림이나 올가에서 사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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