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토요일에 첫뱅기타고 서울로 향했다.
그리곤 김포에서 의정부까지 지하철로 이동하고, 의정부에서 양주시 아들 군대 면회외박을 생각하면서
들뜬 가슴을 설레면서 보고싶은 아들녀석이 얼굴이 저기 먼산너머에서 기다린다고 생각하니 맘은 아주 기쁜데,
제주에서 6시 택시타기 시작해서 비행기~ 지하철(갈아타고) ~ 버스타고 부대앞에 내리니 머리가 멍하니
울렁 거려서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았다.
부대 도착하니 오전 11시 40분이 되었다.
아들녀석 휴가와서 복귀할때도 이렇게 피곤하게 왔으리란 생각이 맘이 짠~~~하였다.
면회외박을 시키고 나와서는 광화문으로 가자는이 엄마의 맘이 무색하게 외박이 양주와 의정부를 벗어나질
못한다고하니 실망이었다 . 원할머니 모쌈이 먹고 싶다고 그곳엘 갔는데, 우리 딸과 난 거의 먹질 못했다. 아들이
아주 맛나게 먹기도 하였지만, 속이 영 울렁거려서~~~~
시원한 냉커피나 마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의정부역 근처에는 무슨 군인들이 그리 많은지 헌병들과 군인과 연인들.....
제주에 비교해보니 시끌벅적거리는게 시골 아줌마인 나로선 그곳에서 살 수가 없을듯~~~~
종각행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 순간에~~~
이것들을 인사동 길거리와 어느 곳에서 아이 쇼핑을 한것을 우리딸이 찍어 놓은 것이네요.
그리고는 청계천 광장으로 갔어요.
기념으로 한컷~~~
어떤책에 광고한 것을 본듯한~~~~ 간판
그다음날 서울 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옆지기 덕분에 구경삼아 응원차에 서울 나들이를~~~
역시 사람들 구경하는것은 남들보다 위에서 봐야 한다니까요!!
인사동가서는 꼭 사고 싶었던 것입니다.
시골 아줌마 서울 나들이가 너무 피곤하고 시간이 촉박하여 남대문은 휴일이되어서 남대문시장밤풍경만
딸에게 보여주었고, 일요일 마라톤 끝나고 시간이 조금 남은듯하여 우리딸이 동대문 쪽에도 가보고 싶다고~~~
우리 보말이 모자티셔츠 한장사고 모자 하나 사주고 제주에 돌아오니 발바닥이 빨게진듯~~~
너무 피곤한 서울 나들이였어요.
삼&카드 S마일리지가 26,000포인트로 20,000포인트 항공권 공제하여 딸하고 공항이용료만 내고 서울 나들이를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아들녀석 전역하면 우리 사업장 맡기고 여행할겸해서 여유를 갖고 나들이를 하고 남대문시장도 휴일이 아닌
평일에 들를 수 있게~~~ 2008년국제마라톤 할때응원차에 또 가 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