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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아짐 서울 나들이 1박 2일~~~

| 조회수 : 11,891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07-03-23 02:10:31
  
3월17일 토요일에 첫뱅기타고 서울로 향했다.

그리곤 김포에서 의정부까지 지하철로 이동하고,  의정부에서 양주시 아들 군대 면회외박을 생각하면서

들뜬 가슴을 설레면서 보고싶은 아들녀석이 얼굴이 저기 먼산너머에서 기다린다고 생각하니 맘은 아주 기쁜데,

제주에서 6시 택시타기 시작해서 비행기~ 지하철(갈아타고) ~ 버스타고  부대앞에 내리니 머리가 멍하니

울렁 거려서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았다.

부대 도착하니 오전 11시 40분이 되었다.

아들녀석 휴가와서 복귀할때도 이렇게 피곤하게 왔으리란 생각이 맘이 짠~~~하였다.

면회외박을 시키고 나와서는 광화문으로 가자는이 엄마의 맘이 무색하게 외박이 양주와 의정부를 벗어나질

못한다고하니 실망이었다 . 원할머니 모쌈이 먹고 싶다고 그곳엘 갔는데, 우리 딸과 난 거의 먹질 못했다. 아들이

아주 맛나게 먹기도 하였지만, 속이 영 울렁거려서~~~~

시원한 냉커피나 마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의정부역 근처에는 무슨 군인들이 그리 많은지 헌병들과 군인과 연인들.....

제주에 비교해보니 시끌벅적거리는게 시골 아줌마인 나로선 그곳에서 살 수가 없을듯~~~~


종각행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 순간에~~~












이것들을 인사동 길거리와 어느 곳에서 아이 쇼핑을 한것을 우리딸이 찍어 놓은 것이네요.

그리고는 청계천 광장으로 갔어요.
기념으로 한컷~~~

어떤책에 광고한 것을 본듯한~~~~ 간판
그다음날 서울 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옆지기 덕분에 구경삼아 응원차에 서울 나들이를~~~
역시 사람들 구경하는것은 남들보다 위에서 봐야 한다니까요!!




       인사동가서는 꼭 사고 싶었던 것입니다.


  시골 아줌마 서울 나들이가 너무 피곤하고 시간이 촉박하여 남대문은 휴일이되어서 남대문시장밤풍경만

딸에게 보여주었고, 일요일  마라톤 끝나고 시간이 조금 남은듯하여 우리딸이 동대문 쪽에도 가보고 싶다고~~~

우리 보말이 모자티셔츠 한장사고 모자 하나 사주고 제주에 돌아오니 발바닥이 빨게진듯~~~

너무 피곤한 서울 나들이였어요.

삼&카드 S마일리지가 26,000포인트로 20,000포인트 항공권 공제하여 딸하고 공항이용료만 내고 서울 나들이를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아들녀석 전역하면 우리 사업장 맡기고 여행할겸해서 여유를 갖고 나들이를 하고 남대문시장도 휴일이 아닌

평일에 들를 수 있게~~~  2008년국제마라톤 할때응원차에 또 가 볼렵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녘의바람
    '07.3.23 2:15 AM

    향 꽂이는 거북이와 그옆에 작은 동그란것은 2년전에 인사동에서 사온 것인데,

    연꽃처럼 생긴 향꽂이를 사오지 못한게 집에오니 자꾸만 생각이 나서리~~~

    향도 사고 싶고 인터넷으로 파는데도 잘 모르고, 향도 어떤 것이였는지~~~

    이번엔 확안도 하고 마니 덕용포장으로 살려고 했드만 팔지 않더라구요.

    이런향 파는곳 아시는분 좀 알켜주세요....

  • 2. 참새짹짹
    '07.3.23 5:39 AM

    우연히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인사동 향가게 물건들을 파는 걸 봤습니다.
    향꽂이도 있었던 것같은데...
    저는 향은 뭐니뭐니해도 징관이라고 생각합니다

  • 3. 로미쥴리
    '07.3.23 8:24 AM

    서울 나들이 즐거우셨죠^^
    그렇지 않아도 지난주 TV에서 마라톤 중계하는것을 보면서 저 인파속에 들녁의 바람님과 따님이
    열심히 아빠를 응원하고 계실텐데... 열심히 화이팅!하며 저도 속으로 응원했었답니다.
    내년 마라톤할때도 오셔서 응원도 하시고 남대문 쇼핑도 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시길 바래요.

  • 4. 짱돌
    '07.3.23 9:59 AM

    참.. 저는 서울서 일하면서도 가보지 못한 곳이 참 많군요..
    오늘은 광화문 교보라도 가봐야 겠어요..^^

  • 5. 불량토끼
    '07.3.23 10:32 AM

    저도 서울 살지만,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즐겁네요^^
    이번 주말엔 애들이랑 인사동에 한 번 가볼까요?

  • 6. yuni
    '07.3.23 11:11 AM

    김포에서 의정부까지는 돈이 좀 들어 그렇지 1시간이면 가는 공항버스가 있는데
    전철로 의정부까지, 의정부에서 양주까지 가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제주도분 덕분에 일산에 앉아 인사동 구경을 다 하네요.

  • 7. 마리
    '07.3.23 1:50 PM

    제가 가끔씩 가는 농원에 거북이옆에 있는 총알모양향 팔던데 저희집에도 있어요...
    전 색깔별로 구입했는데 ...

  • 8. 수다맘
    '07.3.23 1:56 PM

    울 아들도 3월6일 입대해서 양주에서 지금 신병 교육 받고 있어요
    어제 아들한테 전화받고 엄청 울었늗데...

  • 9. 포이베
    '07.3.23 7:35 PM

    조심스럽게 ....

    삼각뿔 모양 향초는 사용 하시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싼맛에 진한 향에 몇번 사용하다가, 이번에 인사동 향 전문점에

    갔더니, 삼각뿔 향은 인공향이라서 넘 독하다고, 방에 새를 넣어두고,향을 피우면

    얼마 안있다 새가 죽는다네요..ㅠ.ㅠ

    집에 와선 남아 있던거 다 버렸어요.

    1000냥 백화점 같은곳에 많더만..싸고..이뻐서....근디..독하더니만..

    향 피우실때, 창문 열어놓으시구요..

  • 10. who knows?
    '07.3.23 8:13 PM

    의정부에서 양주로 면회를 가셨다니... 울 시댁 바로 앞에 있는 그 군부대에 다녀오신게 아닌가 싶네요 ^^

  • 11. 둘이서
    '07.3.23 11:41 PM

    제주도에서 서울까정... 정말 머나먼 여정하셨네요..^^
    그래두, 군대간 아드님 얼굴 보니 그 맘이 힘든것도 잊으셨을듯하네요...
    저두 인사동 참 좋아해요...^^ 사람들이 드문 평일날 인사동길 걷고 있음 기분이 무척 좋더라구요..
    담번에두 또 서울 올라오셔서 더 많은 구경하셨음 좋겠네요^^

  • 12. 연초록
    '07.3.24 9:18 AM

    바람님 반가워요~~~~~

    예전에 인사동 동물들 그냥 놓고 키우던 카페갔던것이 기억 나네요~~

    여기는 외도 랍니다.^^*

  • 13. 은파각시
    '07.3.24 10:51 AM

    바람님,연초록님 반가워요^^
    연초록님은 외도 시라구요?
    이곳은 외도옆 상귀랍니다.

    9년이나 서울생활 했었지만 인사동은 못가봤네요

  • 14. 후니처
    '07.3.24 3:30 PM

    아이구~~~ 넘 힘들게 다녀오셨네요...김포공항에서 의정부까지 바로 가는 버스(3700번)가 있는데...
    양주면 장흥 근처 아닌가요? 거기 거쳐서 의정부까지 가는데...담에 가시면 그렇게 가세요...^^

  • 15. 들녘의바람
    '07.3.24 3:38 PM

    군입대후 70일 부모 면회기회를 준 적이 있었는데,
    그게 2006년 3월 26일에 친정엄마와 저의
    남동생,옆직이렇게 넷이서 면회하고 오는데,
    남동생차를 가지고 공항에 오는 바람에 ...

    올해가보니 작년에 동생이 마중나와 준게 너무새삼스럽게
    고마움이......

    저 인사동 구경가는거 참 좋아하는데....
    이번 서울 나들이는 창덕궁을 관람해볼 요량이었는데...
    사실 시간대가 맞질않아서리...
    3년전에 관람하구 왔는데.... 넘 좋아서...
    디카도 장만하고나니 딸과 아들을 데리고 꼭 관람하고 싶었는데....
    특별관람을.... 인터넷으로 하려는데 매진이더라구요.....

    연초록님!! 은파각시님!!! 반가워요.
    외도와 상귀라....저는 터미널 근처랍니다.

    이번 나들이느 우리딸이 심폐소생술을 받고서 교육수료증도 받고
    참으로 보람있는 나들이였습니다.

  • 16. 제주가죽녀
    '07.3.25 12:04 AM

    들녁의바람니도 제주도 사시는군요...저도 이번주 서울에 다녀왔는데 인사동에도 가고 방산시장도 가고
    청계천, 남대문, 동대문, 그리고 중요한 것은 버스안에 가방을 놓고 내렸다는 사실...

    이번 서울행은 우여곡절이 너무 많았어요. 정말 힘든 2박3일이었어요....

  • 17. 미미맘
    '07.3.25 12:19 PM

    덕분에 서울구경 잘했어요^^; 청계천광장은 처음 보네요~

  • 18. 연초록
    '07.3.26 10:04 PM

    제주분들~~~

    차 한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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