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이들의 입맛은 모두 다르다 .
식당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다르고 선호하는 것도 다르다 .
많은 것이 다르다고 느끼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
다행인 것은 아내와 내가 식성이 까다롭지 않고 즐기는 선호가 같아서
식당을 선택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다.
먹는 즐거움과 느끼는 만족도가 높은 식당에서 한 끼의 식사는
아내와 나를 행복하게 하고
그런 곳에서 저녁 시간은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한다 .
그렇게 어제는 아내와 행복한 시간에 젖었는데
시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기대하게 한다.
도도의 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