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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검색해 가본 제주맛집들...

| 조회수 : 6,08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8-29 22:51:48

항상 시간에 쫓기고 저질체력이라 맛집 검색하고도 제대로 못찾아갔는데

이번엔 지대로 찾아서 먹고 온 듯...

맛집땜에라도 올해내에 제주 한번 더 가기로 결심...

 

1.유빈 전복- 제주시 라마다 호텔 맞은편...

  도착하자마자 아침먹으러 간 집...전복죽과 만오천원이나 하는 전복 돌솥밥 먹음

   깔끔하지만 명성에 비해 기냥기랬음...

 

2.춘자싸롱멸치국수 - 네비에 표선 코끼리마트 찍고 가면 바로 맞은편 간판도 없으니 큰눈

   뜨고 찾아야 함...

  요즘 왠만한 제주여행가이드엔 모두 극찬한다는...

   역쉬 궁극의 멸치국수,,,물어물어 온 사람들이 꼬리를 물고...

   우리 갔을 땐 4명인데 3인분만 먹으라는 쥔장,,,더 끓이려면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애들이라 그래요 했는데 왕 후회함,,,기다렸다 곱빼기 시킬껄...

 

3.서귀포 쌍둥이 횟집 - 제주도 온 사람은 다 여기 모였나,,,

   예약 필수...끝없이 나오는 쯔께다시,,,15만원 짜리 특모듬 시켰더니 나온 전복인지 오분작

   꼬치가 가장 훌륭했음.. 끝에 나오는 도미 지리 넘 조아조아 밥한공기 추가해 말아먹음...

   하지만 왠지 잘 먹었음에도 다시가고 싶지 않은 정신없는 관광지 식당.

 

4.휘닉스 아일랜드 조식부페 - 내가 먹은 조식 부페 중 최악,

   아마 늦게 일어나 성수기인 관계로 급조된 연회장에서 먹어 그런지도...

 

5.성산포 맛나 식당 - 네비에 맛나 갈비식당으로 찍혀 있을수도 있음...

  허름한 가게를 보고 특히 지저분한 타일 바닥을 보고 아들녀석이 까탈을 부리려 했으나...

  헐,,,,조식 부페에 낚시하고 떠먹은 회 땜에 전혀 배고프지 않은 상황에서 시킨

  8,000원짜리 갈치조림 3인분이 국물 한방울 안 남기고 사라졌음...

  무우에 마약 탄 듯...원래 달마는 무조림 안 좋아하는데...

  근데 이 식당 할머니 두분이 재료 떨어지면 영업 끝내심...

   우리가 간 날도 1시 15분에 온 사람 못 먹고 돌아감...

   담날 아는언니 12시반에 갔는데도 재료 떨어져 못먹었다 함...

   8시부터 영업 시작하니 알아서 빨리 가셈...

 

6.돌집식당 - 성읍민속마을 근처...

  원래 산골 숯불 왕갈비 가구 싶었는데 성산포에서 1시간 넘어 걸리는 먼거리에 포기하구

  검색해서 그나마 가까운 집 감...흑돼지 구이 쏘쏘,,,극찬 받았다는 간장게장 그럭저럭 구웃,

  나머지 들깨 수제비, 해물뚝배기도 쏘쏘,,,결론은 별로...

 

7.섭지 해녀의 집 - 섭지코지

  전복죽이랑 성게 칼국수, 겡이죽 3가지 메뉴 시킴...겡이죽 빼곤 엑설런트!!!

  겡이죽은 작은 게를 갈아만든 죽이라는데 달마님 게 알레르기 땜시 이상했는지도 모르겠음.

  일단 전복죽은 유빈보다 훨씬 나음...

 

8.모슬포 부두식당 - 유명한 덕승식당 바로 옆집...

   딸아이가 갈치구이 먹고 싶대서 덕승식당에 구이가 없는 관계로 선택함...

   동남아 종업원 언니가 "울 사장님 오늘 우럭 80키로 잡아서 60키로 팔았다,,,양도 많이 준다"

   는 말에 넘어가 갈치구이, 우럭조림, 한치물회 시킴...

   맛나 식당에 이어 다시오고 싶은 집 2위에 등극.

   옆에 있는 커피 전문점 ( 이름은 까 먹음 ) 도 추천 하기에 필수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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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poon
    '11.8.30 12:22 AM

    좋은정보 감사해요~^^

  • 2. 써니
    '11.9.2 1:10 AM

    제가 가본 제주의 최고맛집은 태선갈비와 서귀포아케이드시장내 중앙통닭^^

  • 3. 홍아
    '11.9.22 4:01 PM

    ㅎ 이번가을에 가는데 꼭 가볼께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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