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영월쪽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지역에선 꽤 유명한지 2시정도였는데도 4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사장님이신지..남자분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쉬기도 할겸 기다렸다 상을 받았습니다.
뚝배기 같은 큰 그릇에 수북히 담겨나온 백김치며,각종 반찬들은 솔직히 그럭저럭이었네요.
이렇게 오랫동안(저희 뒤에 오신 분들은 1시간까지 기다리란 말 듣고 그냥 돌아가기도...)기다렸다 먹을만한 집인가 싶었는데 주메뉴인 보리밥은 간만에 먹어서인지..그냥 괜찮았습니다.
딱히 엄청 맛있다기 보다 주변에 변변한 식당이 없어서 그런듯 했습니다.
어찌됐든 식구들 모두 잘 먹고 제가 계산을 하려고 주방쪽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못볼 것을 보고 말았네요.
설겆이대 옆에 있는 큰 통에 손님상에서 가져온 백김치그릇을 그대로 들이붓는 아줌마,동시에 그 통에서 그 백김치를 새그릇에 담아내는 아르바이트생...정말 보자마자 먹은 음식이 다 올라올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설겆이하는 중에 튀어나오는 물은 그대로 백김치 통으로 들어가고..
뭐 위생은 전혀~, 너무 바빠서 누가 보든 말든..아예 위생의 개념이 없는 집이었습니다.
식구들한텐 차마 얘기 못하고 그냥 왔는데
신고할 생각입니다.
다녀와서 검색해보니 TV에도 여러번 나왔나보네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영월 장릉보리밥집
raindog |
조회수 : 2,689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9-05-06 19:30:33
- [식당에가보니] 영월 장릉보리밥집 5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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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쁜솔
'09.5.7 1:25 AM너무 사람많은 곳
줄서서 먹는 곳은 피해야 할까봐요.
너무 바빠서 위생적으로 서비스할 수 없을 것 같아요.2. 쁘띠(동해)
'09.5.7 2:56 PM저도 3년 전에 가 보았는데 소문만큼 맛은 그저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오래 기다렸다 먹어서 더 그랬나 봅니다. 먹고 나서 왜 유명 한 집일까 하고 우리 남편에게 물었더니 "글쎄.." 하더군요
3. shining
'09.5.8 10:09 AM방송보고 저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런 곳이었군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4. 오흐리드
'09.5.8 1:22 PM장릉 옆에 보리밥집 말고 두부집있어요.
할머니와 그 아들이 직접 손두부만드는 식당인데
오히려 더 맛있게 먹었어요.5. 폴라베어
'09.5.10 11:02 PM저도... 거기 손두부 집이 더 나았어요.
보리밥집은 식당내부는 안봤지만
너무 오래 기다렸지만 맛은 별로인 곳이었어요.
영월 역앞에 올갱이국 파는 식당도 괜찮았는데
식당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역앞에 올갱이 식당이 세곳인가 있었는데
식당안에 옛날 극장 간판그림이 있는 집이었어요.
영월에서 가본 식당중 젤 맛있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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