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에 어머님 생신 겸 어버이 날이라 미리 갔었어요.
어머님께서 이곳이 맛있다고 하셔서 갔는데.... 놀랐습니다. @@
요즘 유행(?)하는 정육 식당이었어요. 사실 전 이런 시스템 좋아하지는 않아요. 고깃값이 좀 싸다는데, 고깃값 따로, 자리세겸 서비스료 따로... 사람은 많고...
저도 기록 할겸 가격 궁금하실것 같아 자세히 찍었어요.
뭐.. 농협이니, 광고 한다고 뭐라고 하실 분 적으실것 같아 올려봅니다.
문제가 되면 쪽지로 살살 알려주시면 확인하는대로 바로 내리겠습니다.
위의 살치살은 보기보다 기름기가 적었지만 육즙이 제데로였어요.
최근 먹은 차돌박이들은 그 부위 특유의(?) 냄새가 있었는데 이건 그렇지 않았습니다.
등심도 좋았지만, 치맛살은 정말 부드러웠어요.
등심은 겹쳐서 조금 남겼어요.
셀프였어도 처음엔 모두 준비 해주어서 저희 가족은 일어날 일 없었어요.
단..
모두들 번호표 받고 기다리는데, 한 여자가 저희 옆 자리로 그냥 들어와서는 이 자리 좋으니 그냥 들어오겠다며 떼를 쓰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바보라 기다리나....이미 앉아 먹고 있었음에도 기분 확 상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밖에 저렇게 소가 있네요.
용평 리조트 근처였던것 같은데 위치는 잘 모르겠습니다. ^^;;
참... 사진에는 없지만 육포500g에 5천원짜리 정말 맛있었어요. 4봉 구입해왔는데 다음날 모두 사라졌고요,
제가 도가니, 스지..좋아해서 스지를 구입해왔는데 환상이었습니다. ^^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최고의 고기 먹은 날
uhuhya |
조회수 : 5,724 |
추천수 : 85
작성일 : 2009-05-10 2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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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apixaba
'09.5.10 9:28 PM와...
용평리조트 갔다가 읍내에서 대관령 한우 먹었는데
그 다음날 갔던 횡성한우 직판장보다 더 맛있었어요.
여기 한번 가봐야겠습니다.2. 소박한 밥상
'09.5.10 9:43 PM개인이 운영하는 업소가 아니라
단체에서 운영하는 건가요 ??
훌륭한 나들이 축하드려요 ^ ^3. 루니맘
'09.5.11 2:39 AM저도 이번 연휴에 여기 갔었는데
윗님 말씀처럼 횡성한우 직판장보다 맛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다만 식사로 주문한 된장찌개랑 누룽지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덜 끓인 맛이었지만
그래도 식구들 모두 매우 만족했답니다~^^4. uhuhya
'09.5.11 10:40 AM네, 개인이 하는 곳이 아니라 농협에서 운영하나봅니다.
저희는 식사 없이 고기만 먹어서 된장찌개는 먹지 않았고요, 누룽지가 있는지 몰랐네요. 알았으면 아기도 먹였을텐데 아쉽네요^^;;5. 여유
'09.5.14 4:28 PM고기 좋아라하는데 너무 멀어요..
올 겨울 스키시즌에 한번 가봐야겠네요..6. 안젤리나
'09.6.4 9:28 PM저도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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