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광화문에서 제일 좋아하는 식당. <올갱이아욱국>
빨강머리앤 |
조회수 : 4,630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8-01-03 16:57:25
안녕하세요. 원조! 빨강머리앤입니다.
글 남긴지가 하도 오래된터라
가끔 다른 글 댓글과 장터에서 또 다른 빨강머리앤.님들을 보면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글도 잘 남기지도 않으면서 또 다른 앤.님들께
대화명 변경을 부탁드릴땐 죄송스럽기도 하고요.
식당에 가보니 코너가 생긴 이후 이 집을 꼭 알려드리고픈 마음이 늘 있었으나
그것도 늘 마음만.
오늘에서야 올려봅니다.
제가 지금은 구로동에서 지내지만
몇년전만해도 광화문에 회사가 있었습니다.
7년을 광화문에서 지냈으니 세종문화회관 뒷쪽에서 안 가본 식당이 없었답니다.
뭐 어느 골목에 어느집이 있는지 맛이 어떤지 꿰차고 있었죠.
그 중 최고의 밥집이라 칭하는 집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평범한 밥집입니다.
올갱이 아욱국.
회사 사람들 중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던걸 보면 순전히 100% 주관적 제 입맛이겠지만
나름 까탈스런 제 남편도 맛있다고 한 곳이니 괜찮으실 겁니다.
원래 이 집이 홍어가 전문인 집인데
식사로 올갱이 아욱국 한 가지를 합니다.
점심에 가면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반찬은 깍두기,배추김치,멸치볶음,계절나물반찬
이렇게 늘 네가지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집 반찬처럼 맛있답니다.
밥도 밥알이 탱글탱글한 압력솥밥맛이 나고
올갱이국은 뚝배기에 바로 끓여져서 나옵니다.
청량고추 조금 넣고 밥 말아서 한 그릇하면
술먹은 다음날 속 풀리는 건 기본이고
왠지 속이 불편할때 땀이 송송, 뜨끈하니 시원해진답니다.
가격은 5천원.
지난주, 광화문 떠난 이후 오랜만에 가봤는데 여전하더군요.
근처 계시는데 아직 안 가보셨거나
광화문 근처 가는데 맛있는 밥 한 끼 원하는 분들 가보세요.
위치는 세종문화회관 뒷편 길을 걸어올라가다보면
왼쪽에 중국집이 있어요.
그 길 골목으로 들어가서 바로 왼쪽 골목 막다른 끝에 있는 집입니다.
* 일요일엔 안 가봐서 하는지 안하는지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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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둥이둥이
'08.1.3 5:51 PM꺄아악..앤님 방가와요^^
제가 찾던 바로 그런 식당입니다..밥집.
광화문 식당들 간단 리뷰 좀 해주세요~~
전 직장이 광화문은 아니지만..제가 활동하는 단체가 이 쪽에 있어서...
자주 가는데...밥 먹을데가 항상 마땅치가 않아요..
암튼..이 집 가볼께요~~^^2. 헤레나
'08.1.3 9:52 PM혹시 먼저 가 보신 분이 계시면 전번도 좀 올려 주셔요~~~죄송!
3. 이루리
'08.1.4 1:50 AM혹시 가게 이름이 유림올갱이 아닌가요?
유림올갱이라면 전화번호 734-9413 이에요 ^^4. 헤레나
'08.1.5 2:54 AM이루리님~
감사합니다..^^5. 푸른토마토
'08.1.9 9:25 AM저도 가봤는데요..맛있어요.
다만 오천원에 그 많은 올갱이를 보면서 옆친구가 하는말이 중국산이지 싶다고..
해서 잘안가게 되더라구요..에고 맛있게 먹다가 중국산 어쩌고 하면 먹기 좀 그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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