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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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낙원상가에 비빔국수 맛있는 집^^
붕어 |
조회수 : 5,555 |
추천수 : 70
작성일 : 2007-12-25 03:23:51
종로 낙원상가 지하에 비빔국수가 정말 맛있는 집을 발견했어요 ^________^
할머니 혼자서 하시는 분식집이에요. 왜 그 안국역 5번 출구로 나가서 쭈욱 10분 정도 걸으면
낙원 지하상가로 내려가는 아케이드가 나오는데, 거기서 들어가자마자
쭉 걸어서 왼편에서 첫번째 분식집이에요. 정육점 바로 뒤였던가....
거기가 워낙 복잡해서 말로 잘 설명은 못하겠네요.
그리고 정말 좁고 지저분해요. 딱 봐도 비위생적이고...쥐가 지나다녀도 당연할 만한 환경이긴 한데...
그래도 할머님이 직접 만두도 빚고, 수저도 항상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그러긴 해요.
김밥, 비빔국수, 잔치국수, 만두, 여름엔 열무국수 정도 파는데
가격도 정말 저렴해요. 한 1000~2500원 내외면 해결할 수 있으니깐요.
근데 비빔국수가 정말 예술이에요. 같이 주는 멸치육수도 찐한 것이 정말 맛있어요.
가끔 들리면 할아버지들께서 소주나 막걸리 놓고 잔치국수에 반주하시면서 수다떨고 계세요.
솔직히 낙원지하상가의 그 끈끈하면서 냄새나는 공기와, 지저분한 공간을 생각하면 좀 몸서리
쳐지기도 하지만, 그 맛을 생각하면 다시금 발걸음을 돌린답니다^^;
여기 잔치국수도 그 멸치육수맛이 예술이에요.
정말 비위강하다. 웬만한 지저분한 시장통에서도 밥 먹을 수 있다(요샌 길거리 분식집이라도 웬만큼은 위생적이
라서..)하시는 분께만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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