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제주시에 쯔끼다시 많은 횟집 가르쳐주세요~
하루 정도 시간이 나서 한라산을 등반하고 온다고 해요.
내려올 때 관음사 방면으로 내려오기로 했는데,
저녁을 제주시 쪽에서 먹어야하지 않을까 하더군요.
제가 얼마전에 제주도 갈 일이 있어서
헤르미온느 님(?)께서 추천하셨던 '제바나'를 다녀왔었는데요.
거기는 싱싱하고 맛도 깔끔해서, 모시고 갔던 어른들께서 좋아하기는 하셨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남편과 같이 가는 분들은 나이도 젊고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
좀 덜 싱싱해도(제주도에 회 싱싱하지 않은 곳을 찾다니 좀 웃기지만)
쯔끼다시도 많이 나오고 푸짐하게 나와서 양껏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을 원하는 것 같아요.
관음사 쪽에서 제주시 주변까지 그런곳이 있다면 가르쳐 주세요.
제가 이제까지 지내온 바로는, 82쿡 회원님들의 정보력이 국정원 저리가라인 것 같은데요.
컴퓨터 앞에서 무릎 꿇고, 두손 모으고 있겠나이다...
한 집만 콕! 찍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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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크티
'07.11.13 11:33 AM국정원 요원은 아니지만^^ 얼마전에 제주도 다녀왔는데요,
주로 서귀포에서 먹어서 제주시 쪽은 한 군데 밖에 못갔는데,
'청해일'이라는 횟집이었어요.
공항과는 10분 안쪽 거리인 것 같아요.
http://blog.daum.net/inmymind/8688282
여기 보시면 음식은 잘 나와있고
보기에는 골목도 음식점도 허름한데
여러분이 같이 가서 푸짐하게 드시기에는 좋을 듯 해요.
죽림횟집보다는 나았어요. 훨씬 깔끔하기도 하고.
꼭 예약하고 가시라고 전해주세요.2. 슈키
'07.11.13 11:51 AM청해일 저도 가본적있는데요, 저갔을땐 왠손님이 그리많은지 40분 대기후 들어갔네요.
정말 즈끼다시 많이 나오는집이예요. 해물로만~ ^^;
너무많아 나와서 회를 많이 못먹엇떤. 기억이 가물가물~ ^^3. 잘살아보자
'07.11.13 2:23 PM전 올 8월에 제주도로 여름휴가 갔다왔는데.. "죽림횟집" 갔는데 진짜 쯔끼다시 완전 많았어요~~ 7만원짜리 광어회 시켰는데(이게 그나마 제일 저렴해서ㅋㅋ) 네사람이 먹고도 남더라구요!! 근데 네비게이션 찍고 가서 위치설명은 잘 못하겠어요^^;;
4. 김명진
'07.11.13 3:13 PM저는 우도봉횟집요. 청해일 근처구요. 가격대비 더 싸요. 다만, 전 청해일은 안먹어 봐서....ㅠㅠ
제주 관련 카페에서 새로이 뜬 ㄴ곳입니다.5. 김명진
'07.11.13 3:14 PM죽림은...서귀포항 쪽에요. 항구쪽 작은 길로 가다보면 바로 있지요. 네이버 느영나영 카페 가시면 주소 검색 가능합니다.
6. 행복한 주부
'07.11.13 11:30 PM와, 이렇게나 많이들!!!
감사, 감사 드립니다.
아, 얼마전에 제주도 갈 때도 검색만 하지 말고,
진작에 도움을 청할 걸 그랬어요.
많이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7. 드림이
'07.11.14 12:46 PM저도 우도봉이요.
거기 외지 사람들 잘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만오천원짜리 시키시면 잘 나옵니다. 제주도에서 공무원들이 주로 가는 곳이래요.8. 김선아
'07.11.24 7:22 PM서귀포 쌍둥이횟집도 엄청 나온다고 들었습니다만,,,손님이 넘 많아서 그 앞에서 돌아섰던 기억이
9. cosmos
'07.12.3 4:11 PM서귀포 쌍둥이횟집 스끼다시만 먹어도 배불러요. 팥빙수 돈까스까지 나오던데요
10. cosmos
'07.12.3 4:17 PM아..그쪽이 수산시장이라 고등어 백조기 같은 살짝 말린 생선파는데 몇개 사와서 구이로
해먹었는데 넘 맛있어요..특히 고등어는 넉넉히 사서 몇사람 나눠줬는데 다들 고등어가
넘 맛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바로 먹을수 있게 손질해달라고 하면 다 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