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있는 쌍둥이네 포장마차입니다. (말이 포차지 어엿한 가게입니다~)
친정이 목동인데요. 결혼전 일주일에 한번씩은 여기 들렀었어요..
부부가 하는 곳인데, 애들이 쌍둥이라 가게이름이 쌍둥이네입니다.
사실 거기는 현재 하이페리온2가 위치한 곳에서 진짜 포장마차로 장사하던 곳이었는데요.
그때부터 단골이었거든요. 근데 하이페리온2 공사가 시작되면서 포장마차가 없어져서 슬퍼하고 있었어요.
근데 어느날 퇴근길 차타고 그 앞을 지나가다가, 그 포장마차가 있던 위치에 왠 플랭카드가 걸려있드라구요.
"쌍둥이네 포장마차 길건너로 이전오픈"
띠용 @.@
당장 가봤습니다.
아줌마아저씨가 돈벌어서 길건너에 가게를 오픈하셨드라구요!!
그집을 다시 찾았을때의 감동이란. ㅠ.ㅠ
암튼 현재 위치는 하이페리온2 대각선 건너편이구요. 골목 10m안쪽이지만 대로변에 입간판을 세워두니까 금방 찾으실꺼에요. ^^
지하가 아니라 1층이고 유리로 벽이 되어있어서 좋아요. 제가 또 지하를 엄청 싫어해서리...
(목동홈에버에서 9단지 가는 일방통행길에 위치)
해물국수도 아주 맛나구요. (가격이 얼마드라??? -_-;;)
해물대합탕이 또 아주 끝내줍니다. ㅠ.ㅠ
계란말이도 아주 맛있고, 녹두전도 맛있고, >.<
근처 학원선생들이며 직장인들이나 아주머니모임도 자주 오는 듯 해요. 다른 포장마차처럼 아저씨들모임(죄송..)나 어린애들은 별로 없어요~ 그래서 술마시고 이상한 깽판치는 것 한번도 못봤답니다. ^^; 사람 많아서 어쩔땐 자리없어서 기다릴때도 있어요~
식당에 가보니에서 맨날 도움만 받다가 (여기서 도움받아서 분당 희우래 다녀왔는데, 아주 성공이었어요. ^^)
이렇게 하나 정보 드릴 수 있네요. ^_^
친정이 가까우면 자주 갈텐데.. 아쉬워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목동 쌍둥이네 (해물국수)
파르페 |
조회수 : 5,149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7-01-31 18: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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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실란
'07.1.31 6:35 PM해물국수라... 홍합국이랑 참 좋아하는데...
왠지 오늘은 맑은 국물이 생각나게 하는 군요.2. 랑이
'07.1.31 11:53 PM저희 동네인데 그동안 몰랐네요...
조만간 찾아봐야겠어요...^^3. 레드 망고
'07.2.1 5:43 PM파르페님 그럼 하이스트쪽인가요?
4. 무순이
'07.2.1 9:24 PM아....해물국수/ 먹고 싶어라..
5. 파르페
'07.2.1 11:29 PM레드망고님/하이스트가 어느쪽인지 저도 잘;;; -_-;;; 아마 학원가쪽을 말씀하시는거면.. 거기 길건너구요.(하이페리온2쪽말고 홈에버쪽) 젤 쉽게는 하이페리온2 대각선방향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홈에버에서 9단지방향으로 가다(일방통행) 하이페리온2 사거리 지나기 직전 우측골목이에요.. 설명이 장황하긴한데, 가보시면 찾긴 쉬울꺼에요. ^^;;;
6. 엄지공주
'07.2.2 4:53 AM집이랑 가까운데... 외식할 때마다 갈데없어했는데 주말에 한번 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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