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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학동사거리 마오

| 조회수 : 3,951 | 추천수 : 98
작성일 : 2007-02-02 20:26:58
위치 : 학동사거리 아웃백 건너편 무등산 옆옆집

가격대 : 1만원 ~ 4만원


1층과 지하로 분리되어 있고, 지하로 내려가는 문은 1층 오른쪽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검색으로는 훠궈가 잘한다고 되어 있지만, 북경오리도 괜찮습니다.


북경오리라고 하길래 오리모양으로 턱 하니 나오는줄 알았는데

껍질하고 살이 난도질 해서 나오더군요.

오리를 시키면 야채하고 전병을 주는데 같이 싸먹으라고 하더군요.

전 오리 알러쥐가 있어서 구경만...(아흑~~~~!!)

그 다음으로 주문한 것은 훠궈인데

고기는 소고기와 양고기를 주문했습니다. 해물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맑은 육수와 매운 육수로 나뉘어져 있는데 중국이나 홍콩, 대만 등에서 먹는 것처럼

그리 맵지는 않습니다.

고기는 양고기가 훨씬 부드럽습니다. 소고기는 훠궈로 먹기에는 약간 질긴 면이 있더군요.

오히려 약간 부담을 가지고 시킨 양고기가 살살 녹습니다.

다 먹으면 면하고 당면 넣어서 다시 끓여 먹고...


오리와 같이 먹을 경우는 훠궈는 각자 시키지 말고 2명에 1인분 정도만 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울 회사사람들은 오리 대자 2개, 소1개, 훠궈 1인분씩 시켰지만

훠궈가 많이 남더군요...

훠궈에 딸려오는 야채하고 두부, 만두 비스므리한 것이 많아서 왠만한 남자들도 부담스러운 양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설픈주부
    '07.2.3 11:39 AM

    앗~ 여기 저도 좋아해요.
    집에서 좀 멀어서 아주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북경오리 먹으러 갈 때는 제일 먼저 생각나는 집.. ^^

    가면 항상 북경오리랑 마파두부 이렇게만 먹었는데...
    다음에 가면 훠궈도 먹어봐야겠어요...

  • 2. jessamin
    '07.2.3 1:09 PM

    거기 볶음밥은 아주 특색있지는 않지만 중국 현지식으로 만들었는데 맛있어요^^

  • 3. 천상소녀
    '07.2.3 3:01 PM

    오오~오리 좋아하는데!!그옆에 김치찌개 집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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