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분유와 탈지분유가 달라요?

[반딧불]

식빵을 만들려는데 탈지분유를 잘못보고 전지분유를 구입했네요.TT
다시 사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알고 있는분은 자문 부탁드립니다


식빵레시피에 쇼트닝, 제빵계량제라는게 들어가기도 안들어 가기도
하는데 꼭 넣어야하는지 대체품은 있는지  .. 그런데 이게 머당가요?

확끈한 식빵레시피 있음 알려주셔요 .... 그럼 땡큐~~~~~~~~~~

[remy]

꼭 들어가야 하는거, 밀가루, 이스트, 소금, 설탕, 물...... 이건 꼭 들어가야 하구요,
우유나 생크림, 버터, 달걀, 제빵계량제, 쇼트닝등등은 넣기도 하고 안넣기도 하고..

제빵에서 맛있는 레시피란건 없어요.. 입맛이 모두 틀리니까요.
여러번 이것저것 가감해가면서 만들어보면 내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완성해 가는거죠..
전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만들어보고 두번째는 제 취향에 맞게 가감하는 편이예요.
그게 홈베이킹의 장점 아닐까요~~~

[remy]

참.. 전지분유는 우유를 그대로 말린거구, 탈지분유는 우유중에 유지방을 뺀 나머지로 말린거예요.
뭐.. 그냥 쓰셔두 상관없어요...

[신시아]

전지분유는 말 그대로 지방을 남겨둔 분유고요.
탈지분유는 지방을 제거시킨 분유랍니다.
개봉하지 않으셨다면 교환하시는게 어떨까요?
식빵에 들어가는 분유의 양이 그리 많진 않아서 맛의 차이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분유의 포장단위가 좀 크잖아요...
그리고... 저는 쇼트닝 대신 그냥 버터 쓰는 경우가 많아요.
쇼트닝은 주로 쿠키나 비스켓등에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전 그냥 이것저것 사는것도 번거롭고 해서 다 버터로 대용합니다.
그리고 제빵계량제는 이스트를 도와서 발효가 더 잘되게 하는 화학성분의 재료입니다.
빵맛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것 같고요.
제빵전문가들은 사용하지 않는다는군요.
레시피에 들어가는 양도 아주 소량일거예요.
넣지않아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