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국물맛 내는 비법 좀~

[smile]

여기 레시피도 살펴보고, 다른곳 레시피도 많이 살펴보고 했는데, 대부분 육수를 사용하고 부대찌개 전용 햄을 사용해야 하더군요.
저는 자취생이라 복잡하게 이것저것 사용할 수가 없어, 그냥 간단히 집에 있는 스팸을 이용하려 하는데..
특별히 육수 사용하지 않고 국물맛 내는 비법 있나요?
도움 좀 주세요~

[이영희]

장사하는 집 국물....
라면 스프 팔팔 끓여 붓는다(약간 싼집)
라면스프 끓인물에 육수 섞는다(약간 비싼집)
몽땅 육수로 한다,자기만의 비법(비싼집)
그러나 먹어본 결과 두번째 방법이 젤 맛있다.
그치만 첫번째로 하면 파는집과 똑같은 맛 재연!!!!!

[블루클린]

멸치 다시마 국물 낸것+ 김치국물 해도 맛있던데요.

[초로기]

저도 집에서 끓이다가
이상하게 맛이 안난다 할때는
라면 스프 적당히 넣으면 먹을만 해요~~
그런데
이게 싼집 비법 이었군요... ^^

[초식공룡]

라면 스프가 비법이었군욤

[꽁지]

슈퍼에서 파는 오*기 사골국물..있죠...그걸로 해도..좋아요...^^

[Terry]

그게 라면스프였구나... 저는 다시다 듬뿍 맛인 줄 알았네요...
사골국물 멀겋게 희석해서 다시다를 듬뿍넣은...흐흐흐

울 집 남자는 사골국물로 끓여주는 건 별로 안 좋아하구요... 양질의 햄 소세지를 듬뿍 때려넣는 대신
멸치다시마 국물로 육수를 넣는 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너무 걸직한 걸 막기는 해요.

부대찌개..참 집에서 많이 끓여봤고 남편과 아들은 좋아라 먹지만...

저는..부대찌개 전문점에서 운두 낮은 부대찌개 팬에다 마지막에 버터 한 덩어 떡 넣어 먹는 걸
좋아합니다. 라면사리 대신 우동사리를 좋아하구요... (80년대 중반 유명한 집은 거의 우동사리 넣어줬답니다. ^^)

[솟대]

치킨스톡 어떠십니까? 제가 가끔 애용하는 방법이예요. 간편하게 반개정도 부셔넣으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