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집들이 메뉴 좀 바주세여!! ^^;;;

| 조회수 : 1,32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4-04 20:18:07
이제 30개월, 8개월 아가들을 두고 집들이를 하려니 맘이 편치 않네여.
아가들 맡길곳이 없거든여.
그래서 전날 저녁부터 준비하려구 하는데 어떻게 만들어가는 것이 효율적일까여.
아이들만 둘이지 암것도 못하는 초보주부입니다.
많이들 갈켜주세여.


집들이 메뉴로는

불백
잡채
전(동그랑땡, 동태전, 호박전)
무쌈
과일화채(신랑은 사라다로 하라네여 전 걍 깔끔하게 먹고 싶은데여...)
천사채샐러드
골뱅이무침
카나페

술위주로 먹는다는데 (물론 밥먹는 사람들도 있을거 같구여)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밑반찬이랑 된장찌게 밥먹을 분들을 위해서 따로 만들어 놓을 거구여...
과연 아가들 데리고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지난 달에 장가든 신랑친구가 집들이 했는데 새색시혼자서 이것저것 많이도 했는지 신랑친구들이
결혼 5년차 저희 부부에게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라 더욱 긴장되고 힘이드네여.
도움 좀 주셔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5.4.4 8:40 PM

    전은 미리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놓아도 되니 하세요(아니면 두접시정도 사시던지)
    렌지에 데워 내놓으면 되고요.
    고기는 하루전날 무치는것이 더 맛있어요.
    미리 해서 냉장고에....
    잡채거리도 다 썰어서 미리 넣어 놓았다 당일날 볶아 무치시구요.
    무쌈 야채는 다 썰어 세팅해서 냉장고로 넣어도 되요.
    신랑 말처럼 색상면에서도 사라다로 하세요.
    천사채는 안하셔도 되지않을까요???
    골뱅이를 좀 매콤하게 하시고.....(이것도 다 준비했다가 바로 무치면 되네요.)
    카나페는 지금 음식이랑 어울리지않는데 양주를 따로 상차리실려구요???
    닭을 밑간해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버터 두르고 노릇하게 지져내니까 너무 좋아하던데.....^^

  • 2. 혁이맘
    '05.4.4 10:12 PM

    술위주로 드실거면은요..매운탕이나 해물탕도 괜찮을것 같구요
    얼큰한 아구찜 이런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3. 나야^^
    '05.4.5 1:50 AM

    답글 정말로 감사드리구여
    닭을 어떻게 하는건지 자세히 설명 좀 해주세요.
    요리랑은 거리가 멀어서요^^
    카나페는 손님들 술취향이 제각각이라 맥주랑 양주랑 어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함 생각해 봤는데 많이 안어울리나요?
    저도 얼큰한 국물을 할까 생각중인데 신랑반응이 영...

  • 4. 딸둘아들둘
    '05.4.5 10:59 AM

    오븐있으시면 닭다리를 저당히 칼집내셔서 소금,후추,마늘로 밑간하세요.
    1~2시간 정도 놔뒀다가 올리브오일 발라서 180도 정도로 예열한 오븐에 1시간정도 구우세요.
    15분이나 20분정도마다 오일을 약간씩 덧발라가면서 위치 바꿔 구워주면
    (그냥두면 밑면이 안예뻐요.바삭하지도 않고)
    맛난 치킨이 된답니다^^
    파슬리 가루 있으심 좀 뿌리고 구우셔도 좋죠...
    그리고 칼칼한 찌개(생태찌개나 해물탕이나)는 꼭 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술 드시는 남자분들은 대개 칼칼한 국물 좋아하세요^^

  • 5. 이영희
    '05.4.5 10:59 AM

    전 닭을 닭소스(짠편 이라..) 적당히,참기름 이렇게 두가지만 넣고 버무려서 냉장고에 하루 넣어놓아요.
    닭소스는 닭의 누린내를 잡고,참기름은 살을 맛있게 하더라구요.
    닭은 부위별로 파는것중에 닭날개로 하는데 남자분들이 좋아해요.
    버터를 후라이팬에 두르고 약불에 천천히 노릇하게 구워주면 끝나요.
    깻잎으로 예쁘게 세팅한 큰접시에 좀 높이 담아내면서 잣가루를 솔솔 뿌리면 정말 맛있어요.
    젤 먼저 없어지는편...
    안주로도 좋아요.
    카나페는 지금 하시는 음식과 좀 동떨어져 보이지만....
    혹시 술안주가 떨어지거나 커피타임에 조금 내놓으면 호평을 받지요.
    내놓는 타이밍이 문젤꺼예요.
    생각보다 술안주 얼큰한건 식구들만 먹을때 불편하지않아야 해물도 꺼내먹고 하죠.
    일단 사람이 많아지면 국물만 먹고 건더기는 다 남겨요.
    의외로 별로 권하고 싶지않은것이 그안에 들어가는 해물 가격이 먹는거에 비해 호평을 못받아서 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4370 교* 치킨 소스좀 알려주세요~~ 2 애플민트 2005.04.05 1,364 10
14369 콘킹 베이컨 어찌할까요.. 5 나는나 2005.04.05 2,202 0
14368 우유를 배달해서 먹는데 건국우유맛이 어떤가요? 3 김민자 2005.04.05 1,784 4
14367 콘킹 소세지 어디 파나요? 4 노니 2005.04.05 2,162 0
14366 롯데리아에서 파는 홍게스틱이요 혹 만드는 법 아시나요 ?? 둘리곰 2005.04.05 820 9
14365 보이차 문의 3 산들바람 2005.04.05 1,089 1
14364 된밥을 좀 질게 만들 수 있어요? 3 단비맘 2005.04.05 2,821 0
14363 양송이 스프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2 트위티맘 2005.04.05 1,601 0
14362 해물파전에 쪽파 대신? 부추? 5 날라리초짜 2005.04.05 1,583 2
14361 현미를 압력밥솥에 지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하는데요... 7 buzz 2005.04.05 5,698 4
14360 초보---펜션에서의 생신상 메뉴 질문드립니다. 6 여니마미 2005.04.05 920 4
14359 코스트코에 파는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추천 부탁드려요~ 1 maeng 2005.04.05 2,765 31
14358 실패한 떡뽁이 1 빨리빨리 2005.04.05 687 0
14357 치자 우린물이요 4 아름다운여인 2005.04.04 1,111 2
14356 집들이 메뉴 좀 바주세여!! ^^;;; 5 나야^^ 2005.04.04 1,322 9
14355 보이차 선물 받았는 데... 7 쌍봉낙타 2005.04.04 1,137 9
14354 메이폴시럽 5 정취 2005.04.04 4,516 0
14353 유통기한 지난 마요네즈, 먹어도 될까요? 5 단비맘 2005.04.04 5,680 0
14352 집들이 메뉴 추천부탁드립니다 5 파페포포 2005.04.04 1,056 0
14351 한살림 간장원액과 맛간장 4 달님안녕? 2005.04.04 3,126 20
14350 희망수첩에..... 2 미나리 2005.04.04 1,304 48
14349 잣은 하루에 몇알정도? 2 단거?danger! 2005.04.04 1,833 0
14348 캔에 든 팥말인데요.. 4 참한아가씨 2005.04.04 966 0
14347 맛없는 파김치 처치방법은? 6 단비맘 2005.04.04 2,497 16
14346 오븐토스트기로 생선굽는법 좀 알려주세요 1 우현맘 2005.04.04 3,35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