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에 든 팥말인데요..

[참한아가씨]

저희 아빠가 모찌를 무척 좋아하시거든요..

없는 솜씨지만 조금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도무지 단팥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토요일부터 찾으러 다녔건만.........  

참. 여긴 전남 여수에요..

혹시 여수사시는 분들 단팥 어디서 구하셨나용??

답변 기다립니다.

날씨도 좋구.. 좋은하루 되세영~~!! *^^*

[82cook]

검색해보니 대형마트에는 있다고 하네요.
보통 여름에 많이 나오는 품목이라....

[물푸레나무]

허접한 답변이지만
팥있으시면 만들어 쓰심이 어떨지(저도 울 아버지 달달한 것 좋아하셔서 앙금 만들어 놓고 씁니다)
깡통에 들 것 모두 중국산인데다 어째 않좋은 냄새가 싢어서
만드느 법은 판을 압력솥에 넣고 소금 쬐끔만 넣고 한번 삶고 물 버리고 다시 한번 삶아 (물을 조금 넉넉히)딸랑거림을 한 참 잇다가 불꺼준후 그대로 놔두세요(30-40분쯤)
그 체로 체에 내려 앙금을 계속 받습니다.(한 세번 정도 끊이면 됩니다)
물 쪽 따라 놓고(이 물로 팥 물들여 수제비나 칼국수 끝내줍니다)큰 냄비에 계속 물기를 날리면서
설탕과 소금 넣으시면 됩니다.
한 번 할실때 약간 넉넉히 대접으로 하나 하니 팥빵8-9번은 만들어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글구 향기도 얼마나 좋은 지 조금 팔은 아프지만 울 아버지 맛나게 드시는거 보믄 눈물 납니다

[혁이맘]

여수에 사시는군요..
제 시댁이 여수라 반가운맘에 ...^^
깡통팥 쓰지마세요..좋지 않아요..
비밀의 손맛에 팥앙금 만드는법 나오니..검색해 보시고
직접 만드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참한아가씨]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빡빡한 직장생활 탓하느라 앙금 만들생각은 하지도 않았네요..(게으름..ㅋ)
그냥 하루 날잡아서 앙금 만들랍니다.
이렇게 좋은날.. 출근을 해서 짜증이 쪼금 났었는데
님들 답변보구 짜증이 녹아버렸네요~ ㅋㅋ

여수는 오늘 벚꽃이 봉우리를 터트렸네요
동백꽃은 무지 이쁘게 화~알~짝 피었구요!!
----------- 이상 여수소식 -----------------
ㅋㅋ
님들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