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시댁과 저희집 5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거든요....

| 조회수 : 930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4-01 00:19:30
울 시어머니 어제 무슨 생각으로 계단을 내려오셨는지 모르지만....
계단이라 함은 시어머니네 집이 단독주택의 2층집인데요.
거기 내려오시다가 헛디디셨는지 굴러 넘어지셨대요.
무지 아프시고 황당하셨을거예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병원에 가셔서 꼭 사진 찍어보시라고 했죠.
오후에 가보니 오른쪽 팔을 기브스 하고 계시네요.
손목에 금이 가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달간 하셔야 한다고 해요.

시댁은 시부모님과 시동생이 사는데요. 거의 댁에는 시부모님만 계시죠.
오늘 저녁엔 가서 저녁상 차려서 먹었거든요.
그런데 매일 가서 제가 해야 되는 건가요.
그럼 반찬과 국은 매일 어찌 바꿔야 할까요?

뼈에 금이 갔으니 사골국을 사서 끓인다고 해도
내일 핏물 빼고 끓이더라도 모레쯤에 먹을수있겠죠.
내일 아침과 저녁에 무슨 국에 어떤 반찬으로 해서 먹어야 할까요??

제 딸이 유치원에 다니는데, 시아버님께서 몇시에 나가느냐고 물으시네요.
이 이유가 아침도 와서 하라는 이야기로 들리거든요.
어찌 두 집 살림을 할지 모르겠사옵니다.

여러 선배님들 조언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나라
    '05.4.1 12:49 AM

    저도 옆집이 형님댁인데 형님 여행중이시면 저 편한대로 그곳에 가서 음식만들때 우리집몫까지 만들어 덜어오기도 하고 집에 볼일이 많으면 우리집에서 만들어 그집에 가져가서 차려놓기만 하기도 하고 그때그때 저편한대로 ..어차피 해야할일이라 생각하니 억울해도 할수없다 싶은생각에 그냥 그렇게 했어요. 국이 남았는데 계속 내놓기 곤란하면 냉동실에 얼렸다 며칠후에 뎁혀 내놓기도 하구요.사골도 계속 드시면 질리시니 된장풀어 배추국도 했다가..고춧가루 팍팍넣어 얼큰하게도 했다가..떡국도 한번씩 하구요.힘은 들지만 할수없는일이잖아요..내남편과 사는이상은...화나면 저녁에 남편과 맥주한잔 하며 투덜대는걸로 마무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4270 새우를 먹여도 될까요?.. 4 Lucy 2005.04.01 613 5
14269 무쇠도 스탠도 모두절망!, 남은잡채데울때요??? 6 moncoeur 2005.04.01 3,950 2
14268 스파게티 100인분을 해야하는데요.... 10 왕바우랑 2005.04.01 2,517 0
14267 과자를 짜주머니에 넣으면 너무힘들어요.. 2 유혜정 2005.04.01 549 5
14266 고구마 스프 레시프 부탁 드립니다. 4 감자튀김 2005.04.01 564 2
14265 골뱅이에 끝에 검은 부분은 버리나요? 1 재재진진 2005.04.01 878 8
14264 열무김치를 담갔는데요? 맵기만할 뿐 맛이 이상하네요. 3 사랑공주 2005.04.01 711 0
14263 삶은 계란이 너무 많아서,,ㅠㅠ 5 lovelyn 2005.04.01 1,134 0
14262 뿅뿅이...와 된장.. 3 2005.04.01 852 0
14261 미숫가루가 이상해요 ㅠㅠ 2 단비맘 2005.04.01 546 0
14260 식당에서 담아주는 1인용 뚝배기요... 2 어중간한와이푸 2005.04.01 1,360 1
14259 슬펐어요........ ㅠㅠ 3 프리지아 2005.04.01 886 0
14258 아이스크림 레시피좀 알려주세여 3 신소희 2005.04.01 708 0
14257 남편이 백미만 좋아하는데 은근히 잡곡을 먹일 방법이 있을까요?;.. 6 soul mate 2005.04.01 584 0
14256 동파육..부드럽게~ 만드는 비법 부탁..^^ 4 홍홍 2005.04.01 1,467 0
14255 해장국은.. 3 자민맘 2005.04.01 584 1
14254 저가 만든 잡채는 물이 다 빠지지 않고 질퍽한 느낌이 들어요.... 6 행복한생각 2005.04.01 817 0
14253 시댁과 저희집 5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거든요.... 1 bluejuice 2005.04.01 930 4
14252 급))김치찜..질문이요~~~~ 3 이뿌지오~ 2005.04.01 691 0
14251 급해요..두반장과 해선장 2 쿠리스마스 2005.03.31 4,622 9
14250 버터에서 쉰내가 1 일지매 2005.03.31 1,806 16
14249 에살덩이님의 ★촌치킨은 도대체 어디에... 20 안미경 2005.03.31 1,688 7
14248 쓴 된장 먹어도 되나요. 2 김성희 2005.03.31 1,459 8
14247 칵테일새우 어떻게 이용하세요?? 7 지지 2005.03.31 906 29
14246 밥통으로 만든 요구르트에 관해 궁금한게 있어요... 3 앗싸뵹 2005.03.31 927 27